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은 전선과 부품 소재 전문 중견그룹으로, 일감 몰아주기와 편법 증여 등을 통한 경영권 승계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곳이다. 창업주가 보유한 개인회사 지분을 2세에게 증여하고, 오너 2세는 그룹 일감을 받아 회사를 키워 그룹을 지배하는 최상위 회사의 지분을 사들이는 식이다. 이른바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을 이뤄낸 셈이다.
일진그룹은 196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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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그룹은 창업주 허진규 회장이 1967년 설립한 일진전기를 모태로 성장한 기업집단이다. 허 회장은 ROTC 1기 출신으로, 육군본부 병기감실에서 병기조달 계획을 짜는 장교로 근무했다. 부품소재와 인연을 맺은 것은 제대 후 차량부품 업체인 한국차량기계제작소에 입사하면서부터다. 그러나 다니던 회사가 망하자 직접 서울 양평동 자택 앞마당에 종업원 2명과 함께
허진규 일진홀딩스 회장이 보유지분 전량을 일진파트너스에 매각했다. 일진파트너스는 허 회장의 장남 허정석 대표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 사실상 개인회사로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일진그룹의 2세 승계작업이 7년 만에 사실상 마무리됐다. 허 회장은 일진그룹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허진규 회장은 21일 보유주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호주 나와브리 유연탄 광산, 암바토비 니켈 광산 등의 이익이 본격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자원개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연결기준 해외 자회사들의 경영 개선, 포스코 그룹 시너지 효과, 유연탄 및 니켈 도관(Off-take) 물량 확대 등으로 무역부문 영업이익도 개선될 전망
△삼성전기
-비수기인 4분기도 매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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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의 골프장 부지 증여가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골프장 부지 사전 확보를 통한 골프장 사유화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반면 허 회장이 결손 회사를 살리기 위해 사채를 출원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허진규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이미 사전에 확보한 골프장 부지가 지난해말 일진레저에 소유권이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일진홀딩스는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일진디앤코, 아이텍인베스트먼트, 전주방송 바이메드시스템을 포함해 총 6개 자회사를 포함한 순수지주회사이다.
일진홀딩스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일진전기의 동 가격 급락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로 인해 실적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 지분법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력사업인 전력부문의
-일진전기, 다이아몬드 등 실적 호조속에 '쾌청'
-지주사 일진홀딩스 지분 통한 오너 일가 그룹 장악
일진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이 경기 침체기인 지난해에도 호조의 실적을 올리며 오는 2010년의 목표를 밝게하고 있다. 2010년 그룹 전체 매출 3조5000억원과 순이익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
현재 일진그룹은 지난해 지주회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옛 일진전기에서 분할돼 신설된 일진전기 보통주의 주권 재상장을 승인하고, 오는 8월1일 일진전기와 존속회사인 일진홀딩스 주권의 매매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일진전기의 기업분할은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이뤄졌으며, 존속법인인 일진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전환되고 기존 절연선 및 케이블제조업 등의 사업부문은 일진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