지난해 투자한 코스닥 상장사 인스프리트와 자회사인 엔스퍼트가 증시에서 퇴출되는 ‘굴욕’을 겪었던 ‘애니콜’ 신화의 주역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KJ프리텍의 경영참여를 선언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31일 이 전 부회장은 KJ프리텍의 지분 200만주, 14.35%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서 그는 KJ프리텍의 지분 보유 목적을 투
코스피지수가 한숨 돌리는 사이 여전히 중소형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실적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코스닥시장의 중소형주들이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코스닥지수가 강세를 보이자 개인들이 빛을 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지만 상장폐지나 정치테마주 급락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깊은 한숨을 내쉬
인스프리트는 20일 대출금 30억8700만원과 이자 4500만원 등 총 31억3200만원의 대출원리금 연체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6.17%에 해당한다.
인스프리트는 “최근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유발된 자금난에 기인한 것”이라며 “대출연장과 관련해 대책을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큰손들이 잇따라 코스닥시장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름 석자만으로도 급등세를 불러왔던 유명세를 고려하면 굴욕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해자’는 ‘애니콜 신화’의 주역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1조원 거부’로 알려진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다.
두 사람이 투자했던 코스닥 상장사들이 잇따라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이 전 부회장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동양텔레콤과 인스프리트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2월 결산법인의 연결기준 반기보고서 제출(8/29일 제출대상법인)이 마무리됨에 따라 관리종목지정 등 관련 시장조치를 실시했다.
동양텔레콤은 2회 연속 자본잠식률이 50% 이상 발생했으며, 인스프리트는 자본잠식률 50% 이상
△거래소, 큐리어스 매매거래 정지
△인천항3부두운영, 대표이사 변경
△인스프리트, 반기 감사의견 ‘거절’
△어울림엘시스, 주총효력 중지 가처분신청 취하
△티모이앤엠, 10억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
△NHN, 계열사 엔플렉스 청산
△한화 김승연 회장 등 배임 1심 무죄판결에 검찰 항소
△에코플라스틱, 프라코 입찰 참여
△네오퍼플, 신규 사외이사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상장기업들이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기회비용 상실과 투자금 전액 손실 가능성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8월 2일 현재 감사의견 거절, 상장폐지 사유 발생, 투자자 보호 등의 이유로 거래가 정지된 종목은 총 18개.
기간만 놓고 보면 코스피 상장기업인 중국고섬이 단연
한국거래소는 내달 2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투자주의 환기종목 59개社를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65곳 보다 6곳(9.2%)이 감소한 수치로 59곳 중 28곳은 관리종목으로도 중복지정됐다. 기업 계속성 및 경영 투명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재무 및 건전성 관련 요인 등을 고려한 결과다.
지난해 5월 정기 지정된 투자주의 환기종목
인스프리트는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엠엠씨헤세드를 대상으로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9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사채의 전환가액은 1240원이며 만기일은 2015년 4월9일이다.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4월9일부터 2015년 4월8일까지다.
20개에 달하는 코스닥 상장법인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가운데 상당수 기업들이 실적과 무관하게 테마에 편승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기업은 여러 테마에 엮이면서 급등했던 ‘백화점식 테마’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업인의 사업보고서를 접수 결과 코스닥 20개사가 상폐 사유가 발생했다.
아이스테이션, 미성포리테크, 미리넷, 대국,
22개 상장법인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7곳은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 1683개사 중 1670개사(13개사 미제출)의 2011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2개사와 코스닥시장 20개사에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케이알제2호가 2년 연속 50%이
증권사들이 신용공여를 중단하거나 위탁증거금율을 100%로 올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금융당국이 ‘증시 뇌관’으로 변질될 수 있는 신용융자거래 잔고를 줄이기 위해 증권사들에게 신용공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의무사항은 아니나 ‘을(乙)’에 위치한 증권사들은 당국의 눈치를 살피며 일부 종목에 대해 신용공여를 중단하고 있다.
29일 증권업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