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불(古佛) 맹사성(孟思誠) 명언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소. 비록 벼슬이 정승이지만 만백성이 내 벗이 아니겠소.”
황희(黃喜)와 함께 조선 최고의 재상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여러 벼슬을 거쳐 세종 때 이조판서로 예문관 대제학을 겸했고 우의정에 올랐다.
‘태종실록’을 감수해 좌의정이 된 그는 시문(詩文)에 능해 ‘강호사시가(
21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글앤그림미디어)’에서 이환(박형식 분)과 민재이(전소니 분)가 애틋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환은 살수들의 눈을 피해 민재이, 한성온(윤종석 분)과 함께 의원을 찾았다. 저주로 두 사람을 잃게 될까 봐 두려워했던 이환은 민재이의 손을 잡고 생존에 대한 고마움을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카카오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View)’에 대해 ‘잘 골라주는 서비스’가 되겠단 구상을 밝혔다.
카카오는 1일 카카오 뷰 홈페이지에 조 대표가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조 대표는 카카오 뷰 서비스에 대해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 누가 콘텐츠를 잘 추천해주는, 잘 골라주는 그런 플랫폼 서비스”라
한화그룹이 ‘2021년 한화 점자달력’ 4만 부를 제작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화 점자달력’은 2000년 도움을 호소하는 한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읽은 김승연 회장이 “시각장애인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 발의한 것을 계기로 시작돼 올해로 제작 20주년을 맞이한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0년
한화그룹은 점자의 날(11월 4일)을 사흘 앞둔 1일 ‘2019년 사랑의 점자달력’ 5만 부를 제작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사회봉사단 홈페이지와 한화 점자달력 사무국을 통해 사전 신청한 300여개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 단체 및 개인들에게 12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차별 없는 문화를 전파하고 시각장애인들에게
우리말에서 ‘판’이라는 말처럼 한 글자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 않을 것이다. ‘판’은 의존명사로서 ‘일이 벌어진 자리. 또는 그 장면’이라는 뜻이 있다. 노름판, 굿판 등이 이 판에 해당한다.
판은 판자(板子), 즉 널빤지의 뜻도 있다. 이 ‘板’으로부터 ‘반반한 표면을 사용하는 기구’라는 의미가 파생되었는데 장기판, 바둑판, 음반도
최근 SNS 등의 발달로 24시간 타인과 연결되는 ‘초연결사회’에 진입하며 온전히 자신만의 공간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이런 현상을 반영하며 2018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자신만의 공간을 의미하는 ‘케렌시아(Querencia)’가 선정되기도 했다. ‘케렌시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영향으로 집을 안식처로 만드는 인테리어 아이템들의 인기도 동반 상승해
새해 벽두부터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재계 총수와의 비공개 독대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임 실장은 비공개로 몇몇 재계 총수와 만나 경영 애로사항과 경영 현황을 청취하고, 현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일부 재계 총수와의 비공개 만남은 인정하면서 다른 재계 총수나 그 대리인을 만난 것에
화순옹주(和順翁主·1720~1758)는 영조의 둘째 딸이며 정빈 이씨(1694~1721)의 소생이다. 2세 때 어머니 정빈 이씨가 세상을 떠났다. 9세 때에는 한 살 위인 오라버니 효장세자(추존왕 진종·1719~1728)마저 세상을 떠났다.
화순옹주는 13세 때 동갑인 경주 김씨 판돈녕(判敦寧) 김흥경(金興慶)의 넷째 아들 김한신(金漢藎·17
“피츠는 가볍고 시원 상쾌한 음용감에 깔끔한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맥주입니다.”
‘국내 맥주 시장의 판을 흔들겠다’며 야심차게 세상에 나온 롯데주류 ‘피츠 슈퍼클리어(이하 피츠)’를 개발한 롯데주류 상품개발팀 조판기 팀장은 14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맥주 시장 1, 2위인 오비맥주와 하이트를 겨냥해 6월 출시된 피츠는 알코올
컴퓨터로 한글문서를 작성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글꼴을 보면 컴퓨터를 구입할 때 기본으로 깔아주는 글꼴만도 그 수를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그런 글자꼴을 우리는 흔히 ‘폰트(Font)’라고 부른다. 폰트는 한 글자씩 주조하여 만든 ‘납활자’를 사용하던 시절, 유럽에서 같은 종류의 글자체를 크기별로 만들어, 필요에 따라 서로 다른 크기의 활자를 사
한화그룹이 ‘사랑의 점자달력’을 통해 차별 없는 문화를 전파하고 시각장애인들에게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29일 2017년 점자달력 5만 부를 제작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 및 개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년째 이어 온 ‘사랑의 점자달력’ 은 2000년 한 시각장애인이 메일을 통해
조선시대 중종 후반기는 팽팽한 긴장감의 연속이었다.
당시 정계는 세자(인종)의 외숙인 윤임을 중심으로 한 대윤(大尹)과 문정왕후가 낳은 경원대군(명종)의 외숙인 윤원형을 영수로 삼는 소윤(小尹)으로 나뉘어 대립했다. 그러다 인종이 즉위하면서 대윤 쪽이 힘을 받자 윤원형은 탄핵됐다.
하지만 인종이 8개월 만에 승하하면서 명종이 12세의 어린 나이로 즉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중국과 미국이 미국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손잡는다.
중국 국유철도기업인 중국철도총공사가 미국 기업과 합작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LA)를 잇는 길이 370km의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철도총공사는 미국 엑스프레스 웨스트 엔터
편집국 책상에 널려 있는 기사 원고만 보고도 누구 글씨인지 다 알던 시대가 있었다. 왕방울처럼 큰 글씨는 ‘구마모토(熊本)’가 쓴 것, 미끈하고 부드러운 이 글씨는 ‘다리우스’의 기사, 이런 식으로 말이다. 기사는 주로 하루에 몇 번 배달돼 오던 통신지의 뒷면에 썼다. 분량이 정확해야 하는 경우 200자 원고지나 13배 원고지(한 줄에 13자가 들어가게 만
'서울여대 학보 1면 백지 발행'
서울여대 학보가 27일자 606호 1면을 모두 비운채 발행했다. 이른바 1면 백지 발행 사태가 발생한 것.
서울여대는 27일자 학보 1면을 백지 발행하는 한편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1면 백지 발행에 대한 입장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당초 26일 발행 예정이던 학보의 1면에는 서울여대 총학생회가 공공운수노조 서경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조선 선비의 칼이 처음 발견돼 화제인 가운데 이 칼의 주인인 김천 성산이씨 가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성산이씨 가문은 명문 양반집으로 알려진 유명 양반 가문으로, 이능일을 시조로 하고 이여량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다.
성산이씨는 성주를 본관으로 하는 6개 문중 가운데 하나로, 성산이씨의
마흔이 넘어 결혼한 친구로부터 1년 만에 문자메시지가 왔다. 신혼의 재미가 좋은지 결혼 이후 동창들과 연락을 끊고 지내던 친구다. ‘아이를 가졌나’라는 생각으로 메시지를 읽다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자신이 처한 힘든 상황을 털어놓으며 해결 방법을 묻는 내용이었지만 미안하게도 웃음이 먼저 나왔다.
내용인즉 친구는 설날 아침 해외여행 중인 시부
중국 은행권의 부실대출 뇌관이 ‘째깍째깍’ 타들어가고 있다.
중국 공산당 중앙재경영도소조판공실의 순시원(巡視員)인 팡싱하이가 중소은행 부실대출 위험을 경고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중소은행의 단기대출 의존도가 너무 커 1~2개 은행이 내년에 뱅크런(예금인출)이나 부도 사태를 맞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