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국민의힘과 정부는 제주 4.3에 대한 아픔에 공감하고,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해 왔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현대사의 비극에서 희생된 모든 4.3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한다”고 했다.
그는 “평생을 아픔과 슬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과 제주도민께도 심심한 위로의 마음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번영이 곧 제주4·3 희생자들을 예우하는 길이라고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된 제75주년 제주4·3 추념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추념사를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진정으로 예우하는 길은 자유와 인권이 꽃피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이곳 제주가 보편적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큰 번영을
국가 폭력에 의한 제주4·3 희생자 300명이 국가로부터 첫 보상금을 받게 됐다. 제주4·3이 발생한 지 74년 만에 피해 보상금 지급이 이뤄진 것이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중앙위원회) 보상심의분과위원회는 27일 제주도 현지에서 보상금 지급 관련 회의를 열어 4·3 희생자 300명(희생자 220, 후유장애 7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소폭 올라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부정평가가 여전히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일 사전투표율(20.62%)을 포함해 오후 2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40.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7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46.8%)보다 6.1%포인트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1698만5317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제주 4·3사건 74주년을 맞아 "윤석열 당선인의 추념식 참석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4·3의 완전 해결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요한 것은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에 대한 진정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국회에서 4·3특별법이 마침내
정의당은 3일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4·3의 아픔을 평화로 계승해야 한다"면서 "진영대결과 분열이 아닌 협력과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제주 4·3 항쟁은 하루의 사건이 아니고 7년 동안 계속된 피의 역사이며 74년 동안 원한과 고통의 시간이었다"며 "이제 분명한 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3일 기본소득 정책 시범 실시와 재생 에너지 100% 전환,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제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 4·3 평화공원 평화교육센터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제주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제주를 제주답게 회복시키고 대한민국의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대장동 방지법'으로 추진한 도시개발법과 주택법 개정안이 8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민관 합작 도시개발사업의 민간 이윤율을 한정하는 '도시개발법 개정안'과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가결시켰다. 다만, 민주당이 '대장동 방지 3법'에 포함해 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위중증 환자 수가 또 최다치를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가 500명에 육박하면서 병상 우려도 커지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전날보다 24명 늘어난 495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13일의 485명을
피해보상과 추가 진상조사 근거 등을 마련하는 제주 4.3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16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총 4차례 법안이 발의됐지만, 한 번도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던 ‘여수·순천 10·19사건특별법’ 처리에 대한 주목도 높아지고 있다.
최대 쟁점이었던 4.3 추가 진상조사 시행 주체는 4.3 평화재
피해보상과 추가 진상조사 근거 등을 마련하는 제주 4.3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4.3 추가 진상조사 시행 주체는 4.3 평화재단이 수행하되 추가 진상조사에 관한 사항은 진상조사를 위한 분과위원회에서 의결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이로써 4.3 특별법은 이달 26일 법안처리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를 앞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해당 개정안은 제주 4·3사건 희생자에 대한 배상 및 보상을 위해 ‘위자료’를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주 4·3특별법 개정에 대한 정부와 당의 협의가 마무리됐다”면서 “당정은
3분기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더 나빠졌다. 글로벌 수요 감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한 불안감이 맞물려 수출과 내수 전망이 동반 하락했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24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전 분기보다 2P 하락한 55로 집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제조업체들의 2분기 체감 경기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내 소비와 생산은 물론, 글로벌 수요까지 급감하며 내수ㆍ수출 기업 모두 경기 전망을 ‘최악’으로 평가했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22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
서울의 새 아파트 입주 여건이 두 달 연속 개선되면서 14개월 만에 기준선을 회복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으로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지속된 영향이다.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울산도 27개월 만에 입주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11월 서울의 입주경기실사지수(HOS
전국의 지역별 사업체 수가 경기에 가장 많고 종사자는 서울에 제일 많이 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서울이 으뜸이었다. 노동생산성은 울산이 최고로 꼽혔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경제총조사 결과로 본 지역별 사업체 현황 및 특성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국의 사업체 수 387만4000개 중 경기는 82만8000개(21.4%)로 가장
최근 마필관리사 2명이 잇따라 자살하면서 열악한 근로여건 문제가 불거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가 산업안전보건법 525건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부산경남본부에 대해 8월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특별근로감독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525건, 근로기준법 위반 107건 등 632건을 적발했다고 발혔다.
이번 특별감독에서 부산경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정권이 교체돼 민주 정부가 들어서면 대통령이 직접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식을 국가적 행사로, 그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제주 4·3 평화공원 추모비를 참배한 뒤 희생자 유족을 만나 “제가 꼭 대통령에 당선돼 내년도 제주 4·3 70주년 추념식에는 대통령 자격으로 반드시 참석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