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등 독점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일감 몰아주기 과세 예외를 인정하는 방향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개정이 ‘없던 일’이 됐다. 정부가 한 달 만에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일감 몰아주기 과세 대상을 기존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개정안 수정사항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기재부는 2018
한국조세연구원이 국가재정의 건전성을 위해 강제성을 갖는 재정준칙의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지출이 늘어남에 따라 재정적자가 불가피한 면이 있지만 한도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해서 선심공약 등이 재정건전성을 훼손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국책연구기관인 조세연구원은 오는 19일 열리는 ‘국가부채와 재정준칙’ 세미나에 하루 앞서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