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 시대를 맞아 미국 외교가 다시 버락 오바마 때로 회귀했다. 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키워드가 바로 ‘전략적 인내’다. 뭐가 그리 좋다고 오바마 시절 별다른 성과도 없었고 오히려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 전략적 인내를 다시 꺼내 드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오바마 전 정권 때 전략적 인내는 대북한 전략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오바마 1기가 시작된
바이든, 톱다운보다 실무협상 선호'전략적 인내'ㆍ6자회담 회귀 관측방위비, 수용 가능한 합의안 조율주한미군 철수ㆍ감축 가능성 낮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한반도와 주변국을 바라보는 관점이 확연히 다른 조 바이든 후보자가 취임하면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전략은 새판 짜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