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연락 두절과 함께 행방이 묘연해진 선박이 바다 아래에 가라앉은 채 발견됐다. 실종 이틀 만이다.
17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전 11시께 부산시 기장군 고리 앞바다 수심 약 70m 해저에서 실종된 17t급 기타작업선 A호로 추정되는 선박을 발견했다.
해경은 해군3함대 구난함에 협조를 요청, 이날 오후 5시
선원 5명이 탄 채 군산 앞바다에서 연락이 끊겼던 양식장 관리선이 발견됐다. 선원 3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2명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으로 작업을 나갔다가 입항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던 관리선이 이날 오전 7시 57분쯤 발견됐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9분에 양식장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불리는 경기국제보트쇼가 9일 개막한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2019 제12회 경기국제보트쇼’가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두바이, 상하이 국제보트쇼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불리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 대표 전시회다.
해양환경공단은 연안에서의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12톤급 방제선 및 4톤급 작업선 건조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건조된 12톤급 방제선은 길이 13.7m, 폭 4.5m, 최대속력 약 16노트(29㎞/h)에 달하는 소형방제선(선명: 환경10호)이며, 4톤급 작업선은 길이 10.25m, 폭 2.99m, 최대속력 약 30노트(55㎞/
해양수산부는 세월호에서 유출되는 잔존유가 퍼지지 않도록 방제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월호는 반잠수식 선박인 '화이트 마린'에 얹혀져, 반잠수선의 인양으로 해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반잠수선이 9m 이상 부양하면 세월호가 완전히 바닷물 위로 오르는데, 이 과정에서 선체 안에 있던 해수가 배출되면서 잔존유가 유출될 수 있다.
해수부는 해경과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수를 약 5도 들어 올려 리프팅 빔(Lifting Beam) 18개를 설치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선수들기는 28일 오전 7시30분에 재개됐고 29일 오후 8시10분께 완료됐다.
당초 5월초 예정이던 선수들기는 기상악화에 따른 작업선단 피항(13회, 22일간), 강한 너울의 내습 등으로 6차례 연기된 바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선수들기가 27일 자정에서 28일 오전 재개된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선체 선수들기는 당초 이날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27일 저녁부터 28일 오전까지 파고가 일시적으로 높게 예보돼 기상여건을 감안해 27일 자정에서 28일 오전 사이 시작될 예정이며, 30일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팽목항
증권선물위원회가 30일 주요 자산 인수 관련 보고서를 지연 제출한 KT서브마린에 과징금 4110만원을 부과했다.
KT서브마린은 2014년 6월 20일 이사회에서 154억6000만원 규모의 무인수중잠수정을, 2015년 3월 30일 이사회에서는 474억8000만원인 해저케이블작업선을 양수하기로 결의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해당 사실과 관련한 보고서를 법정 기
세월호 선체 인양이 8월 이후로 연기됐다. 선체를 들기 위해 연결한 와이어가 선체를 일부 손상시키면서 이를 보강하기 위해서다.
1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3일부터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해 선수들기에 나섰으나 강한 너울이 10시간 이상 지속되면서 5개 와이어 가운데 2개 와이어가 선체를 파고 들어가 선체 좌현 갑판부에 손상을 입혔다.
이날 선수들기 중단
세월호가 침몰 2년 3개월여 만에 선수 들기 작업을 시작했지만 만 하루가 안 돼 작업이 중단됐다. 너울성 파도가 거세게 일어나면서 선수 들기 작업에 사용되는 리프팅 와이어가 선체 일부를 파고들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공정은 기상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재개될 예정이지만 작업 완료 시기가 열흘가량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
세월호가 침몰 2년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움직인다. 바다 밑바닥에 왼쪽으로 누워있는 세월호의 뱃머리를 들어 올리는 작업이 처음으로 시작됐다. 인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뱃머리 들기'에 성공하면 세월호 인양의 80%가 성공한 셈이다.
12일 오후 세월호 침몰 현장에는 짙은 안개와 함께 뱃머리 들기 작업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중국 인양업체는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18일 오후 진도 서망항에서 해경 경비정을 타고 침몰해역으로 나가 선체조사를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기상악화로 불발됐다.
전날 해양수산부는 특조위가 18∼22일 닷새간 자체 고용한 잠수사를 투입해 세월호 선체를 조사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부터 상하이샐비지 측의 작업을 중단시키고 인양팀
김영석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에 진도 팽목항을 찾는다.
해양수산부는 13일 김 장관이 진도 팽목항에 있는 분향소를 방문해 미수습자 가족 1명과 유족 5명을 만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유가족을 만나 “아홉 분의 미수습자를 가족 품으로 하루라도 빨리 보내 드리기 위해 해상 작업여건이 열악한 동절기에도 인양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가족 여러분
KT 자회사 KT서브마린은 2일 경남 거제 선박기지에서 다목적 해양작업 선박 리스폰더(Responder)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덴마크 머스크사로부터 인수한 리스폰더호는 취항식 직후 곧바로 괌 해상에 투입돼 오는 12월까지 해저케이블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6300t급의 국내 최초 다목적 해양작업 선박인 리스폰더호는 앞으로 해저케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내에 남아있는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탱크 내 잔존유 중 상당수가 C, D데크 내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예상보다 작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잔존유 회수작업은 내년 본격적인 세월호 인양작업 시 선실 내 기름이 바다에 유출돼 부근 해역 생태계환경에 야기할 수 있는 위해를 방지
다목적댐 및 용수 전용댐, 저수지 등을 관리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운영중인 선박들이 노후화돼 자칫 대형 참사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수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공이 관리하는 다목적 댐 등에 운행중인 노후한 선박에 추석이나 설 등 명절 때 고향방문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선체가 9일 인양된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돌고래호를 인양하기 위한 150t급 크레인 바지선이 제주 애월항을 출항, 추자도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업선은 이날 오후 1시께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인양작업은 추자도 청도에 뒤집힌 채 결박돼 바다에 잠겨 있는 선체를 크
추자도에서 낚시어선이 전복돼 대규모 인명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5년간 바다에서 발생한 해난사고 3건 가운데 2건이 어선 사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국민안전처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 7월까지 발생한 해난사고는 총 7258건 중 어선 사고(4773건)가
세월호 선체인양 사업자로 선정된 상하이샐비지(上海打撈局)가 12일(현지시간) 세월호 인양을 위한 선박과 인력을 한국으로 파견했다.
이날 중국 신화통신은 상하이샐비지의 기술진과 실무인력 150명을 태운 인양작업선 다리(大力)호가 예인선 화허(華和)호와 함께 상하이를 떠나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수역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샐비지는 컨소시엄을 구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