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국정조사, 감사원 조사를 통해 이들 사업을 점검했지만, 아직 ‘합리적 의심’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이날 대검찰청에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인수(한국석유공사), 혼리버웨스트컷 뱅크 사업(한국가스공사), 멕시코 볼레오 사업(한국광물자원공사) 등에 대한 수사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29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대검찰청에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인수(한국석유공사), 혼리버웨스트컷 뱅크 사업(한국가스공사), 멕시코 볼레오 동광 사업(한국광물자원공사) 등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이 해외자원 사업은 이명박 정부 시절 대표적 실패사업으로 꼽힌다. 캐나다 하베스트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하 산자위) 국감증인에서 제외됐다.
국회 산자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일반 증인 76명과 참고인 18명을 채택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국감 단골 주제인 유통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문제를 다루기 위해 신 회장과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주장했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의
지난 3일 출간된 ‘MB의 비용’은 자원외교가 MB정부의 대표적인 브랜드였지만, 실제로는 정권실세들이 주도한 정치적 이벤트나 다름없었다고 적나라하게 비판했다.
MB정부는 출범 초부터 자원외교를 외교정책의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해외자원 확보에 적극 나서는 등 전면에 내세웠다. 한승수 초대 총리를 ‘자원외교 총리’라 명명했을 정도였다. 한 전 총리는 수시로 해
한국가스공사 차기 사장 선임이 오는 7월9일로 연기된다.
25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 선임 안건의 의결이 다음달 초로 미뤄졌다. 지난 5월 주강수 전 사장이 퇴임함으로써 현재 가스공사의 사장 자리는 약 한 달 정도 공백인 상황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정부 측에서 좀 더 세밀한 인사 검증을 통해 판단하겠다는 의견을
한국가스공사 차기 사장 자리를 두고 민간, 관료, 내부출신 인사 5명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
22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가스공사 차기 사장 공모에 총 8명이 지원서를 제출, 이 중 5명이 서류 전형이 통과했다. 이들 5명은 이날 서류 전형에 이은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류 합격자는 길준선 전 가스공사 사업개발본부장, 김정관 전 지식경제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6일 취임 4년7개월 만에 현직에서 물러났다. 새 정부 들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장 중 처음이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주 사장은 이날 오전 본사에서 퇴임식을 열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임기 만료를 약 5개월 앞두고서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한 지 딱 한 달 만이다. 주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이 잇달아 사의를 표명하면서 기관장 교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일부 공기업은 벌써 신임 사장 공모까지 진행, 첫 기관장 교체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1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다수의 산하 공공기관장들이 사의를 표명한 상태”라면서 “언론에 알려진 숫자보다 (사의 표명을 한 기관장들이) 더 많다”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허 이사장은 최근 윤상직 장관에게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중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에 이은 두 번째 사의 표명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허 이사장의 사의 표명은 우리도 보도를 접하고서야 알았다"면서 "자세한 내막은 알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박근혜 정부의 공공기관장 대폭 물갈이가 본격화될 조짐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정부는 공공기관 결산을 통해 부채문제를 공개하면서 이명박 정부 때 인선된 낙하산 공공기관장들의 목줄을 옥죄면서 자진사퇴를 유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일 사장
산업통상자원부가 연일 산하 공공기관장들에 대한 사퇴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번엔 김재홍 제1차관이 "며칠 내로 국정철학, 업무수행 등에 있어 문제되는 사람은 정리할 것"이라며 칼날을 세웠다.
김 차관은 22일 과천정부청사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실제 사의를 표명한 사람은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 혼자지만 누가 사표를 내야하는지는 스스로 알고 있을 것"이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의 사퇴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주 사장은 15일 오전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중 처음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2008년 9월 취임 이후 약 4년6개월 만이며 오는 10월까지인 임기를 5개월 가량 남겨둔 시점이다.
‘MB맨’으로 불리는 주 사
다음은 4월16일자 매일경제와 한국경제 신문의 주요 기사다.
■매일경제
△1면
-불공정 프랜차이즈 손본다
-김승연 한화회장 징역 3년
△종합
-싸이 젠틀맨 전세계 돌풍 알랑가몰라
-부실계열사 구하기 재계 딜레마...책임경영 Vs. 주주이익 훼손
-일감 몰아주기 5가지 규제에 대기업 포위 당해
△정치
-케리 미국무장관 순방으로 본 북한 해법
-박원순 안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이 15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주 사장은 이날 자료를 통해 "더 큰 대한민국과 희망의 새 시대를 위해 사의를 표한다"며 "모든 절차는 임명권자와 주무부처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주 사장은 2008년 9월 취임해 이후 2011년 10월까지 연임했다. 이어 또 한번 연임에 성공, 현재 4년6개월째 재직 중이다. 임기는 오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부 기관장의 교체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윤 장관은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장 교체 문제와 관련, “(공공기관장은) 당연히 대통령의 통치철학과 코드가 맞아야 한다”면서 “임기가 끝나지 않았더라도 교체할 필요가 있다면 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현재 41명의 기관장에 대
경영평가를 앞두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공기업들의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8월31일에 취임한 태성은 한전KPS 사장은 3일 현재까지 임기 기간 중 9.92%가 하락했다. 취임일 6만1500원으로 시작한 한전KPS는 5만5400원까지 떨어졌다.
특히 한전KPS의 하락 이유로 2011년 일본 대규모 지진에 따
한국가스공사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해외자원 개발사업과 함께 국내 기업들과의 동반성장까지 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14일 모잠비크 현지에서 배관 건설과 운영사업을 골자로 한 마푸토 도시가스 공급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가스공사는 배관 건설공사에 국내 중소기업인 한국PEM, 대주이엔티, 문화지엔코, 우림이앤씨, 벽산엔지니어링과 동반 진출, 국내기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공기업에 새정부 출범 이전에 등기 임원 이상의 인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수위가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 파악에 이어 새 인사를 금지하도록 요구하면서 정권 출범 이후 공기업 수장과 주요 임원들이 대폭 물갈이될 전망이다.
인수위 고위 관계자는 8일 “구두를 통해 공기업에 등기임원 인사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며 “공문을 통한 강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