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고백하자면 최순실 사태로 끝장난 박근혜 정부에 큰 기대를 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기대를 한 건 아니었다. 솔직히 박 전 대통령이 정치인으로 우리나라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웠다.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광 효과가 컸다고 생각했다. 기자가 박근혜 정부에 기대한 것은 보수정부가 개혁해야 진정한 개혁이 이뤄질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울산·경남 권역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29일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 나왔다. 부산시민이 보수 성향 매체인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일보)을 봐 한심하다는 실언이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4월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승리를 위한 민심 호소에 나섰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부산시당위원장인 박재호 의원은
17일로 출범 100일을 맞은 문재인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공약 일부는 아직 빛을 보지 못했다. 특히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공약의 일환으로 선택약정 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올리겠다는 정부 방침은 업계와의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의 공신 중 한 명인 최민희 전 국회의원에게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 그
더불어민주당이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막기 위해 시작한 필리버스터를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28번째 토론 주자로 나섰다.
이언주 의원은 3월1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의 뒤를 이어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 28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토론에 나서 "방금 제가 여기 올라오는데 선거법 획정과 관련해서
이재명(52) 성남시장이 트위터를 통해 성남사랑상품권이 ‘깡’(할인) 대상이 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이 시장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베만 보느라 초보 ‘오유’ 회원만도 못해진 조중동종편 기자님들”이라는 글과 함께 ‘오늘의 유머’ 사용자가 상품권 현금거래 논란을 정리한 링크를 올렸다.
이 사장이 링크를 건 오늘의 유머 글에 따
홍익표 의원 '패륜집단', 이장우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이 정부와 여당을 '최악의 패륜집단'이라고 비난하자 새누리당이 홍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추잡한 언어로 정부 여당과 언론, 국회의 품격을 훼손한 패륜아 홍익표를 규탄한다"며 "새누리당은 홍 의원의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6일 “최근 새누리당에서 논의되는 포털에 관한 규제법은 온라인 미디어 시장을 상생·발전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형태의 언론장악 의도가 숨어있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털규제 논의의 올바른 발전 방향 모색’ 토론회의 서면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또 “대형포털은
민주당이 26일 새누리당의 포털 규제 입법을 막기 위해 ‘포털규제 논의의 올바른 방향 모색 토론회’를 열어 본격적인 여론전에 나섰다.
민주당 박지원 노웅래 최민희 의원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는 정부여당과 보수언론의 인위적인 온라인 미디어 시장 개편 시도의 문제점이 집중 언급됐다.
새누리당이 불공정행위 규제를 명분으로
스윙스 이센스 등 힙합 뮤지션들의 디스랩에 진중권이 소감을 밝혔다.
진중권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솔직히 말하면 저런 하드코어 랩은 이번에 처음 들어봤습니다. 저런 건 방송에 못 나가죠? 수위와 수준이 끝내주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진중권은 이 같은 언급은 한 트위터리안이 "랩배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묻는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
진중권
여야가 네이버 등 대형포털 사이트에 대한 규제방안을 두고 본격적인 기싸움에 돌입했다.
당초 포털의 자의적 뉴스편집을 집중 문제 삼아 온 새누리당은 최근 광고 독과점과 문어발식 사업확장 등에도 제동을 걸겠다고 나섰다. 그러자 민주당이 “포털에 압력을 행사해 보수언론의 유료화 등 유리한 인터넷 환경조성에 나서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 9월 정기국회에서
요즘 조·중·동·매경 등 메이저 보수매체의 네이버 때려잡기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9월 정기국회 네이버 법 제정 때까지 몰고 갈 태세다.
네이버가 일찌감치 4개 기업으로 몸을 쪼개고,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생펀드 1000억원 조성’, ‘검색 공정성 강화’라는 상생 방안을 발표한 것은 소나기를 피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수순으로 보인다.
메이
20일 가까이 이어져 온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 보수 메이저 언론매체들의 네이버 때리기가 이번 주를 고비로 얼추 마무리되는 분위기입니다.
네이버 때리기 보도는 23일, 24일 피크를 이뤘습니다.
새누리당이 23일 대형 포털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온라인에서 불공정 생태계가 조성됐다고 판단, 관련법 입법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
최근 10여 일간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 보수 메이저 언론매체들이 포털 네이버를 집중 비판하는 기사를 쏟아내 화제입니다.
왜 갑자기 조ㆍ중ㆍ동ㆍ 매경 등 주요 메이저 매체가 '약탈자 네이버', '생태계 파괴자 공룡 네이버' 등등 격한 문패를 달아가며 네이버 비판 특집시리즈 기사를 몇 개 면씩 할애, 동시다발적으로 쏟아냈는지 궁금하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국내 3대 언론사가 인터넷 독립 언론 ‘뉴스타파’의 기자회견장에서 문전박대를 당했다.
뉴스타파는 22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조세피난처 프로젝트’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조세 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명단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은 조세 포탈자 명단을 입수하려는 취재진들로 장사진을 이룰만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수수 혐의가 무죄로 확정되자 네티즌들이 검찰의 표적 수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아이디 no*****는 14일 트위터에 "한명숙 전 총리를 기소한 검사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개탄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이란 글을 올렸다. 아이디 ss*****는 "이제 감옥 보내려고 했던자 감옥에 갈 차례"라며 검찰를 강도 높
현대중공업과 현대산업개발그룹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국내 유력 일간지 집안과도 혼맥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두 그룹 모두 유력 언론가와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사돈집안이 한국 사회의 명문가로 통하던 집안이었기에 가능했다.
현대중공업은 처가인 고 김동조 전 외무장관 가문을 통해 조선일보와 인연을 맺게 된다. 현대중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5ㆍ16 쿠데타와 유신헌법에 대한 검증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일 오후 대검찰청 앞에서 개최된 '통합진보당 지키기 대학생 시국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박 전 위원장을 향해 "아직도 선거 때마다 재미를 봤던 색깔몰이에 매달려있다"며 "이런 모습은 새시대 지도자를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이 불거져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당선자(비례2번)는 7일 자신의 거취에 대해 “당원 총투표를 지도부에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부정 경선 사태 이후 이 당선자가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이 당선자는 이날 입장발표를 통해 “당원이 직접 선출한 후보의 사퇴는 전체 당원의 손으로 결정해야 한다”면서 이
지난 4ㆍ11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 지역에 출마했다 '막말 파문'으로 낙선한 김용민 씨가 15일 "'국민욕쟁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제가 무슨 욕을 해도 대중은 놀라지 않는다. 이 특권으로 서럽게 사는 사람 대리해 할 말 하겠다"라면서 "낙선자의 근신은 끝났다. 국민욕쟁이 행동개시"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저의 정치실
막말과 음담패설, 교회모독 등 상식이하의 저질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용민(서울 노원갑) 민주통합당 후보는 9일 “풍자를 비판하기 전에 왜 본인들이 풍자의 대상이 됐는지를 고민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교회모독 발언과 관련해 이같이 답한 뒤 “오만하게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살아서 싸워서 야권연대를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