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G화학, 한화케미칼 등 내로라하는 화학업체들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불법 배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 국민의 공분을 샀다.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된 미세먼지로 전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 안전’을 최우선으로 외치던 대기업이 미세먼지 유발에 상당히 기여한 것이다.
기업들은 이 사실이 적발되자 곧바로 대표이사 사과문을
오늘은 반성의 자료로 전철(前轍)에 관해 이야기해보자. “앞의 수레가 엎어지면 뒤의 수레에 경계가 됩니다. 하, 은, 주 삼대가 오래 번영한 것은 지난 일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前車覆 後車戒 夫三代之所以長久者 其已事可知也] 전한(前漢)의 문제(文帝) 때 가의(賈誼·BC 200~BC 168)가 올린 상소문의 일부다. 한서(漢書) 가의전에 나온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