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주주 권익 제고 차원에서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2026년까지 전량 소각한다.
LG는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주요 주주환원 정책으로는 △자사주 전량 소각 △배당정책 개선 △중간(반기) 배당 실시 등이다.
앞서 LG는 2022년 5월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올해 말까지 취득하기로
KB금융, '5조 클럽' 달성 눈앞…비은행 약진 차별화된 '밸류업'으로 금융 대장주로 '우뚝'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이달 21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밸류업(기업 가치 개선)’ 방안을 내놓으며 금융권은 물론 주식시장에서도 ‘리딩 금융’의 지위를 확고히 한 양 회장의 성과에 금융권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2024년 주주간담회’ 개최…30여명의 국내외 기관투자 참석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새로운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양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국내외 주요 주주를 초청해 연례 주주간담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완성은 실행력에 달려 있다"면서 이같
SK텔레콤은 13일 태광그룹 및 미래에셋그룹과 양사가 보유한 SK브로드밴드 합산 지분 24.8% 전량을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3사는 기업공개(IPO) 추진보다는 향후 SKT와 SKB가 시너지를 내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SKB 지분은 각각 16.75%와 8.01%다. S
국민연금이 글로벌 금리 정책 기조 변화와 미국 대선 등 굵직한 대내외 이슈를 앞두고 보유 종목의 지분율에 변화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증권주와 건설주, 조선주 등의 보유량을 늘렸다. 또 미국 대선 후보 관련 수혜주에도 투자하면서, 수익률은 대선 결과에 따라 종목별로 극명히 갈렸다. 바이오주는 지분을 줄이며 증시 변동성에 대한 리스
11월 한화리츠·디앤디플랫폼리츠 구주주 청약…최대주주 등 참여 흥행 기대금리 인하기에도 ‘KRX 리츠 TOP 10’ 한달 수익률 -8.66%전문가들 “성장성 병목 해소…구주주 청약 후 주가 변동성 완화”
금리 인하 기대감을 등에 업고 다수의 상장리츠들이 신규 자산 편입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중인 가운데, 유증에 나선 상장리츠에 투자자의 관심이
이르면 연말께 영풍·MBK파트너스가 소집하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성훈 수석부장판사)는 영풍이 신청한 임시주총 소집허가 사건의 심문기일을 27일 오후로 정했다.
임시주총 소집허가 사건은 대부분 심문기일 한 번으로 종결된다. 심문기일 뒤 1~2주 정도 양측에 준비서면 제출 기간을
국내 대표 채권 시가평가업체인 에프앤자산평가는 1일 최준우 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향후 에프앤자산평가의 전략적 성장과 채권평가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준우 사장은 금융위원회에서 중소서민금융정책국장, 금융소비자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뒤, 2021년부터 한국주택금
한국기업평가는 30일 신세계 그룹의 계열 분리에 대해 단기간 내 실질적인 분리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주요 계열사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계열 분리를 위해서는 주요 주주의 지분율 증여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신세계 그룹은 이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을 ㈜신세계 회장으로 내정한다고 발표했
"넷플릭스 대항마되기엔 역부족"중복가입자 많아 시너지 미미하고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도 의문SKTㆍCJ ENM 빼고는 '회의적'
토종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임박한 가운데 합병을 하더라도 넷플릭스에 대항하기에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합병 성사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주주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합병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안에 웨이브 주요 주주인 지상파 3사가 모두 동의했다. 하지만 티빙 측 주요 주주인 KT는 아직까진 합병안에 동의의 뜻을 나타내지 않은 상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의 주요 주주인 KBS·MBC·SBS 등은 최근 티빙과 합병 관련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티빙 지분
누구도 승기 못 잡은 공개매수영풍ㆍMBK, 임시주총 소집 청구…이사 선임ㆍ이사회 재구성 추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2라운드가 시작됐다. 영풍ㆍMBK파트너스 연합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모두 과반(의결권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분을 확보해 주식 매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열릴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통해 최종 승자가 결정될 전
임원 38명, 보통주 10만871주 장내매수…65억원 규모평균단가 7만3528원…현주가 대비 27% 손실구간한종희 부회장ㆍ노태문 사장 1만주씩 취득…주요 대표들 21억원 이상 매입
“임원들도 많이 물렸는데 사는 족족 빠지네요.”, “임원들한테 (주식을) 사게만 하면 뭐하나, 쇄신해야 한다. 금이 3% 오를 때 삼전(삼성전자)은 뭐함?”, “임원들 자사주
2달간 신규 사업자 3곳 탄생…2022년 이후 한해 기준 최다가상자산 수탁 사업자 2곳, 거래소 사업자 1곳 신규 등록사업자 간 경쟁 수탁업체로 확산…사업자 범위 확대 필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가 지난달과 이달 들어 신규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연달아 수리했다. 수년간 계속된 사업자들의 경영악화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결국 영업종
지난달 23~26일 주요 주주ㆍ잠재투자자 대상 IR 개최 DGB금융, 자본효율성 개선안 중심 '중기 전략' 재수립구체적 목표는 이달 '밸류업 프로그램'서 발표 계획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주요 주주, 잠재투자자와 직접 소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3~26일 열린 설명회에는 그룹의 중기
한미약품그룹 오너간 경영권 다툼이 지속하고 있다. 연초부터 불거졌던 한미약품그룹 모녀 측(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임주현 부회장)과 형제 측(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간 힘겨루기는 이어지고 있다.
4일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등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2일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한
아이윈·아이윈플러스 자회사 프로닉스가 아모레퍼시픽로부터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프로닉스는 아모레퍼시픽에서 프로닉스 지분 10% 취득을 마무리 했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금일 주금 납입을 마치고 프로닉스의 주요주주가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7월 미용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 퍼시픽테크 설립과 동시에 프로닉스와 마이크로 LED 면발광 마스크 독점
‘여풍(女風)’, ‘우먼파워(Woman Power)’. 사회에 진출한 여성들의 활약상을 일컫는 말이다. 전통적으로 남성들만의 분야로 여겨온 여성 금기 분야에 진출한 여성이나 리더십을 지닌 여성 지도자의 사회적 영향력을 지칭할 때 사용한다. 대표적인 업권이 금융업이다. ‘방탄유리’라 불릴 정도로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최초’ ‘1호’ 타이틀을 단 여성 임원과
영풍, 공개매수 선언 이후 첫 단독 기자회견강성두 사장 "고려아연 망가지고 있다" 작심 비판중국 매각 가능성 일축…고용 안정도 약속
강성두 영풍 사장은 27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동업 정신을 먼저 깼다. 고려아연을 살리고 영풍이 살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