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인상과 고금리로 부진에 빠진 건설업이 기성과 투자 부문에서의 회복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관련 선행지표가 일부 개선되고는 있으나 위축에서 벗어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3분기 한국은행 국내총생산(GDP) 중 건설투자는 전년 동기(1.9%) 대비 4.9%포인트(p) 하락한 -2.8%로 집
4분기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지방은 침체가 이어지는 양극화가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2024년 3분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먼저 3분기 주택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됐으며 주택담보대출은 매달 역대 최대치 기록했다. 4분기 수도권 수요 쏠림현상
올해 우리 경제가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의 경기 회복세가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재정 지출을 확대해 하반기 경기 부양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재정당국은 추경 편성이 현재 안정 추세를 보이고 있는 물가
예상을 크게 웃돈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1.3%에서 정부의 성장 기여도가 0%포인트(p)를 기록해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0%p'라는 숫자만 놓고 보면 1.3% 성장 달성에 정부가 도움을 주지 못한 것 같지만, 작년 1분기 마이너스의 성장 기여도를 기록한 것과는 달리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재정 조기 집행 추진으로 힘을 보태서다.
다만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재정 조기 집행과 주택시장 규제 완화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첫 번째 릴레이 간담회 ‘건설경기 회복 및 PF 연착률 지원’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 장관과 국토부 주요 국·실장,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 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7조 원에 달하는 공사·용역을 신규 발주한다. 주택사업은 지난해보다 4배나 높은 실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LH는 28일 올해 공사‧용역 발주계획이 17조1000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연간 LH 발주 물량은 평균 10조 원 수준이었다. 올해는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수립됐다. 특히 올
2024년 경제정책방향, 물가·서민생활 안정 등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상반기 카드사용액 증가분 20% 소득공제…임시투자세액공제 연말까지 연장
정부가 올해 물가 안정 기조가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농축산물 할인지원 등 물가 관리·대응 예산으로 10조8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2조3000억 원 이상 규모의 상생금융(은행권)·재정지원(정부)을 통해 소상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29일 신년사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 역할의 중요성과 인프라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건설투자 활성화에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환경이 지속하지만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 2.2%를 달성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안을 전년 대비 1조4000억 원 증액한 26조4000억 원으로 편
국고3년-기준금리차 평균치 보니 2006~2007년엔 38.9bp, 2018~2019년엔 -3.7bp2018~2019년 중 -35.1bp~17.4bp 사이 등락, 현 수준 14.4bp는 과거 대비 상단가계부채 증가, 총선 및 매파 금통위원 퇴장, 연초 국고채 발행물량 확대 등 주목
한국은행에 이어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미국 뉴욕에서 13~14일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주요 국제신용평가사들에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와 투자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락(운용자산규모 10조 달러)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운용자산규모 9조7000억 달러) 등 자산운용사의 고위급 인사 뿐 아니라, 모건스탠리, 씨티, 크레디아그레꼴,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내년 최우선 목표로 ‘건설투자 활성화’를 내걸었다.
김 회장은 30일 신년사에서 “2023년은 여러 난관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협회는 건설산업이 새롭게 도약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건설투자 활성화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협회는 국민 안전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정부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40조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하고 설 연휴전에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 또 8일부터 한 달간 농축수산물 등에 대한 청탁금지법 선물가액도 20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설민생대책을 확정했다. 홍 부총리
정부가 20일 발표한 ‘2022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내년 5월 출범할 새 정부의 고민도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재정 여력 없이 문재인 정부로부터 빚만 넘겨받게 된 것이다.
정부는 내년 210개 중점 추진과제 중 109개를 1분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대통령직 인수·인계 기간인 2분기에도 48개 과제를 집행한다. 특히 1분기 추진되는 중점 추진과제의
올 계획물량대비 18.9조 감소..순증 94.9조·만기상환 72.6조재정 조기집행에 상고하저 발행 지속..제도개선사항은 연말쯤에나
2022년 연간 국고채 발행물량이 170조원을 밑돌며 4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부족자금을 빚으로 충당하는 적자국채 발행물량도 80조원 아래로 떨어지며 역시 4년만에 줄었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2년 예산안 편성
석달만에 한은대출금 사용..적자국채 발행 미루고 자금 타이트하게 운용 중6월말 지출집중에 자금운용 과정서 일시부족, 하루 빌렸다 갚아
기획재정부가 석달만에 한국은행 대출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수 호조로 인해 재정조기집행에도 불구하고 한은 대출금을 사용하지 않던 추세였다는 점에서 그 이유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31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24일 “그동안 재정관리점검회의 매월 개최, 수시 현장점검 및 집행 애로사항 사전 발굴·신속 해소 노력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중앙재정 집행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설정한 목표치를 2.0%포인트(P)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하며
문재인 정부 4주년을 맞아 정부가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기반을 확실히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일자리·분배 지표는 남은 1년간의 과제로 꼽았다.
기획재정부는 그간의 경제정책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정책 추진 방향 등을 담은 ‘문재인 정부 4주년 그간의 경제정책 추진성과 및 과제’ 보도자료를 7일 배포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지난 4년간 경제정책
바디프랜드가 조달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나라장터 상생 세일’에 참여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달청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재정 조기 집행 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나라장터 상생 세일’을 개최한다. 이번 할인판매에는 다수의 나라장터 계약 업계가 참여, 총 379개사 6805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한다.
수자원공사는 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선금을 지급받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금보증수수료의 최대 50%까지 5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부터 정부 정책에 맞춰 선급금을 계약금액의 80%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