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통합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대구에 이어 이번엔 제주를 끌어안았다.
인 위원장을 비롯한 혁신위원 일부는 14일 제주 봉개동 ‘제주 4·3 평화공원’에 들러 참배했다.
검정 양복에 검정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한 인 위원장은 왼쪽 가슴팍에 빨간 동백꽃 브로치를 단 채 혁신위원들과 함께 천천히 추모탑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제주도 당사를 찾아 당직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허용진 제주도당위원장은 제주 지역 청년 비례대표 배정과 이른바 ‘스타 장관’의 제주 출마를 요청했다.
인 위원장은 14일 오전 제주시 연동 국민의힘 제주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제주도당 당직자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곳에서 출마하시는 분들도 아주 공평하고(할 수 있도록), 하나의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다음주 제주 4·3 위령제단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14일 오전 제주에 도착해 4·3평화공원을 방문하고 위령제단에 참배할 예정이다. 도 당사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도 연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전날(9일) “제주 4.3과 관련해서 국민통합, 그리고 대한민국 역사의 통합이 필요하기 때문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제주 4·3사건은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저는 어떤 점에서 사과해야 하는지 아직까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3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제주 4·3사건은 김일성의 지시를 집행하기 위해 남로당 제주도당이 권력기관을 공격하면서 일어난 것’이라는 기존 태도를 되풀이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제주 4·3 75주년을 맞은 3일 "이승만 전 대통령은 잘 아시는 것처럼 항일 운동 최일선에 앞장섰던 분"이라며 "이런 분에 대해서 정당한 평가를 해야 된다는 것이 저의 소신"이라고 밝혔다. 이승만 정부 시절 발생한 민간인 집단 학살 사건인 '제주 4·3사건' 추념식이 있는 날에 집권 여당의 대표가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 아니냐는
민생당 제주도당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철회를 촉구했다.
24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민생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13일 열린 후쿠시마 제1원전 방류 관련 관계 각료회의에서 오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제주도당 방문 일정을 하루 앞두고 돌연 취소했다. 최근 '대출 탕감' 저출산 대책 논란 이후 대통령실과 갈등이 증폭되면서 사실상 당 대표 출마를 하지 말라는 압박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온 일정 취소여서 관심이 집중된다.
나 전 의원 측은 제주도당으로부터 일정을 변경하자는 연락을 받아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9
당권 도전을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다음 대권을 위해 당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안 의원은 이날 제주벤처마루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 연수 특강에서 "총선에서 제1당이 되고 나면 2년 동안 개혁의 골든타임이 오는 것이고, 그때 나라를 바로 세우고 자연스럽게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을 하기 위해 당 대
한전이 올해 전기요금을 일괄적으로 인상하면서 농업계에서는 불공정하다는 반발이 나온다. 최근 비료와 면세유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생산비 부담이 더욱 커진다는 지적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달 1일부터 연료비 급등과 요금 현실화를 이유로 전기요금을 1㎾h당 7.4원 인상했다. 문제는 요금 인상 과정에서 주택용, 일반용·산업용갑, 교육용, 농사용, 가로등, 심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같이 정치하는 입장으로서 여야를 떠나서 참 딱하다”고 비꼬았다.
31일 홍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더독일 때 싸우고 시비 걸고 트집 잡는 게 선거 대책의 기본”이라며 “(이 후보는) 압도적 우위로 출발해서 매일 저렇게 시민들과 시비 붙고, 터무
'김포공항 이전'…민주당 미묘한 갈등조응천 "인천공항 '제주행 국내선' 처리 여력 없어"말 아끼는 당 지도부…윤호중 "중앙당 공약 아니야"
민주당에서 이재명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내건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인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포공항 이전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주요 정당의 내부경쟁이 가열되기 시작했다. 양당 모두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에 거물급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지만 당내 움직임을 들여다보면 체감온도는 다소 차이가 있다.
◇민주당 '풍요 속 구인난'
우선 현재는 여당이지만 지방선거일에
尹 "정신머리 바꾸지 않으면 당 없어져야"洪 "뻔뻔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다" 비판"검찰 후배라 조심스러웠다"…혹독 검증 예고이준석 "개연성 떨어져…후보간 기싸움 정도"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향해 "못된 버르장머리를 고치지 않고는 앞으로 정치를 계속하기 어렵겠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가 "정신머리를 바꾸지 않으면 당이 없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주도의 청년 일자리 및 신산업 홍보 현장을 방문한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4·3 평화공원을 찾아 위령탑을 참배하고 이어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방문해 전기차 탑승 등을 체험한다. 원 지사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에 관해 브리핑도 받는다.
이 대표는 도청에서 운영하는 청년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이 주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본경선의 당원 투표 비율이 70%인 만큼 11일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주말 최대한 많은 당원을 만나는 데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준석 후보는 5일 춘천에서 강원도당 당원과 간담회를 했고 이후 강릉과 동해를 돌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당원 간담회에서 "당이 평창동계올림픽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5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주요 당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사면은 대통령의 권한인데 우리(국민의힘)가 애걸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면 문제를 이낙연 전 민주당 당 대표가 먼저 띄웠다"며 "그래놓고 민주당 안에서 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이 제주에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25일 오후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합동 연설회에서 “제주와 광주는 닮은 곳”이라며 “제주를 광주만큼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본인이 제주 양씨의 시조 양을라의 후예라며 “양향자의 피에는 제주의 기백, 맏이의 책임감, 제주
여의도 정치권이 전당대회(전국대의원대회)의 계절을 맞았다. 원내정당 5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3곳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치르는 중이거나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일반 국민에게는 선거만큼 관심을 끌지 못하지만 정치권 내에서는 큰 이벤트다. 이전의 전당대회를 봐도 당권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당내 역학구도가 재편되곤 했
가수 이효리가 제주 4.3 사건 추념식서 추모시 '생은 아물지 않는다'를 낭독했다.
이효리는 3일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0주년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효리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추모에 이어 등장,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을 낭송했다.
뒤이어 이효리는 이은미의 '찔레꽃' 추모 공연에 이어
자유한국당은 16일 부산과 인천, 울산 시장 후보에 서병수·유정복·김기현 현 시장을 각각 공천키로 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6.13지방선거 후보를 일부 결정했다. 아울러 단수추천지역으로 결정된 충북지사 후보로는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 제주지사 후보에는 김방훈 제주도당위원장을 공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