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A조사관은 입찰상황판을 검토하던 중 한 지방자치단체 입찰 내역에서 담합의 징후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조사를 착수했다. 입찰담합 징후를 쉽게 포착하고 한정된 조사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2008년 공정위에서 배포한 보도참고자료에 인용된 입찰상황판 시스템 가상 사용기 중 일부다. 여기서 입찰상황판이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입찰관련
공정거래위원회가 모든 공공부문 사업의 입찰담합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공정위는 조달청 전자입찰시스템를 이용하지 않고 자체 입찰시스템을 사용하는 대규모 발주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총 322개 공공기관과 입찰담합징후분석시스템(이하 입찰상황판)의 연계를 완료해 내년 1월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공정위는 입찰상황판의 가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