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A 시장에 나온 종합신용정보회사의 SCI평가정보(코스닥 상장)의 지분 매각 절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20곳 정도의 잠재투자자들이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으로부터 투자설명서(IM)를 받아갔다. 이달 31일까지 예비입찰서(NBO)를 받아 이를 토대로 숏리스트를 추릴 예정이다.
현재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S
제4 신용평가사 진입 허용 여부를 판단할 신용평가시장 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오후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평가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평가위원회는 금융투자협회, 상장협회, 신용평가업계, 금융당국 등이 추천한 위원 8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이다.
위원회는 내년 상반기까지 신
정부가 신용평가 시장의 정상화와 선진화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부실기업을 색출하는 ‘사전 경고등’ 역할을 해야 할 신용평가 회사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대우조선해양, 한진해운 등의 구조조정 여파가 더 크게 몰려왔기 때문이다. 연내 등장할 것으로 예고됐던 4번째 신규 신평사의 허용도 보류했다. 신용평가 시장을 바로 잡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제4 신용평가사 허용이 잠정 보류됐다. 금융위원회는 선진적인 신용평가 시장 여건을 마련하는 데 우선 주력하고 향후 신규 신평사를 여러 개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신용평가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신규 신용평가사 허용을 보류했다. 반면 민간위원으로 ‘시장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인가요건을 재정비하고 신규 진입 허용 여부를
국내 신용평가사와 캐피털(할부금융)사의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한 갈등이 급기야 신평사의 보고서 베끼기 논란으로 치닫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3대 신평사는 지난해 말부터 캐피털 업황과 관련한 보고서를 본격적으로 발간했다. 이들이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낸 캐피털 업계 분석 보고서는 9개에 달한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가 한국신용평가 지분을 100%로 늘리면서 한국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제4 신평사 설립이 구체화되자 미리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포석이란 관측이다.
19일 신용평가 기업인 나이스는 자회사
지난 30년 동안 독과점 구조였던 신용평가 업계에 새로운 신용평가사가 등장하게 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4신평사 도입이 수면 위로 떠오른 지 반년이 넘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설립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말도 나온다.
제4신평사는 지난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취임한 이래 공론화됐다. 당국과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신용평가산업 발전 방안을 위한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