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대형건설사 투톱으로 꼽히는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가 연이어 ‘재무통’을 신임 대표로 내세우며 IPO(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사업 분야를 넓히는 동시에 유동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고 있으나, 건설업 부진이 해결되기 전까진 상장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대방건설이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며 지난해 저조했던 분양수익을 메꿀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계열사와의 내부거래가 사실상 매출의 대다수를 차지하며 향후 성장을 담보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진행한 청약에서 잇따라 완판을 기록했다.
실제 이달
보험·투자손익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성장금리 하락·보험부채 할인율 하락에 자기자본 감소“국내외 부동산 리스크 지속…재무건전성 선제적으로 관리”
국내 생명·손해보험사들이 3분기까지 13조 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22곳과 손해보험사 31
오너 2세인 이석준 우미건설 부회장 체제에서 종합 디벨로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우미건설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진행하며 외형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프롭테크, 스마트 기술 투자에 선제적으로 뛰어들어 성과도 내고 있다. 하지만 수익성 악화와 외부에서 수혈한 차입금 급증으로 재무건전성이 크게 흔들리는 상황이다. 여기에 '벌떼입찰' 관련 국세청과 공정거래위
'AX 컴퍼니' 전환 가속화고수익 사업 중심 구조개편
LG유플러스가 중장기 재무 목표 및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Value-up Plan)을 22일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10%까지 끌어올리고, 주주환원율 ‘최대 60%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롯데케미칼이 사채관리 계약에 재무특약 미준수 사유가 발생해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한 조정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2013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발행한 회사채 14개에 기한이익상실 원인 사유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9월 30일 연결 기준으로 사채관리 계약상 유지해야 하는 재무비율 중 3개년 누적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5배 이상
비트나인은 6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18일 공시했다.
비트나인 관계자는 “이번 CB는 상장사의 안정적 재무 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차입금 상환, 인공지능(AI)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운영금, AI 기술 투자 및 인프라 확장, AI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타법인 지분 투자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디렉터스테크의
금융결제원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금융 분야 최대 국제 인공지능 학회인 ‘국제 금융 분야 AI 콘퍼런스(ICAIF)’에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와 금융사기탐지 및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결제원은 이번 학회에서 머신러닝 기반 재무 건전성 워크숍의 연사로 초대받았고, 또한 금융 합성데이터 생성 및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사기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법정자본금을 50조 원에서 65조 원으로 15조 원 증액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개정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권영진 의원(국민의힘·대구 달서구병)이 대표 발의했다. 사회 취약계층, 전세 사기 피해자 등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법안으로서 여야 합의에 따라 처리됐다.
DL그룹 지주사 DL은 ‘디타워 돈의문’ 매각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8953억 원이다.
이번 매각 성사는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지난 7월 NH농협리츠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지 5개월 만이다. 3.3㎡당 3400만 원을 훌쩍 넘어선 수준으로,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가운데 삼성화재 본사 사옥인 더에
야놀자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사업 부문 중 인터파크트리플은 적자가 발생했다.
야놀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43억 원, 영업이익 17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수치다. 글로벌 200여 개국 사업에서 나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삼성증권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 2022년 10월 'BBB' 등급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상향이다.
삼성증권은 피치가 7일 삼성증권 신용등급을 'BBB+'로 상향하고 신용등급 전망에 ‘안정적’을 부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피치는 삼성증권이 한국 내 주요 증권사로서 수행하고 있는 브로커리지
SKC가 자회사 SK넥실리스의 박막 사업을 사모펀드 어펄마캐피탈에 매각한다.
SK넥실리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디스플레이용 연성동박적층판(FCCL) 소재를 공급하는 박막 사업을 950억 원에 어펄마캐피탈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는 내년 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SKC는 8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올해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비
롯데케미칼은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2002억 원, 영업손실은 413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5138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롯데케미칼은 “단기적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 및 수요 불균형으로 화학 업황 불황이 쉽게 해소되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며 “하지만 회
어명소 LX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이 지적측량 수요 급감에 따른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6일 LX는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K-GEO Festa’ 와 함께 어명소 사장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X는 지적측량과 공간정보사업, 지적재조사사업을
4일 서울 마포 본사서 기념행사소통ㆍ단결 통한 위기 극복 강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창립 58주년을 맞아 미래 준비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내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통과 단결을 통한 위기 극복을 강조했다.
6일 산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4일 서울 마포구 공덕 본사에서 창립 5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SKC는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4623억 원, 영업손실 620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2.5% 올랐지만 순손실은 495억 원으로 확대됐다.
영업손실 요인으로 매출 규모의 양대 축인 이차전지 소재와 화학 사업의 부진이 꼽힌다.
이에 따라 SKC는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을 큰 폭으로 끌어올려 원가 구조
한은-한국금융학회, 5일 ‘우리나라 가계·기업 금융의 과제’ 주제 심포지엄 공동 개최“전세보증제도, 갭투자 확대로 이어져 전세가격 및 주택가격 상승 부작용 초래”“한계기업 증가, 기업 부문 신용리스크 증대시키는 요인…적기 구조조정 필요”
가계부채의 건전성 관리 일환으로 전세보증제도를 단계적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또한 동종업계의 성장을 저해
현대차·기아가 나란히 국내 주요 신용평가 회사 3곳에서 최고 신용 등급을 획득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1일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AAA로 상향했다. 한국기업평가에서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상승 조정한 것은 2019년 11월(AA+) 이후 5년 만이다.
AAA는 한국기업평가의 20개 신용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며, 현대차의 신용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