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 하고 ‘#미투(나도 당했다)’가 폭로된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인물 이름을 보면 덜컥 가슴이 내려앉는다. 거물의 실상은 괴물이었음이 드러난 보도를 보는 마음은 착잡하다. 성희롱, 성폭행 피해자의 고백은 아프고 절절하다. 상처는 선명하다. 가해자들의 사과 아니 변명은 가볍다. 희미하다. 있었던 일을 잊거나, 아픈 줄도 모르거나, 강요를 합
밀양 세종병원의 화재는 응급실 안에 설치된 탕비실 천장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런 보도를 접하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탕비실이 뭐 하는 곳인지를 몰라 어리둥절했다. 탕비실은 ‘湯沸室’이라고 쓰며 각 글자는 ‘끓을(일) 탕’, ‘끓을(일) 비’, ‘집(방) 실’이라고 훈독한다. 글자대로 풀이하자면 ‘끓이는 집(방)’이라는 뜻이다. 순전히 일본어에서 온
15일 오후 경북 포항 북구 인근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2분께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에서 규모 2.2, 오후 2시 22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전진이 발생했다.
7분 뒤인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본진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향해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2+2+2 회동을 거듭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당은 낡은 과거와의 결별, 적폐청산 연대의 물줄기 속에 우리와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생과 개혁의 미래에 국민의당과 바른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13일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의결했다.
방문진은 이날 오후 여의도 방문진에서 열린 제8차 임시이사회에서 이완기 이사장과 김경환, 김광동, 이진순, 유기철, 최강욱 등 이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김장겸 사장 해임안을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은 이르
스페인에서 가장 부유한 지방정부인 카탈루냐가 이르면 오는 10일(현지시간) 분리 독립을 선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스페인 내부의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스페인 북동부 최대 도시인 바르셀로나를 끼고 있는 카탈루냐에서 분리 독립 움직임이 갑자기 이처럼 격렬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알려진 바로는, 풍부한 카탈루냐의 세금으로 가난한 다
이명박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의혹과 관련해 김재철 전 MBC 사장 등 공영방송사 전 경영진이 대거 검찰 조사를 받는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 수사팀은 추석 연휴 이후 김 사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일단 김 전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지만 추후 피의자 전환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명박 정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추석 연휴가 끝나면 시작되는 국정감사는 국정 농단의 잔재와 적폐를 청산해내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우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 의원총회에서 “과거 잘못된 일을 정리하고 국민 삶을 바꾸고 먹고 사는 문제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중한 국정 감사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6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선전포고’ 발언과 관련해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한반도 전쟁 불가와 비핵화 원칙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북한 6차 핵실험 이후 남북관계 긴장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엔에서 리용호 외무상이 발언했던 내용
현직 검찰수사관이 검찰에 집중된 권력을 분산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책을 펴내 눈길을 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영주 대전지검 천안지청 계장은 전날 '제국과 유신의 검찰(도서출판 지식과 감성#)'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검찰에서 부패하고 불합리한 문화를 바로잡아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것 말고 더 다급한 일이 어디 있을까"라고 질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에서 또 다시 전쟁은 안 된다"며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북핵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
정세균 국회의장은 17일 “국회 개헌특위 활동이 종료되는 연말까지 국회가 여야 합의로 헌법개정안을 도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69주년 개헌절 기념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내년 3월 중 헌법개정안을 발의해 5월 국회 의결을 거쳐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국민투표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호칭은 언어 종목(?) 중 가장 변동성이 크다. 시대에 따라 등락 파고를 탄다. 호칭의 ‘시장가격’은 대접받고자 하는 자기 인식과 접대하고자 하는 상대 의식의 접점에서 형성된다. 이는 호칭 프리미엄과 호칭 디스카운트로 표현할 수 있다. ‘호칭 프리미엄’이란 특정한 호칭의 가치 상승으로 선호와 편중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호칭 디스카운트’는 그 반대다. 특
자유한국당을 이끌어갈 차기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전면 재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친박은 없다’라면서 본인들을 중심으로 당 재건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친박 중진 유기준 의원은 16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친박·비박(非朴) 논란을 멈추자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한국당은 더 친박, 비박
문재인 대통령은 약속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작은 일도 소통하고, 절대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겠다고! “사람이 먼저”라고 늘 강조해 온 그이기에 기대가 크다. 마음 한편으론 새 대통령의 앞이 온통 가시밭길이라 안쓰럽기 짝이 없다. 승리의 달콤함을 누릴 수 있는 인수위원회 기간마저도 그에게는 허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당선 첫날부터 문재인 대통령은 파격적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개헌 국민투표에서 승리하고서 리라화 가치가 급등했다. 코메르츠방크의 타타 고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국민 투표와 관련해 큰 불확실성이 사라졌기 때문에 터키 시장이 안도 랠리를 보인 것”이라고 투자 노트를 통해 밝혔다.
그런데 터키가 시장의 기대에 계속 부응할지는 미지수다. 소시에테제네랄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대표는 10일 “내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개혁 대통령이자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한 뒤 “차기 정부는 개혁 공동정부이자 개헌 공동정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8년 지방선거 때까지 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해 권력구조의 개혁을 완수하는
매년 3월이 되면 전 세계 경제전문가들의 눈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쏠린다. 중국 총리가 전인대에서 매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발표하면서 시장이 중국 경제의 앞날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삼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장률 목표가 ‘금과옥조’처럼 여겨지면서 지방정부가 필요 이상으로 과잉투자를 하거나 통계 수치를 조작하는 등 부작용이 심화하고 있다고 2
박현숙(朴賢淑, 1896~1981)은 평안남도 평양 출신으로 아버지는 정규(貞圭), 어머니는 최광명(崔光明)이며, 남편은 독립운동가 김성업이다. 1913년 평양의 숭의여학교(崇義女學校)를 졸업한 뒤 전주 기전여학교(紀全女學校) 교사로 있으면서 비밀리에 학생들에게 한국사를 가르치며 항일의식과 민족정신을 고취했다.
1915년 항일 비밀결사인 송죽결사대를 조
갑질 행위로 사회적 약자나 감정노동자에게 불이익과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갑질 근절 대책이 마련된다.
정부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사회적 약자 보호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갑질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사회적 약자 보호대책’을 논의해 확정했다.
이날 사회적 약자 보호 관계장관회의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