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가맹사업자단체에 대한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위 갑질근절 방안을 보고했다. 우선 가맹사업자단체를 신고제로 변경하고 가맹점과 대리점, 사업자단체의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가맹본부 보복조치를 신설키로 했다. 반면 대형유통업체의 보복조치 금지는 확대키로 햇다.
대규모 유통업의 징벌적 대상을 신규 도입
전국 3300여 명의 변호사들이 11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지금까지 변호사 단체가 벌인 집단행동 중 가장 큰 규모다.
'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공동의장 김한규 서울변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앞에서 모여 시위했다. 현장에 참여한 변호사 300여 명은 '박근혜 퇴진' 등의 피켓을 들고 서울중
엄춘보 한일철강 명예회장 향년 96세의 나이로 7일 오후 별세했다.
고(故) 엄 회장은 평안북도 용천 출신으로 중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만주전신전화, 상해스탠다드 석유회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1957년 한일철강을 창업했다.
작년 12월 회장 자리를 둘째 아들인 엄정헌 한일철강 사장에게 물려주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2002년에는
[공시돋보기] 한일철강이 계열사 하이스틸 주식을 연이어 매입하고 있다. 하이스틸이 실적 악화에 연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만큼 싼 값에 지분율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강관제조업체인 하이스틸은 2013년 3분기 보고서 기준으로 엄정헌 대표를 비롯한 특수관계인 12인이 지분율 50.11%를 점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은 동생 정근(9.24%)·정호(4
‘굴뚝 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제조업 분야는 노조의 영향력이 국내 산업 중에서도 유독 강하다. 그 중에서도 ‘노동계의 핵’으로 불리는 현대자동차 노조는 국내 제조업계 노조 중 가장 강성 노조이자 막강 파워를 보유한 조직으로 꼽힌다.
1987년 결성된 현대차 노조는 창립 이후 26년간 단 4차례(1994, 2009, 2010, 2011)를 제외하고 거의 매년
“울산은 우리나라 경제의 심장”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울산을 방문해 4·11 총선 유세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했다. 지난 23일 ‘텃밭’ 대구에서 ‘바람 몰이’를 한 뒤 그 기세를 이어가겠단 계획이다.
박 위원장의 이번 울산 방문은 지난 2007년 17대 대선후보 경선이후 6년만이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울산의 6개 지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2부(박대준 부장판사)는 2008년 7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저지를 위한 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된 정갑득 전 금속노조 위원장등 집행부 6명에게 모두 징역형을 선고했다.
정 위원장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조모 대전충북지부장은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정모 전 부위원장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쌍용자동차가 25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노동조합과의 대화에 불참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노조와 중재단은 유감을 표시하며 사측이 대화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쌍용차 사측은 밤샘회의 끝에 이날 오전 8시 노사정 대화에 참석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홍보팀 정무영 부장은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불법폭력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
쌍용자동차 노사가 24일 사태의 평화적 해결 원칙에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25일 오전10시 경기 평택공장 본관에서 만나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쌍용차 노사가 만난 것은 지난 달 19일 이후 39일만이다.
24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노사정대책회의에 참가한 중재단과 노사 관계자들은 6시간에 걸친 회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25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지부장 사퇴 이후 노조 정상화 방안을 최종결정키로 했다.
22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울산시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전국의 대의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대의원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지난 15일 사퇴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수배중이던 정갑득 위원장이 경찰에게 연행됐다.
금속노조는 20일 12시 경, 경기 포천에서 서울로 이동 중이던 정갑득 위원장이 잠복해 있던 서울시경 소속의 기동대 체포조에 강제연행 돼 현재 서울시경으로 압송중이라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각 지부에 비상대기 긴급 지침을 내리고 오후 2시 긴급 상무집행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 강
현대자동차 지부와 갈등을 빚었던 금속노조가 전략상 '일보 후퇴' 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금속노조는 현대자동차 지부의 노사가 마련한 산별 중앙교섭안을 존중하지만 승인은 유보하기로 했다.
8일 오후 9시부터 9일 오전 5시까지 현대차 울산공장 사내연수원에서 열린 금속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 등 노조간부 24명은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와 사측의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지난 5월부터 해 온 중앙교섭을 일단락 짓고 임금협상 등 현대차 노사의 당사자 교섭으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장규호 현대차 노조 공보부장은 "석 달간의 노사협상을 통해 내년부터 회사측이 산별교섭에 참여하기로 해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