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국내에서 단기적인 물가 급등이나 기조적(장기적)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전개될 가능성이 낮다 분석했다.
장민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1일 '우리나라의 향후 인플레이션 확대 가능성 평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연구위원은 "최근 여건을 살펴보면 경기 부진으로 전반적인 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코로나19 발생 추이, 백신 효과 등과 관
전문가들도 의견 분분, 김성현 “노동시장 경직성부터 완화를”김진일 “한은 무한대 마이너스 통장 부여받은 기관, 감독기능 있어야”
한국은행 멘데이트(mandate·책무)에 ‘고용’을 추가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다만 찬성하는 쪽에서도 그에 걸맞은 정책수단 확충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27일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장민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소영 서울대 교수, 이광주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3일 한은 노동조합(노조)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차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선호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 3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영경 전 한은 부총재보와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선호도가 낮았다.
우선 1
한국은행에서 정책보좌관 자리가 핵심요직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8일 한은이 단행한 국장급 인사에 따르면 신임 금융시장국장에 이상형 정책보좌관이 이동했다.
정책보좌관은 이주열 총재 취임 직후인 2014년 상반기 새로 생긴 자리. 총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자리로 각종 연설문 등 총재의 대외활동 등에 역할을 해왔다. 초대 정책보좌관인 신호순 부총재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신임 조사국장에 장민(51)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을 내정했다. 차기 조사국장으로 내부에 마땅한 인물이 없어서 고민에 빠졌던 이 총재가 6년 전 한은 떠났던 장 실장을 다시 불러들인 것이다. 사실상 ‘외부수혈’인 셈이다.
28일 한은에 따르면 장 신임 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1984학번으로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경제학 석·박
내년 금융권에는 기회와 위기가 동시에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 융복합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함에 따라 ‘핀테크(Fintech)’ 산업이 중점 사업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또 해외진출을 비롯한 각종 영업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돼 금융회사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기대되며, 정책당국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기술금융 활성
올해 국내 금융권은 어느 때보다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를 보냈다. 연초 카드3사 정보유출 사고로 뜨겁게 달궈졌던 금융계는 하반기 KB금융 내분 사태로 회장과 행장이 동반 사퇴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런 일련의 사태 때문에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불황은 금융사들을 더욱 힘들게 했다. 이제 어두운 터
내년 금융권에 핀테크(Fintech)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핀테크란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을 융합한 서비스를 뜻하는 말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전반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중소기업이 특허 등 지적재산권(IP)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자금을 지원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결국 연임을 포기했다.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 이광구 부행장의 사전 내정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내려진 갑작스러운 결정이다.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밀실인사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고 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 행장이 물러나겠단 뜻을 전함에 따라 이
주택금융규제 완화 이후 금융회사의 대출 건전성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연구원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KCB연구소 공동 정책컨퍼런스에서 "지난 8월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로 은행대출 여력의 확대로 2금융권에서 은행, 비제도권에서 2금융권으로 고객이 이동했다"며 "신규고객들의 향후 연체율 등의 동향을 기존고객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의 사외이사가 통합 수순을 밟았다.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해 우리금융과 우리은행간 합병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사외이사를 겸임토록 한 것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를 기존 7명에서 6명으로 줄이고 사외이사 4명을 신규 선임했다.
오상근 동아대학교 교수, 최강식 연세대학교 교수, 임성열 예금보
우리금융이 사외이사를 7명에서 6명으로 축소하고 4명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우리금융은 20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오상근·최강식·임성열·장민 등 4명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사외이사 수를 기존 7명에서
우리금융이 4명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를 기존 8명에서 7명으로 줄였다.
우리금융은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오상근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최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임성열 예금보험공사 기획조정부장, 장민 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 등 4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사외이사 선임은 다음달 21일 오전 열리는 정기
한국은행이 새 기준의 물가안정목표제를 발표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올 들어 9개월 연속 한번도 목표치를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포함하면 총 1년 1개월 동안 목표치를 벗어났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신뢰성이 손상됐다는 지적이다.
한은은 1998년부터 명시적인 중간목표 없이 일정기간 또는 장기적으로 달성해야 할 물가목표치를 미
연구원 출신들이 책상 머리에서 벗어나 금융권 요직으로 진출하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정부 들어 금융연구원 출신인 이건호 국민은행 부행장이 국민은행장에 선임되는 등 연구원과 ‘연피아’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이다. 이런 가운데 금융권 ‘연피아’ 세력의 핵심인 금융연을 바라보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먼저 경제가 성장한 데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분
‘버냉키 쇼크’가 정부가 간신히 끌어올린 경기 회복세에 변수가 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저성장 기조를 벗어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 기준금리 인하 등 정책공조를 펼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발표할 성장률 전망치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한 바 있다.
그러나 미 출구전략 시행 시기가 가시화됨에 따라 경기회복을 제약하는 ‘불씨’로 작용하고 있
서비스산업 선진화 등을 통해 내수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수출일변도인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를 개혁하는 한편 국제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장민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2일 '향후 세계경제 불균형 해소 가능성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세계경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미국 달러화 약세 전망에 따라 달러화 보유 비중을 축소하는 한편, 외환정책을 환율 안정과 외환유동성 확보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다시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장민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8일 금융브리핑에 실은 '향후 달러화 전망과 외환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미국 달러화는 위상이 점차 약화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달러화 외에 다른 통화까지 기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