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 번이라도 자살을 생각해본 적 있는 비율이 최근 5년간 3.8%포인트(P) 하락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자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2013년부터 5년 주기로 자살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실태조사는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와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로 구성됐다. 국민인식조사는 지난해
자살 시도자의 절반 이상은 자살을 시도하는 순간에도 삶을 완전히 내려놓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19~75세 성인 1500명과 자살 시도자 1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2018년 자살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급실에 재원한 자살 시도자 중 36.5%는 자살 재시도자이며, 52.6%는 자살을 시도했던 순간 음주상
자살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정신질환에 대한 국가차원의 연구개발 투자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정신질환 분야 R&D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정신질환 문제로 인한 질병부담은 암의 1.8배에 달하지만 국가 연구비 투자는 2012년 기준 약 300억원으로 암 연구비 지원의 9분의 1에 불과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자살시도자 절반 가량이 음주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자살 위험도 높았다.
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 자살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살시도자의 44%가 음주상태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50%, 여성이 40%로 조사돼 자살시도와 음주 간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난해 17개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
한 번 이상 자살을 시도한 사람은 자살로 사망할 확률이 일반인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일 자살사망자 통계와 자살시도자에 대한 면접 조사, 자살 사망자 심리적 부검, 대국민 자살인식조사 등을 토대로 한 자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07~2011년 자살시도로 응급실을 찾은 8848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같은 대규모
기업생멸, 약국외 의약품 판매, 귀농인, 자살실태 등 46종의 새로운 통계가 선보인다.
정부는 28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국가통계위원회’를 열고 ‘중기(2012~2016) 국가통계 개발·개선계획’과 ‘국가통계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중기 국가통계 개발·개선계획을 보면 신규 과제 46개를 포함해 총
앞으로 중앙정부와 시·도지사는 자살예방 시행계획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 장관은 전국을 대상으로, 시·도지사는 필요한 경우에 관할 지역을 대상으로 자살 실태조사를 해야 한다.
또 자살예방센터 설치·운영의 위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