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뮤지컬 보는 재미가 더욱 좋아졌다. 주류와 비주류로 이분화돼 있던 한국 뮤지컬 시장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술 창조는 그 본질 자체가 기존의 문법을 파괴하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도전이기에 다양성이 중요한 본질이지만, 한국 뮤지컬은 낯선 시도에 인색하고 경직돼 있었다. 그런데 창작자들이 달라지고 관객이 덩달아 발 빠르게 변하면서 한국 뮤지컬
기업가정신이란 OK정신이 있어야 한다. O는 Opportunity(기회), K는 Kairos(기회포착)를 말한다. 즉 기업가란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고 있어야 하며 기회가 오면 이것을 포착하여 놓치지 않고 사업으로 만들어가는 카이로스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바로 이러한 OK정신의 결과이다. 이들이 만든 신화가 쌓여 한강의
7월 31일,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중국 베이징이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프로축구와 프로야구의 흥행에 대하여 논의하기로 했던 금번 칼럼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긴급진단으로 대체하고자 한다.
중국이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44 대 40, 4표차로 따돌리면서 2022년 동계올림픽의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되었다. 베이징은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
전국 각지에서 연꽃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위치하고 있는 상주 지역의 크고 작은 연못에도 연꽃이 잔뜩 피어 있다. 모든 꽃들이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만, 연꽃은 들여다볼수록 신비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꽃이다. 불교와 관련이 많은 꽃이라는 선입감 때문일지 모르겠지만, 전혀 화려하지 않은 화색과 단순한 화형은 극도로 절제된 미
5000년간 930회에 달하는 이민족 침입을 당하고도 굳건히 살아남은 나라.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고 국제 원조를 받아 살아야 했지만 반세기도 되지 않아 국제 원조를 주는 위치가 된 세계 유일의 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이 67달러에서 70년 만에 420배 이상 늘어난 2만8180달러로 성장한 나라. 대한민국이 넓은 영토나 풍부한 지하자원 없이도 70년이라는
소셜미디어의 성장과 더불어 경험경제(experience economy)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와 스마트폰의 사용이 크게 늘면서 소셜미디어 소비자들의 경험에 근거한 혁신적 사고와 마케팅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소비자의 경험이 소셜미디어 성장의 주요인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돌려주어야 한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9일 국회의원 10% 청년 공천 할당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청년이든 여성이든 그냥 숫자를 발표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의원 10% 청년 공천에 대해 "단순한 숫자만 발표했을 때 자칫 정치를 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호도할 수 있다"며 "건강하고 실력있는 정치인을 양성하기
노동개혁은 지금도 이미 늦어진 과제다. 최근 르노자동차는 차생산 업계에선 처음으로 호봉제를 폐기하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결단을 내리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 전국교사노조는 업무 성과에 따른 차등지급분을 거둬 서로 똑같이 나눠 갖는 저항을 보이기도 했다. 우리 사회가 맞이한 노동개혁의 방향은 단 하나다. 능력에 맞춰 보수가 책정되고 반복된 저성과자는 해고될
국내 경기가 말이 아닌 것이 같다. 지난해에 새로 된 경제부총리는 자신의 이름을 딴 경기부양책까지 들고 나왔으나 획기적으로 경기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는다. 그러는 와중에 국내 가계부채가 1100조를 넘어섰다는 경고음이 들리고 있다.
경기는 어느 정도 순환을 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즉 호경기가 오면 어느새 불경기가 오고 또 다시 호경기가 오곤 한
한국의 2015년은 일본의 1995년과 아이러니컬하게도 유사한 점이 많다. 필자가 일본에 머물고 있었던 일본의 1995년는 스위트 케이크을 좋아했고 요리방송이 인기를 끌었다. 일본인들은 일본을 가장 달콤한 나라라고 믿었고, 가장 맛있는 나라라고 믿었다. 일본이 최고라고 믿고 해외로 나가기를 싫어했다. 이것이 일본 갈라파고스화의 시작이고 잃어버린 20년을 만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26일 5차 혁신안의 주요 쟁점으로 현행 300명인 국회의원 정수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재의 정당구조는 지역기반 거대 양당 독과점 체제에 머물러 있다”며 “새로운 선거제도는 민의를 근본으로 대의제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낡은 선거
얼마 전 지방의 모 고등학교 학생으로부터 프로축구에 대해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이메일로 받은 질문의 핵심은 이렇다. 자신은 축구를 너무 좋아하고 축구장도 자주 찾아가는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프로야구가 프로축구보다 더 인기 있느냐는 것이었다. 해외 사례를 봐도 영국이나 스페인의 축구는 그 나라 최고의 스포츠인데 우리나라의 K리그는 그렇지 않아 못내 아쉽다는
연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무더운 계절이다. 한차례 맹렬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나면 때를 만난 온갖 잡초들이 쑥쑥 자라난다. 잡초는 농부들에게 전혀 달갑지 않은 존재이다. 기껏 힘들여 김을 매고, 돌아서고 나면 이내 올라오는 무심한 잡초는 그야말로 원수 같은 상대이다. 종류가 많은 잡초 가운데에도 쑥은 유난히 골칫거리인 잡초 중 하나이다. 쑥은 생장 속도도
정부가 22조원 규모의 재정보강 방안을 내놓았다. 11조8000억원의 추경을 편성해 6조2000억원은 메르스와 가뭄을 극복하는 데 투입하고 5조6000억원은 세입결손을 보전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금 3조1000억원, 민자 2조3000억원, 금융지원 4조5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조성해 민생회복과 경기활성화에 집중적으로 쓸 예정이다.
정
플랫폼 전성시대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글, 야후 등 정보검색 엔진, 그리고 스마트 폰을 일컫는 플랫폼이 21세기 전 세계 미디어 문화산업의 생태계를 급속히 바꾸어 나가고 있다. 플랫폼은 콘텐츠의 매개자로서 콘텐츠를 저장하고 분배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확장하면서 미디어 문화시장의 지배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역시
새누리당 원내사령탑에서 8일 물러난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마지막 일성(一聲)'이 정치권에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자신의 사퇴 권고가 추인됐다는 소식을 김무성 대표로부터 직접 전해들은 뒤 곧바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론관으로 이동, 미리 준비해 둔 사퇴회견문을 차분한 어조로 읽었다.
그는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
진중권, 유승민 사퇴 북한에 빗대 풍자…"최고존엄을 모욕 댓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사퇴를 북한의 숙청에 빗대 풍자했다.
진중권 교수는 8일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방금 의원 동무들의 열화같은 박수로 공화국 최고 존엄을 모욕한 공화국 반동분자 유승민이 숙청됐답니다"라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