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진 거울이 다시 붙을 수 있을까?’
문미숙 전 골든브릿지 대표이사 사장이 골든브릿지자산운용으로 돌아왔다. 이상준 골든브릿지 회장의 전처인 문 사장은 이혼과 함께 회사를 떠났지만 4년 여만에 다시 골든브릿지에 등장한 것이다.
이혼한 부부가 한 그룹의 회장과 계열사 대표로 만나면서 이들이 재결합한 배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금
박지원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저축은행 관계자 등 2곳으로부터 8000여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2년(특가법상 알선수재)과 벌금 500만원(정치자금법 위반), 추징금 8000만 원을 구형했다.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정석) 심리로 열린 박지원 의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 의원이 금품을
저축은행 퇴출 망령이 되살아나면서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국정감사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부산지역 해솔저축은행과 전북지역 한울저축은행이 영업정지 후 퇴출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 민심 자극 여파가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예보는 최근 해솔과 한울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해 사전 통지했다. 내달 초
한국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자회사 매각을 통해 한국에서의 영업력 제고에 나선다. 국내 경영여건이 날로 악화함에 따라 수익성이 낮은 계열사를 축소하고 소매 및 기업금융 등의 핵심 부문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 SC그룹은 자회사 SC저축은행과 SC캐피탈을 매각키로 하고 조만간 금융당국에 매각 계획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
저성장·저금리 기조 가운데서도 금융권 올 2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보다는 제2금융권인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신협) 등을 중심으로 예금과 대출이 좋았기 때문이다. 또 대외 불확실성이 상당폭 해소되고 현 정부가 창조경제를 중점 추진하면서 증권거래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총생산
스탠다드차타드(SC)금융그룹이 저축은행과 캐피탈 부문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수익성이 날로 악화되고 있어 지주사에 재무적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금융은 SC저축은행과 SC캐피탈 매각을 검토중이다. 비은행 부문이 이렇다할 실적을 내지 못함에 따라 지주사의 재무적 부담을 덜고자 한국에서의 사업 축소
산라저축은행이 퇴출됐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임시회의를 열고 신라저축은행에 대해 예신저축은행으로의 계약이전 결정 등의 조치를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예신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가교저축은행으로 신라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 예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채와 관련 자산을 계약이전 받는다.
예신저축은행은 오는 15일 오전 9시
신라저축은행이 결국 퇴출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부실금융기관 지정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기 때문이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5일 신라저축은행이 제출한 부실금융기관 지정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새정부 들어 첫 번째 저축은행 상시 구조조정으로, 금융위는 이날 신라저축은행에 영업정지와 계약이전 결정을
지난 2008년 이후 문을 닫은 저축은행 수는 총 31개다. 이중 지난 2008년 2월 21일 퇴출 당한 분당저축은행을 제외하고 이명박 정부에서 퇴출 당한 저축은행은 30개다. 상황이 이쯤되자 한때 200곳을 훌쩍 넘었던 저축은행 수는 현재 90여개로 줄었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에 대한 구조조정을 본격화한 시기는 지난 2011년부터다. 11차례에 걸쳐
저축은행들이 잇단 퇴출로 수익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이미지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저축은행 퇴출 한파는 올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에서 경기저축은행과 W저축은행에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고 서울과 신라저축은행에 적기시정조치의 마지막 단계인 경영개선명령을 내린 상태다.
업계가 이처
‘대책반장 SD’라는 별칭에 걸맞게 우리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고자 쉼없이 정책 추진에 매진해 온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차기 정부에서도 가계부채 연착륙 대책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가계부채의 핵심인 하우스푸어 문제에 국가재정이 투입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또 올해 서민경제가 더욱 힘들 것
“지난해 1월 시작한 부실 저축은행 구조조정은 일단락됐다.”
올해 5월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솔로몬·한국·미래·한주 등 4곳의 저축은행을 정리하면서 한 말이다. 이 말이 무색하게 저축은행 추가 퇴출에 대한 공포가 되살아 나고 있다.
지난 19일 금융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던 토마토2저축은행을 영업정지했다. 토마토2는 3일간의 영업정지 기간을 거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지난 2007년 대선 경선에서 한 차례 검증을 받았지만, 새롭게 제기된 문제를 비롯해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은 의혹들이 다수 있다.
특히 정수장학회는 박 후보의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박 후보와 관련된 정수장학회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이 장학회가 부산출신 사업가 고(故) 김지태씨가 1962년 구속된 상태에서 강압에 의해 헌납
부실 저축은행 구조조정으로 인해 저축은행 대출자들이 보험사과 캐피탈로 몰리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우리, 하나, 효성캐피탈 등의 가계대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캐피털사의 가계대출 규모가 8000억 가량 증가했다. 특히 금융지주사 계열의 캐피탈사들이 크게 늘었다.
우리캐피탈은 올 상반기에만 552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6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금품 수수혐의가 사실이라면 형사처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박 대표가 저축은행 퇴출을 막기 위해 청탁과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혐의를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이 완벽한 자료 없이 무죄판결을 내릴
지난해 부터 이어지 부실 저축은행 퇴출로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의 피해가 막대한 가운데 지난 5월 영업정지된 4개 저축은행의 개산지급금이 20% 내외가 될 전망이다.
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영업정지된 4개 저축은행의 개산지급금이 솔로몬과 한국이 28%, 미래 21%, 한주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산지급금이란 5000만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의 덫에 걸린 저축은행이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2년여 동안 20개 저축은행이 퇴출 됐지만 추가 퇴출이 예고 되고 있어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저축은행의 절반이 적자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상당수 회사가 자본잠식 상태이기 때문이다. 또 업계 내부에서는 자산규모 1조원 이상 대형 저축은행 3곳이 추가로
“저축은행 수신액이 시중은행 대형지점도 못한 곳이 수두룩해 거의 고사 직전에 놓였다. 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마땅히 굴릴 데도 없어 오죽하면 시장금리보다 조금 나은 저축은행중앙회에 돈을 맡기겠는가.”-A 저축은행 관계자
“정부가 새로운 먹거리로 중고차 할부금융 시장 진출과 부동산 임대사업자 대출 등을 허용했지만 할부금융시장은 경쟁이 워낙 치열한데다 시장개척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 김희중(44)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24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김 전 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위현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피의자 진술 등에 의하면 범죄사실이 충분히 소명되고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도망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검찰이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해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 1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20일 구속기소된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 전 실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속실장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