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하면서 혁신위원 인선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요한 위원장이 '쇄신'과 '변화'를 강조한 만큼 비윤(非 윤석열) 또는 이준석계 인사가 혁신위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당 지도부의 입김이 여전해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많다.
인 위원장은 24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
새정치민주연합이 부패·비리와 관련한 공직선거 후보자 부적격 심사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새정치연합은 23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1, 2심에서 부패·비리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인사들을 공천 부적격자로 분류하고, 기소만 돼도 공천 정밀심사 대상에 오르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후보 자격 심사에 관한 당규개정안 등을 만장일치 박수로 통과시켰다.
문재인 대표는 모두발언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17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의 공천권을 시·도당에 넘기는 등 권력의 중앙집중화를 완화,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제 4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회견에서 “지방분권은 미래의 정치질서로, 지방화·분권화를 위해 중앙당의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하고 지방재정의 확충을 강화해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8일 계파정치의 청산을 위해 현행 사무총장 및 최고위원제를 폐지하는 파격적인 혁신안을 확정, 발표해 파장이 예상된다.
김상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당헌당규보다 계파의 기득권이 우선되는 상황에서는 어떤 혁신안도 유효할 수 없고 실천될 수 없다. 계파 문제 해결이 혁신의 최우선 과제이자 출발점임을 재삼 확인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 남용을 막기 위해 체포동의안 표결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냈다.
새정치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이날 정부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후 법정 기한 내에 표결 절차를 밟지 않으면 다음 본회의에 자동 상정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국회법은 국회의장이 정부로부터 체포동의 요청을 받으면 첫 본회
민주통합당은 오는 5월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2년 임기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18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선거 일정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선출된 지도부의 임기는 2년으로 한다”면서 “구체적인 전대 룰과 모바일투표의 존속 여부, 지도부
민주통합당 대선평가위원장과 정치혁신위원장에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차기 지도부 선출 시기와 룰을 관리하는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엔 김성곤(전남 여수·4선)의원이 맡기로 했다.
대선평가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3선의 전병헌 의원, 정치쇄신위원회 부위원장은 4선의 이종걸 의원이 임명됐다. 전대 준비 부위원장은 3선의 이상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를 둘러싼 샅바싸움이 치열하다.
문 후보는 안 후보를 향해 민주당 입당, 당 정치혁신위원회 공동구성 등을 연일 제안했지만 안 후보는 모두 거부의사를 밝혔다.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으로 일격을 가한 문 후보 측은 하루 빨리 단일화 논의의 장으로 안 후보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지만, 장외에서 지지층 결
조국 서울대 교수는 15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이 자신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동 정치혁신위원회’를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게 제안한 데 대해 “구성된다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단, 현 시기 안 후보의 민주당 입당은 어렵지 않을까요”라며 “안 후보에게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안 후보에게는 “‘공동정치혁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4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에 “조국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치혁신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할 것을 정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후보는 조 교수의 3단계 단일화 방안이 매우 합리적, 현실적 방안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수용한다”면서 이같이 말했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11일 조국 서울대 교수의 야권후보단일화 논의기구 설치 제안에 “정치쇄신이 먼저 아닌가”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캠프 측에서 “단일화 논의기구 설치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데 이어 쐐기를 박은 셈이다.
안 후보는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밀마루 전망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 교수는
조국 서울대 교수는 11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문-안 모두 동반하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 교수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송호창 의원 탈당을 계기로 약간 신경전이 시작되고 말들이 왔다 갔다 하고 있지 않냐"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수는 “어떤 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