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 대비 30% 쪼그라든 17만여 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1만6000가구 선에 그치며 1년 만에 절반 가까이 감소할 전망이다.
22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2026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7만227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23만8372가구)보다 약 28% 감소한 수준으로 최근 수년간의
AMRO, 2025년 한국 연례협의 결과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19일 한국 정부의 재정 여건과 관련해 "채무가 증가하는 가운데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재정기준을 설정하고 구조적 재정개혁을 활성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는 이날 이러한 내용의 '2025년 한국 연례협의
올해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선별 수주 기조 속에서도 재건축‧재개발 수주액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이미 지난해 실적을 훌쩍 뛰어넘은 가운데 내년에는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 대형 정비사업지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어 도시정비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의도한 방향과 시장반응 전혀 달라공급불안·매수세 자극 … 집값 상승‘정책으로 시장 못이겨’ 교훈새겨야
10·15 대책은 시장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다양한 규제 수단을 동원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은 조치가 바로 토지허가제의 확대 적용이었다. 정부는 토지 거래 단계에서부터 투기적 수요를 차단해 가격 상승의 불씨를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로 꼽혀 온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폐지·완화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장기화되면서 관련 법 개정 논의가 2023년 부분 완화 이후 2년 넘게 멈춰 섰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가 급감하는 등 급등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인 공급 확대에 나서려면 지금이 재초환 논의의 '골든 타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하
건설경기 회복…저성장 탈피 시급서비스업 강화해 외풍에 대응하고AI시대 걸맞은 산업대책 마련해야
새해는 한국 경제가 저성장 기조에서 탈피하는 원년이 되었으면 한다. 다행히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는 올라갈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과 산업연구원 그리고 현대경제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들의 경제 전망에 의하면 2026년 국내 경제성장률은 2025년 1% 이하
‘준(準)강남’으로 불리는 경기도 과천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 가격은 30억 원대를 기록했다.
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최근 1년(2024년 9월~2025년 10월) 과천 아파트값은 22.7% 올라 전국 시‧군‧구 중 1위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20.4%)보다 높았을
환경영향평가 면제 확대·요건 완화 6개월...정비 사업 급가속올들어 14건 중 거여 등 7건 면제...기간 단축에 현장 만족도 ↑
최근 서울시가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면 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를 면제해주는 일종의 ‘규제 패스트트랙’이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울시가 연초 ‘규제 철폐 2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당내에서 처음으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오세훈식 ‘시민 없는 시정’을 혁파하고 서울을 질적으로 고도화해 ‘사람의 서울’, ‘연결의 서울’, ‘첨단의 서울’을 만들어낼 유능하면서 강단 있는 새 리더십이 매우 절실하다”며 “이제 제가 그 역할을 맡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의 가격 차이가 역대 최대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단순한 양극화를 넘어 '비싼 집만 계속 오르는 단층구조'로 굳어가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와 공급 불확실성 속에서 자금과 수요가 상위 20% 아파트에만 몰리면서 사실상 고가 주택만 오르는 시장 규칙이 고착화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
내년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이 2~3%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비사업 지연과 착공 감소, 3기 신도시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부족이 구조적으로 이어지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25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년 주택
서울 양천구는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도시정비사업을 전문성과 추진력으로 속도감 있게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행정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도시혁신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다.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
10월 15일 정부가 발표한 이른바 ‘10·15 부동산 대책’은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초고강도 규제였다.
이 과정에서 국토교통부가 ‘법에 명시된 최신 통계’를 고의로 배제하고 규제를 밀어붙였다는 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한 사람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다. 그는 서울 도봉·강북·중랑·금천, 경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중견 건설사들이 비주택·산업시설·공공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방 주택경기 악화와 대형 건설사의 초대형 정비사업 쏠림이 맞물리면서 중견사들이 생존 전략 차원의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 모습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최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주산연, 조합 권한 유지·공공 참여 장점 살린 방안 제시사업관리·인허가 업무 등 공공이 맡아…결정은 조합 몫"도심 외곽 재건축·중견사 정비사업 참여 활성화 기대"
도심지 주택공급의 핵심인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하려면 조합의 의사결정 권한은 유지하면서 공공이 인허가와 사업관리, 자금조달 등을 맡는 방식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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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 설명에 나선다.
국토부는 20일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권역별 지자체 워크숍을 시작하고 다음 달 2일부터는 정비사업 제도 개편 내용을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현장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9월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제시된
서울 강남구가 시행한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구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9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93.2%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정책들이 구정 신뢰도를 견인했다.
18일 강남구는 ㈜국민리서치앤컨설팅그룹이 강남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1017명을 대상으로 10월 3일부터 14일까지 1 대 1 면
‘두더지 잡기식’ 땜질 대응엔 한계
제도 일관성·신뢰 회복 병행 필요
수요 맞게 ‘맞춤형 공급’ 이뤄져야
10·15 부동산대책에도 집값은 요지부동이다. 오히려 무리한 토지거래허가제 등으로 혼란만 가중되고 공급부족으로 신축을 중심으로 집값이 고공행진을 보이기 까지 하고 있는 모습이다. 공급보다는 규제중심의 대책 때문이다.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나 주택 정책 관련 국장급이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최근 10·15 대책 발표 이후 시장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국토부와 서울시 정책이 엇갈린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국토부와 서울시가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13일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만나 오찬을 진
현대건설이 로봇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통해 도심 주차난 해소와 공간 활용 효율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현대위아와 '로봇 주차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심 고밀화로 인한 주차난과 지하 공간 활용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건설과 현대위아는 로봇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