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3일 경기도 소재 선영에서 고(故) 송원 장상태 회장의 20주기 추모식을 거행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1927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6년 동국제강에 입사해 2000년 4월 4일 타계하기까지 45년간 철강 외길을 고집한 진정한 철강인이었다.
생전 고인은 1960년대 부산 용호동 앞바다 갯벌을 매립하고 국내 최대 민간 철강
동국제강은 창업주에서 현재까지 3세대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함께 나누고 발전하겠다는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동국제강의 창업자 장경호 회장은 1977년 사재 30억 원을 헌납해 불교진흥 사업에 기여했고, 장상태 2대 회장은 창업주의 유지를 받들어 송원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러한 사회공헌의 정신은 현재의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전국 9개 대학 25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총 1억6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2004년부터 제조업의 뿌리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이날 동국제강 냉연사업본부 부산공장에 이공계 장학생을 초청해 장학증서를 주고, 공장 견학을 실시했다
동국제강은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고자 2004년부터 13년째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동국제강 장학사업은 고(故) 장경호 창업 회장, 고 장상태 전 회장에 이어 장세주 현 회장으로 3대를 이어오면서 동국제강의 기업문화로 정착됐다. 먼저 창업자 장경호 회장은 1975년, 현재 시세로 따지면 약 3000억 원에 해당하는 사재 30억여 원을 조건 없이
동국제강은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미션 아래 기업 발전의 근간이 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나눔과 봉사를 확산시키고자 각 사업장을 거점으로 한 지역밀착형 봉사단을 이끌어 오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 봉사단을 중심으로 저출산 고령화와 관련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인 ‘나눔지기
동국제강은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전국 10개 대학 33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총 1억8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제조업의 근간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13년째 이어져 온 동국제강의 대표적인 장학사업이다.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이날 이공계 장학생을 동국제강 봉강사업본부 인천제강소
동국제강그룹이 136억원의 부채가 있는 부실회사를 단돈 16만원에 인수했다. 장세욱 부회장이 5개월전 경영권을 인수, 구조조정에 나선 상황이어서 이번 인수가 '묘수'가 될지, '악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자회사인 인터지스는 지난 9월 9일 오용범 동진 대표이사로부터 이 회사 지분 100%(16만주)를 주당 1원
롯데 경영권 분쟁이 다시 가열되면서 롯데의 동일인(총수) 변화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기업 중 가장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를 갖고 있는 롯데그룹의 동일인이 변경되면 기업집단 범위도 새로 설정되기 때문이다.
동일인은 기업의 실질적 지배자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집단을 지정할 때 기준이 되는 개인이나 회사를 말한다. 공정위는 동일인 지분과 영향력을 고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동일인을 현재 신격호 총괄회장에서 신동빈 회장으로 바꾸는 가능성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매년 (동일인을) 지정하는데, 내년 4월 1일 지정할 때 바뀔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만약 정 위원장의 발언대로 롯데의 동일인이 신 회장으로 변경된다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67년 만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롯데의 동일인(실질적 지배자) 변화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기업 중 가장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를 갖고 있는 롯데 그룹의 동일인이 변경되면 기업집단 범위도 새로 설정되기 때문이다.
동일인은 기업의 실질적 지배자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집단을 지정할 때 기준이 되는 개인이나 회
"장 회장이 해외지사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자사 주식을 취득한 것은 삼성물산이 우호 관계인 KCC에 자사주를 넘긴 것과 같습니다. 회사 차원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것입니다"
최근 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을 상대로 법적 분쟁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횡령·원정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세주(62) 동국제강 회장의 재판에서도 이 내용이 인용
동국제강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서울 중수 수하동 사옥 ‘페럼타워’를 매각했다.
동국제강은 24일 삼성생명과 페럼타워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금액은 4200억원 수준으로 삼성생명 외 삼성 일부 계열사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강의 사옥 매각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6조
“우리는 용품(用品)과 용역(用役)을 생산(生産)하기 이전에 이를 생산하는 사람을 우선 만드는데 노력한다.” (장상태 회장, 1977년 경영이념을 공포하며)
동국제강은 ‘인재양성’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다채로운 인력육성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인재양성 제도로는 연수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캠프 6000’을 꼽을 수 있다.
동국제강은 직원들의 교육 환경을
“사옥 짓는 데 왜 돈을 들이나. 그럴 돈 있으면 공장 설비를 늘려야지.” 고(故) 장상태 동국제강 명예회장은 경영 일선에 있을 당시 늘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서울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3층짜리 단촐한 본사 건물에서 회사를 경영하면서 사옥을 확장할 욕심을 갖지 않았다. 이 사옥은 1973년 폐교된 청계초등학교를 개보수한 건물이다.
낡은 철제 책상에서
천문학적 단위의 재산을 보유한 국내 재벌 총수들은 대체로 몇 살까지 살까?
20일 재벌닷컴이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총수가 있는 40대 재벌그룹에서 총수를 역임했다가 타계한 창업주와 직계 총수 31명을 대상으로 별세 나이를 조사한 결과 평균 75.9세로 나타났다.
타계한 연령대는 70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동국제강은 송원문화재단이 전국 12개 대학 이공계 대학생에 장학금 총 1억92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2004년부터 시작해 11년째 이어져 온 동국제강의 대표적인 장학사업이다. 이날 송원문화재단은 이공계 장학생 48명을 동국제강 포항제강소로 초청,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제강소 견학을 진행했다. 장학생들은 학기당 200만
“이제는 사업도 기반이 잡혔다. 산업 보국하려는데 뜻을 두고 시작한 철강공업이 업적이나마 남기게 되었다면 국가, 사회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내 이름으로 남은 재산 일체를 기부해 이를 갚으려 한다.”
동국제강의 창업주 고(故) 장경호 회장이 1975년 사재 30여억원(현재 가치 3000억원)을 조건 없이 사회에 헌납하면서 남긴 말이다.
동국제강은 ‘철을 통해 문화발전에 기여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메세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 분기 진행하는 ‘페럼콘서트’가 대표적이다. 페럼콘서트는 2010년 신사옥인 페럼타워를 준공한 뒤 서울 을지로 도심 한가운데서 문화의 싹을 틔워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페럼타워에서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 페럼타워 입주사, 인근 직장인 등을 초청해 매
장세주 회장 취임 이후 동국제강의 성장은 가파르다. 장 회장 취임 후 동국제강의 매출액과 자산규모는 7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파고를 잘 넘긴 동국제강은 2011년 사상 최대의 매출액과 자산규모를 기록하며 장 회장 취임 10년, 새 시대를 맞이했다.
장 회장은 2대 동국제강 회장인 고(故) 장상태 회장의 뒤를 이어 2
동국제강 임직원들이 폭탄주를 만드는 방법은 다른 회사와 조금 다르다. 소주, 맥주 폭탄주는 일반적으로 소주를 넣은 뒤 맥주를 따라 폭탄주의 맛을 조절한다.
반면, 동국제강의 폭탄주는 맥주를 따른 뒤 소주잔에 들어있는 소주를 잔에다 힘차게 붓는다. 원재료인 철광석에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뒤 동국제강의 주력 제품인 후판·형강·봉강 등으로 태어나는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