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전 2600억 원 상당의 주택분양보증을 발급했음이 드러났다. 건설사의 재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보증을 발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HUG 측은 건설사 유동성 위기에 대응할 사후관리 절차를 갖추고 있다고 해명했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중구)이 HUG가 제출한
중소기업이 예측한 경기전망이 4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소폭 반등이 예상됐으나 서비스업 부진이 점쳐졌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307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67.5로 전월 대비 0.6포인트(p) 하락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7.9
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로 이름을 알린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의 회생 절차가 시작됐다. 동시에 신동아건설과 각종 건설 사업을 수행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도 불똥이 튀었다. 시공사가 바뀌거나 공사가 중단될 수 있어 사업장별 맞춤 대책이 요구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서울회생법원은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 자금 사정 악화와
4분기 성장률 0.1% 증가...건설경기 부진, 정치적 불확실성 영향비상계엄으로 인한 정국불안으로 음식·숙박업이나 도소매 영향"경기 계속 위축되면 재정 추가 집행 외에도 가용한 방법 동원"
정부는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1% 성장하는 데 그친 것과 관련해 예상보다 부진한 건설 경기와 비상계엄사태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정적인 요인
상의, 전국 제조기업 대상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전 분기 대비 24p, 전년 동기 대비 22p 하락한 ‘61’로 집계정국 불안·강달러·트럼프 취임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국내 제조기업들의 올해 1분기 체감경기가 국내 정치 불안과 대외 통상 불확실성 확대 여파로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
기업심리가 일부 개선됐으나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침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3일 ‘2025년 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통해 이달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대비 1.4포인트 하락한 85.9를 기록했다. 2020년 9월(83.4) 이후 최저치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월대비 1.9p 상승한 89.0을 기록했
한경협 2월 BSI 조사 결과2년 11개월 연속 부정적 전망제조업보다 비제조업 타격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2년 11개월 연속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장 기록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87.0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BSI가 기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에 쉬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중소기업은 10곳 중 3곳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작년 설 대비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33.5%로 ‘원활하다’는 응답(11.0
한은, 15일 ‘2024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발표작년 11월말부터 이달 13일까지 美 달러 대비 원화 변동률 -5.2%日 엔화 -5.0%보다 약세 폭 커…남아공 란드화 -5.4% 수준외국인 증권투자 순유출 2020년 3월 이후 가장 커…채권도 순유출 전환
최근 우리나라 시장에 냉랭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
한은, 올해 1분기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전망치 발표 대출태도지수 종합 수치는 ‘강화’ 지속…가계주택·일반 대출은 ‘완화’ 돌아서국내은행 대출수요 증가 정도, 2년6개월來 가장 클 것으로 예상
올해 1분기 국내은행들은 대출 강화 기조를 유지하되 가계에 대해서는 대출 문턱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금융기관 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생산과 안정적인 납품을 촉진하고 대·중견·중소기업 간 공급망 안정화 및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동반성장 의지가 강한 대기업·중견기업·우량 중소기업(발주기업)과 중진공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중소기업에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을
5대 은행이 벤처·중소기업 대상으로 하는 기술신용대출 규모를 1년 새 14조 원 줄였다. 같은 기간 대기업 대출이 25조 원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기술신용평가(TCB) 기준을 강화하면서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해 11월 기준 기술신용대출
‘63빌딩’ 시공사로 인지도를 쌓은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이 법원에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6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이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신동아건설은 1977년 설립한 중견 건설사로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58위를 기록했다. 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로 주택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 건설사는 당초 신동아그룹 계열사
신동아건설이 6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 2010년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 신청 후 2019년 경영정상화에 성공했지만, 워크아웃 졸업 5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경영 정상화 전망은 ‘시계 제로’ 상황에 빠졌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이날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급격한 자금 사정 및
지난해 벤처기업 수가 1800개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악화로 내수판매가 부진했고,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기업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벤처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벤처기업 수는 3만8216개로 전년(4만81개)보다 1865개 감소했다.
벤처기업 수는 2023년 12월 4만 개를 돌파한 뒤 지난해 3월부터 감소세
지난해 사상 초유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티메프)는 실사 결과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 현재 티몬과 위메프는 회생절차를 밟기 전에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이다.
특히 티몬 인수전에는 중국 국영 중핵집단유한공사(CNNC·중핵그룹) 계열의 사물인터넷(IoT)데이터그룹이 뛰어들어 매각 측과 협상 중인 것으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내년 1분기 전망 경기실사지수(BSI)가 역대 최저치로 나타났다. 탄핵 정국과 트럼프 2기 정부의 출범 등 국내외 변수로 인한 내년 경기 침체 우려가 상당한 것으로 풀이된다.
벤처기업협회는 내년 1분기 벤처기업 경기전망지수가 88.9로 전 분기 대비 21.8포인트(p)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벤처확인기업
근로복지공단 “업무상 부담 요인 확인되지 않아”法 “업무적 요소 외에 뚜렷한 개입 요소 없어”
법원이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다 생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관리감독자의 유가족에게 유족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박정대 판사)는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다가 생긴 스트레스로 사망한 근무자의
한은, 27일 ‘1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 발표경제심리지수, 민간 경제주체 심리 파악 통계…2020년 9월 이후 최저전산업 CBSI도 2020년 9월 이후 최저…제조업 中企·내수기업도 팬데믹 후 최저“대외 수출 여건 비우호적, 국내 정치 불확실성 확대 영향”
경제심리지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소비자심리가
내년 1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제조와 비제조업에서 모두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1일부터 18일까지 307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68.1로 전월 대비 4.5포인트(p)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SBHI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