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산사태 우려지역 중 인명피해 위험이 큰 취약지역 지정 과정에서 기준 미비로 위험 가능성이 큰 지역임에도 조사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재난 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로 확인됐다. 산불 대응과 관련해서도 산불감시 CCTV와 골든타임제 등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27일 발표한 ‘산사태‧산불 등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 분야에 창의성과 경쟁력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5일부터 ‘제8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하며, 교통·물류, 시설물 관리, 재난방재, 부동산, 기상, 환경 등 전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의적인 창업 아이
최근 한반도를 덮친 이상기후로 전국 곳곳이 시한폭탄으로 변했다. 제방이 무너져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고, 지하공간이 침수되면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기록적 폭우를 머금은 산지는 언제 무너질지 모를 정도로 위태롭다. 기후위기가 삶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진화했지만, 방재 인프라는 이를 못따라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상기후 조짐은 최근 몇 년 새 가속화했다.
해양임무용 수직이착륙기가 18일 선보였다. 최고속도 180㎞/h로 체공시간이 4시간에 달해 주·야간 전천후의 해양환경에서 다양한 고위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이 공동 주관하고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해양임무용 수직이착륙기 초도기 출고 기념식이 15일 경
스타트업 다섯 곳이 엔젤 투자자들과 온라인으로 만났다.
한국엔젤투자협회는 9일 ‘제9회 엔젤리더스포럼’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우주라컴퍼니, 뮤토랩스, 엘에이알, 커넥트브릭, 현대에이아이티 등 다섯 개 스타트업이 참석해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
우주라컴퍼니는 고양이용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웨어러블 장치인 ‘캣모스(CAT
자연과환경은 약 36억 원 규모의 음성 물류센터 PC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14.4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PC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최근 환경생태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프리캐스트콘크리트(PC)를 활용한 빗물 저류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한림
정부가 석유와 가스, 유해 화학물질 등 위험물 저장시설에서 안전설비 투자를 늘리면 세액 공제 혜택을 확대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석유·가스 및 유해 화학물질 저장시설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안전 설비를 확충하고 관련 점검을 강화해 지난해 고양 저유소 화재 같은 인재(人災)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홍수경보시스템의 고장이 최근 급증하면서 국가재난방재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용기 의원(새누리당, 대전 대덕구)이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댐 홍수경보시스템 고장 현황’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시스템 고장은 5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10건, 2013
국토교통부는 24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김경환 제1차관과 공간정보산업관련 민‧관‧산‧학계의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공간정보 통합서비스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국가공간정보통합서비스의 대표 관문인 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은 공간정보허브 기능을 담당한다. 그 동안 11종 채널로 분산 운영되던 공간정보 조회 및 구매 기능을 하
[종목돋보기] 휴니드테크놀로지스가 22조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최초 수직 이착륙 ‘틸트로터’ 드론 기술 개발에 참여했으며 개발 완료 후 상용화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휴니드 관계자는 “틸트로트 드론 개발에 지난 2006년부터 참여했다”며 “통신분야로 이미 2013년에 개발을 끝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항공우주연
SK텔레콤이 5G 시대에서 활용될 콘센트형 휴머노이드 로봇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로보빌더(대표 박창배, 장홍민)와 ‘5G 로봇’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8일 체결했다.
5G 로봇은 5G 기술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제시한 콘셉트형 로봇으로
지난 주말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이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희생자 수가 벌써 4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일각에서는 1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네팔 국토의 약 40%가 이번 지진 영향을 받았습니다. 피해에 따른 경제적 비용은 국내총생산(GDP)의 20%가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 최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엘시티 리조트’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이하 엘시티) 시행사인 엘시티 PFV와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엘시티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엘시티 사업은 총 사업규모 2조7000억원이 넘는 초대형 개발사업으로 부산시 해운대구 중1동에 101층 초
LG유플러스는 LG CNS와 함께 풀HD CCTV 영상을 고객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LTE 내장 인텔리전스 CCTV'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LTE 내장 CCTV는 △외부인 침입 시 알려주는 ‘침입 감시’ 기능 △고정된 장소에 이동하는 사람을 자동으로 세는 ‘사람수 카운트’ 기능 △별도의 전원 연결없이 유선 네트워크로 전원이 공급
[OLED 탑재한 스마트워치 시장 확대도 호재 ]
[종목 돋보기] 엘디티가 OLED 부품 사업을 TV까지 확대한다.
16일 엘디티 관계자는 “TV용 UHD급 AMOLED 드라이버 IC를 고객과 공동으로 개발, 시제품을 제공했다”며 “현재 세트 평가를 진행 중에 있어 이르면 연내 양산 적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존 사업
우리나라 속담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어떤 사물에 몹시 놀란 사람은 또 다시 비슷한 사물만 보아도 겁을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대한민국 국민은 좀처럼 안전공포증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선박을 이용해 여행을 하던 사람들은 이제 배 타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
그런데 선박에
박 대통령이 20여분 동안 읽어 내려간 담화는 ‘국가 대개조’를 예고했다. 그런 만큼 출범 2년차를 맞은 박근혜 정부의 향후 국정 운영에 있어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사과, ‘관피아’(관료+마피아) 철폐를 비롯한 공무원 사회의 대대적인 개혁 방안, 해양경찰의 해체 및 국가안전처(가칭) 신
“제 탓이오, 제 탓이오, 저의 큰 탓이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주먹으로 가슴을 치며 이렇게 세 번 외쳤다. 18일 낮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미사에서다. 내내 차분했지만 애통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리고 19일 아침, 박 대통령은 국민 앞에 섰다. “이번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