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규제 입증책임제 대상을 2400여개 법률·시행령·시행규칙으로 전면 확대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규제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과제를 우선 처리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의 ‘규제 정부 입증책임제 추진
앞으로 원산지 표시 확인을 수입자가 아닌 정부가 한다. 또 부지의 20% 이내의 공장 증설은 변경승인을 받지 않고 신고만으로 가능해진다.
정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규제 정부 입증 책임제 시행을 통해 이 같은 내용 등 1017건의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각 부처는 올해 3~6월까지 규제입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47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9일 경기 하방 위험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어 적극적인 경제활력 대책과 재정정책을 펼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다만 정부의 확장 재정정책에 대해선 경제상황을 고려해 속도 조절하겠다며 최근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재정 건전성 우려를 의식해 한 발 뺐다.
윤 수석은 이날 현 경제 상황 및 정책 대응과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정부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