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故 정몽헌ㆍ박두병 회장26일 故 최종현 SK 회장 기일“경기 침체…선대회장 지혜를”
8월은 재계에서 ‘추모의 달’로 불린다. 현대, 두산, SK 등 주요 그룹들이 선대회장의 기일이 몰려 있다.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등 전쟁 장기화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 침체로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선대회장들의 기업가 정신이 더 그리워질 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측이 다음 달 4일 고(故) 정몽헌 회장 20주기에 맞춰 추진 중인 방북 계획을 북한 당국자가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성일 북한 외무성 국장은 현 회장 측이 정부에 대북접촉신고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남조선(남한)의 그 어떤 인사의 방문 의향에 대하여 통보받은 바 없고 알지도 못하며 또한 검토해볼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가 2일 결혼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의 종로교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결혼식에는 신랑·신부의 지인 7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씨는 미국 유명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현재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지수 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HL그룹 북미법인
현대엘리베이터가 1984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이천 시대를 접고 38년 만에 둥지를 충주로 옮겼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새로운 충주시대 개막에 맞춰 2030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3일 충청북도 충주에 있는 '충주스마트캠퍼스' 대강당에서 '2022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 이전기념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현정은
“기업을 인수하는 건 남의 불행을 발판 삼아 이득을 취하는 것 같아 싫다.어떤 업종을 해보고 싶으면 내가 창업을 하면 된다.”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자서전에 남긴 말이다. 인수합병(M&A)은 기업이 사세를 확장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경영 기법이지만, 정 회장은 제철처럼 정권의 요구가 있던 사업을 제외하고 모든 회사를 손수 처음부터 일궜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30일 별세하면서 ‘영(永)’자 항렬의 현대가(家) 1세대 경영인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 한국 산업의 근대화를 이루는 업적을 세운 1세대에 이어 현대가는 2세대, 3세대까지 세대교체를 이루며 미래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왕회장’ 정주영 명예회장부터 정상영 KCC 명예회장까지 근대화
30일 별세한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생전 조카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현대그룹 경영권을 두고 갈등하며 이른바 ‘시숙부의 난’을 벌였다.
2003년 8월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이 대북 불법 송금 특검 진행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부터 양측의 경영권 다툼이 불거졌다.
정 명예회장은 애초 외국계의 적대적 인수ㆍ합병(M&A)을 우려, 현대그
현정은 회장과 ‘시숙의 난’…“현대그룹 전통 훼손 우려”경영 일선 물러난 뒤에도 KCC에 쓴소리 아끼지 않아KCC 농구단 비롯해 한국 프로농구 발전에도 이바지
30일 별세한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남이 못 하는 일을 하자”며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한 도전과 노력을 강조해온 기업가로 평가받는다.
정 명예회장은 1936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故) 이건희 회장의 별세 이후 삼성가(家)의 계열 분리설이 계속 나오는 이유는 이병철 선대회장 시절 분리 경험이 이미 있기 때문이다. SK를 제외한 삼성, LG, 현대 등 4대 그룹과 국내 다수의 대기업이 창업부터 오늘날까지 무수히 많은 계열 분리를 겪었다.
삼성 창업주 이병철 선대회장은 3남인 이건희 회장에게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력 계열사를 맡겼
2000년 왕자의 난 이후 현대차와 홀로서기美서 내구성 논란 ‘품질경영’ 앞세워 극복日 경쟁사 제치고 글로벌 완성차 5위 키워
현대ㆍ기아자동차를 글로벌 완성차 5위까지 끌어올린 정몽구 명예회장은 아들 정의선 부회장에게 총수 지위를 물려주고 사실상 재계에서 은퇴했다.
14일 정의선 회장 선임과 동시에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1999년 현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차가 20년 넘게 보유해온 HMM(구 현대상선)의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지분율과 보유 명목 자체가 상징적 의미를 지닌 상황에 '사명' 이 바뀌었고 범현대가와 연결고리가 끊어졌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차는 HMM의 보유지분 0.03%를 지난 2분기 전량 처분했다.
지분율 0.0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때 (북한에 송금된) 5억 달러에서 정부 돈은 1달러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후보자는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현대가 북한에 송금하는 과정에서 국정원 계좌를 활용했다는 것으로 저도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저는 지금도, 당시도 어떤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은 지난 9일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과 관련,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달려 있다고 본다"고 지난 9일 말했다.
배 사장은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 금강산을 방문한 후 이날 오후 강원도 고성 동해선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했다.
이 자리에서 '방북 중에 금강산관광 재개와 관련한 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관광 20주년 남북공동행사 이후 소회를 밝혔다.
현 회장은 18일부터 1박2일간 금강산에서 진행된 ‘금강산관광 20주년 남북공동행사’에서 “금강산관광은 정주영 명예회장, 정몽헌 회장, 현대와 아태의 희생과 노력의 결과”라며 “민족화해와 공동번영을 위해 담담하게 그리고 당당히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북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 관광과 관련한 의견을 피력했다.
현 회장은 19일 "지금 시점에서 보면 올해 안에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지만 머지않은 시기에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금강산관광 시작 20주년 기념 남북공동행사 참석차 전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현 회장은 이날 강원
현대그룹이 18일 금강산 현지에서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를 남북공동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그룹은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금강산 관광선 '현대금강호' 출항 20년이 되는 18일과 금강산 고성항에 도착한 19일에 맞춰 1박 2일 일정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정은 현대그룹
“정몽헌 회장이 돌아가신 지 15년 됐고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이제는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숙원인 대북사업이 재개될 수 있을 지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현 회장이 또 다시 북한 방문을 추진한다. 올 들어서만 벌써 3번째다.
18일 현대그룹 관계자는 “다음달 18일 금강산관광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경제인들이 경협은 아직 이르지만, 북한 경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제인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2박 3일간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평양을 방문, 20일 오후 공군 1호기로 서울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남북경협은) 아직 시간이 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남북경제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2박 3일간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평양을 방문, 20일 오후 공군 1호기로 서울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현 회장은 귀환 소회 보도자료를 통해 “7년 만에 찾아간 평양은 몰라볼 정도로 변화했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서
“정부의 대북 정책에 들러리만 서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경제인 방북단에 주요 그룹 총수 등이 포함되면서 남북경협이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는 반면, 일각에선 대기업이 정부 들러리로 전락하는 게 아닌가 하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실적으로 당장 구체적인 대북 투자 문제를 논의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