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대규모 매도 사태에 대해 검찰과 금융당국이 합동수사팀을 구성하며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주가조작 세력의 가담 정도를 파악해내는 게 검찰 수사의 핵심이지만 피해자 수만 1000여 명을 넘어서는 만큼 향후 수사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3일 양석조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으로부터 SG증권발 주가조작
최근 ‘SG증권발(發) 사태’가 증시를 뒤흔든 가운데 신용비율이 높은 종목에서 2차 매물폭탄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8일 반등이 크게 나와 일명 ‘하따(하한가 따라잡기)’로 개인투자자들이 유입됐고, 일부 종목에선 아직 신용 비율이 높아서다.
6개 종목 증권금융 지분율 5% 넘어… 신용매수 증가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G증
"김건희 여사, 민주당 주가 조작 관여 주장 깨져""野, 판결 자의적 해석…법치주의 기본 망각""대통령 가족 가짜뉴스, 법·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
대통령실은 1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 판결과 관련,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허위 주장을 해왔음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이날 오전 자본시장법
미등록 금융투자업자와 계약을 맺고 위법하게 일임투자를 했을 경우라도 체결한 손익 배분 약정은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관련 법에 따라 미등록 영업자를 형사처벌할 수 있지만 투자자 사이에 맺은 계약의 사법(민법)상 효력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김모 씨가 싱가포르 투자자문회사 대표 이모 씨를 상대로
금감원은 16일 오전 본원 대강당에서 증권·선물회사의 감사부와 준법감시부 소속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증권·선물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 부동산투자 리스크 관리에 대해 당부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하강 가능성 등에도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부동산 투자규모와 인력을 확대하는 등 쏠림현상이 심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금감원
‘알아서 거래해 드리겠다’며 고객에게 주식 매매를 일임받아 제멋대로 거래한 유진투자증권 전 직원이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았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 전 지점장 A씨는 총 8명의 투자자로부터 투자 판단을 포괄적으로 일임받아 2014년 1월 2일부터 2016년 9월 29일에 이르기까지 총 377억3000만 원 규모의 주식을 매매거래한 사실
지난해 증권ㆍ선물업계 민원ㆍ분쟁 건수가 4년 연속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전산장애 유형이 가장 많았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해 증권ㆍ선물업계의 민원ㆍ분쟁이 전체 56개 회원사 중 31개사에서 모두 1542건이 발생해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해 간접상품과 관련한 민원ㆍ분쟁이 감소하고, 일임매매ㆍ임의매매
미래에셋대우 지점 부장이 거짓으로 투자권유를 해 회사가 기관주의 조치와 과태료를 물게 됐다. 현대차투자증권은 투자일임재산을 고객에 사전 설명 없이 임의로 매매해 제재를 받았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미래에셋대우에 기관주의 조치와 함께 과태료 3억2520만 원의 제재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직원 3명에게 각각 정직, 감봉, 견책
코스콤과 국내 14개 금융투자회사가 공동으로 구축한 ‘자본시장 공동 핀테크 오픈 플랫폼’이 개통 8개월 만에 스타트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코스콤에 따르면 자사 핀테크테스트베드센터에 입주해 있는 핀테크 기업들이 자본시장 공동 핀테크 오픈 플랫폼을 이용해 새로운 서비스 출시에 성공했다.
우선 핀테크기업 '파봇'은 자사의 로보어드바이
#고령투자자 A(89)씨는 증권사 직원 B씨가 코스닥 신규상장 종목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큰 돈을 잃었다. 증권사는 손실에 대한 책임이 투자자에 있다고 주장했지만, 한국거래소 분쟁조정센터의 판단은 달랐다. 주식 경험도 없고 은퇴 후 소득도 없는 A씨에게 위험성이 큰 주식을 적극 권유했다는 것이다. 이에 A씨는 손실액 중 4500만 원을 가까스로 되찾을
#. 증권회사가 고객과 포괄적 일임매매 약정을 하였음을 기화로, 그 직원이 충실의무를 위반해 고객의 이익을 등한시하고 무리하게 빈번한 회전매매를 함으로써 고객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에는 ‘과당매매’ 행위로서 불법행위가 성립한다. (대법원 2007.4.12. 선고 2004다4980 판결 등)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박스권을 탈피하는 등 국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투자자와 금융투자회사 임·직원들의 증권분쟁과 관련한 법률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분쟁해결 법리와 최신판례를 담은 '2016 증권분쟁 판례정선'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2014년 이후 3년간 나온 판례 중 52개를 엄선해 투자권유, 일임매매, 임의매매, 매매주문, 전산장애, 기타 등 6가지 유형으로 분류된 내용을 담았
현대증권은 지난 2월 업계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일임형 랩 서비스인 ‘현대 에이블(able) 로보랩’을 출시했다. 또 자체 자산배분서비스인 able 포트폴리오와 신뢰도 높은 로봇 전문회사의 다양한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able 로보어드바이저관’을 선보이며 로보어드바이저 상품과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다.
‘현대 able 로보랩’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기
HMC투자증권이 자기매매 금지와 리스크관리 위반 등을 위반한 관련 임직원들 14명에 대해 무더기 징계를 통보했다.
이는 앞서 금감원이 지난 3월 HMC투자증권에 기관주의를 포함한 3건의 경영유의 기관제재 조치를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당시 금감원은 이와 관련된 직원 8명에 대해 과태료와 정직, 감봉 등 징계를 내린 바 있다.
16일 금융투자
지난해 증권·선물 업계에 전산장애 관련 민원이 급증했으나, 전체 민원·분쟁 건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15년 증권·선물 업계에 접수된 민원·분쟁 건수를 분석한 결과 33개사에서 총 4435건의 민원·분쟁이 발생해 전년(5503건) 대비 약 19%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부 증권사 전산장애로 인한 민원·분쟁 대량
증권노동자들이 금융당국에 대해 성과주의 급여체계 개선이 없는 자기매매 규제는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적재산 침해와 관련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직권 남용으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도 밝혔다.
29일 오후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 소속 17개 증권사 노동조합원 500여명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증권업계의 과도한 경쟁체제가 임직원들의
일부 증권사의 전산장애로 3분기 증권·선물회사에 대한 투자자의 민원·분쟁 접수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올해 3분기 증권 선물 업계에 접수된 민원·분쟁 건수를 분석한 결과 27개사에서 총 2775건의 민원ㆍ분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652건) 대비 약 3.2배 증가한 것으로 일부 증권사의
올해 상반기 증권ㆍ선물업계에서 민원 분쟁이 전반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증권·선물업계의 민원ㆍ분쟁 현황을 분석한 결과, 31개사에서 총 1055건의 민원ㆍ분쟁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반기(1016건)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추세로 일임매매 등 주가의 등락과 상관관계가 있는
2013년 발생한 동양사태 여파가 잦아들면서 지난해 증권ㆍ선물업계의 민원이나 분쟁건수가 1년 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2일 발표한 ‘2014년 중 증권ㆍ선물업계 민원ㆍ분쟁 현황’을 보면 지난해 66개 회원사 중 가운데 38개사에서 총 5503건의 민원ㆍ분쟁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2만2320건)와 비교해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