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직자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들이 토사구팽(兎死狗烹), 감탄고토(甘呑苦吐)란 고사성어를 실감할 것 같단 생각이 든다.
토사구팽은 토끼가 죽으면 토끼를 잡던 사냥개도 필요 없게 되어 주인에게 삶아 먹힌다는 뜻으로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을 때는 야박하게 버리는 경우를 말하며, 감탄고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자신의 비위에
에너지 컨설팅 전문기업 우암코퍼레이션이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KSGI)이 주관한 스마트그리드 보급사업과 확산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구축사업을 뜻한다.
확산사
한국전력이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ㆍ운영사업을 수주했다.
한전은 말레이시아 TADMAX사와 지난 9월 28일 공동사업개발협약을 체결했으며, 8일 발주처인 말레이시아 에너지위원회로부터 공동사업개발협약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사업개발 협약으로 한전은
한국전력은 16일 한전 제주지역본부에서 제주시 노형동 부영 1, 2차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한전컨소시엄,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한전컨소시엄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서울 금호대우아파트와 인천 타워플러스 상가에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제주 부영아파트를
조환익 한전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최우선적으로 불안한 전력수급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 신임 사장은 17일 오후 한전 본사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한전 사장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조 사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력수급 문제에 한전이 기여하지 못하면 한전의 존재 의미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지금 상황에선 과거
8월까지 예비전력이 400만kW를 밑돌며, 상황에 따라 150만kW 내려간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정전피해로 경제활동이 중단될 경우 그 피해액은 11조64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20일 ‘향후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을 발표하며, 내년 동계까지 전력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전력부족 현상의 원인으로 지자체·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