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일동제약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6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59억 원으로 4.3% 증가했다.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고른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일반의약품 부문에서는 비타민제 '아로나민'과 '엑세라민', 감기약 '테라플루', 비
HLB제약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반기 매출을 달성했다.
HLB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676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60%가량 성장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9억 원, 당기순손실은 1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문약 매출이 빠르게 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도 4월 출시 후 온라인, 홈쇼핑 등
메디포럼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액 91억5500만 원, 영업이익 1억500만원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코로나19 사태로 시장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과를 거두며 지난해의 성장세가 일시적이지 않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메디포럼제약
신신제약은 제5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00만불 수출탑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김한기 부회장, 이웅주 부장, 한웅진 팀장)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신신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관세청 수출입신고서 기준으로 최근 1년간(20
동화약품의 손지훈 대표이사가 임기를 1년 남기고 회사를 떠나 휴젤로 자리를 옮겼다. 5명의 전문경영인이 연속으로 임기를 마치지 못하는 불명예가 계속됐다. 다만 손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의욕있게 회사의 체질개선을 이끌고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문책성 경질로 보였던 기존 대표들의 퇴사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환자들이 병의원 진료를 통한 처방의약품 복용을 선호하면서 전문약과 일반약의 생산실적 격차가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2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2016년도 의약품 등 생산실적표’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18조6022억원으로 전년(16조8378억원)보다
한미약품이 올해 상반기 주요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사노피와의 기술수출 계약 수정으로 기술료가 큰 폭으로 줄었음에도 제넨텍으로부터 받은 계약금 등에 힘입어 유일하게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수출과 도입신약의 선전으로 연 매출 신기록 경신을 예약했다.
◇한미, 사노피 기술료 소멸에도 제넨텍 계약금 등으로 두
콧물, 코막힘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슈도에페드린’이 국내 시장에서 ‘찬밥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일반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안전한 약물인데도 마약 원료로 악용된다는 이유로 전문약 전환, 판매 제한 등 구매 접근성이 점차적으로 제한되는 실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등과 협의를 거쳐 슈도에페
메디톡스 보툴리눔톡신제제의 광고 위반 행정처분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보건당국이 모호한 기준을 내세워 처분을 결정했다는 판단에 메디톡스 측은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제약업계에서는 정부가 구체적인 위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약사들이 광고가 금지된 전문의약품에 대해 간접 광고를 시도하면서 소비자들의 혼선을 부추긴다는 반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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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가 보툴리눔톡신의 광고 위반으로 1억3000만원 규모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대웅제약, 휴젤 등을 겨냥해 보툴리눔톡신제제의 유전자 염기 서열 공개를 촉구하자는 취지인데, 도리어 과징금 역풍을 맞았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제제 6개 품목(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메디톡신주200단위, 이노
동아에스티의 실적이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주력 사업 영역인 전문의약품 부문이 간판 제품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세대교체로 반등을 시작했고, 해외사업 등의 선전으로 안정적인 성장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의 지난 2분기 매출은 15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늘었다. 전기대비 12.
보건당국이 지난 3년간 진행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피임약 분류체계를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론 내린데 대해 사회적 혼란 발생을 우려해 재분류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기본 분류 그대로 사전피임약은 일반의약품으로, 긴급피임약은 전문의약품으로 각각 분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의사, 약사 등 이해 당사자들의 반발
[모회사 알보젠이 1945억원에 인수 … “연결실적에 반영하겠다” ]
[M&A] 미국 제네릭 제약사인 알보젠이 국내 제약사인 드림파마를 품었다. 알보젠은 국내 자회사인 근화제약을 통해 한화케미칼로부터 드림파마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키로 결정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근화제약은 한화케미칼 자회사인 드림파마 제약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의 지분
마약 제조에 쓰인 감기약이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용량 슈도에페드린이 함유된 코감기약을 전문약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내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코감기약에서 슈도에페드린을 추출해 마약을 제조한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면서 비롯됐다.
지난 4월 슈도에페드린이 함유된 감기
위장약 잔탁이 13년 만에 다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의약품 재분류 고시에 따라 의약분업 이후 전문약으로만 처방되던 잔탁 75mg이 2013년 3월 1일 부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돼 약국에서 판매된다고 4일 밝혔다.
잔탁은 국내에 1982년 처음 출시됐으며, 2000년 의약분업이 되면서 전문약으로 전환되었다가 이번에
불법 리베이트 적발 의약품을 건강보험 급여목록에서 퇴출시키는 일명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쌍벌제와 약가인하 시행 이후에도 리베이트가 근절되지 않자 정부는 리베이트 적발 품목의 보험급여 퇴출을 현실화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과도한 재산권 침해이자 업계를 말살시키는 정책이라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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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사전·사후피임약 등 의약품 재분류를 이르면 내년 초 시행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대국민 홍보, 유통제품의 교체 등 준비기간을 감안해 충분한 유예기간을 둘 예정”이라며 “시행시기는 이르면 내년초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7일 발표한 의약품 재분류(안)에 대해 의견수렴, 중앙약심 자문
의약분업 후 12년 만의 피임약 재분류를 놓고 의·약계가 거센 반발에 나섰다. 의사들은 둘다 전처방전이 필요하고, 약사들은 둘다 약국에서 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양측 모두 각자에게 유리한 입장을 내놔 결국은‘밥그릇 싸움’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갑자기 약국에서 사전피임약을 살 수 없게 된 소비자는 혼란에 빠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주사제, 마약, 비타민제와 수출·임상용 의약품을 제외한 9879개 품목 재분류를 검토한 결과를 담은 ‘의약품 재분류(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검토결과 전체 의약품의 1.3%인 526개 품목이 재분류되며 273개의 일반약이 전문약으로 212개의 전문약이 일반약으로 전환된다.
이로써 어린이 키미테, 사전피임제, 우루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