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은행이 대출금리를 산출할 때 지급준비금과 예금자보험료 등 이른바 법적비용을 가산금리에 반영할 수 없게 된다. 은행은 관련 준수 여부를 매년 두 차례 이상 자체 점검해 기록·관리해야 하며, 의무를 위반하면 금융당국 제재 대상이 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재 은행권은 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7차 유엔환경총회가 13일 폐막했다고 밝혔다.
2년마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유엔환경총회는 유엔 회원국 장·차관이 모여 유엔환경계획(UNEP)의 사업계획과 예산을 논의하고 결의안과 선언문을 채택하는 최고위급 환경회의다.
이번 총회에는 160여 개국, 국제기구, 기업, 시민단체 등 3500명이 참석했다. 우
대한항공은 12일 관세청과 사단법인 한국AEO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업체(AEO) 기업의 날’ 행사에서 한국AEO진흥협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AEO 총괄 책임 관리자인 문영성 정비자재부 담당 상무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기우성 한국AEO진흥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금융당국이 내년 자금세탁방지(AML) 감독·검사를 대폭 강화한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2일 11개 검사수탁기관과 ‘제2차 자금세탁방지 검사수탁기관 협의회’를 열고 올해 감독·검사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FIU는 초국경 범죄와 전자금융업자·상호금융 등을 통한 약한 고리 자금세탁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고
SMR 핵심소재인 두산에너빌리티 단조품 선제 확보 차원엑스-에너지, 미국 다우·에너지 노스웨스트에 SMR 공급 추진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X-energy)의 소형모듈원전(SMR) 주기기 제작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핵심소재에 대한 예약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서울지하철 1노조 파업철회
서울교통공사 최대 노조인 서울지하철 1노조가 12일 새벽 임금‧단체 협약을 타결하며 예고했던 파업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노사는 밤샘 교섭 끝에 이날 오전 6시께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하철은 정상 운행됩니다. 이번 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이던 인력 충원 문제는 정년퇴직 인원 보충과 결원 인력 확대 채용을 병행하는 방향
검찰 구형량 13년보다 높은 징역 15년권 '사전형량조정제도' 따라 유죄 인정법원 "피해액 고려하면 구형량 관대해"
미국 연방법원이 가상자산 '테라USD'(테라) 발행 관련 사기 혐의를 받아온 권도형(34) 테라폼랩스 설립자에게 검찰 구형(13년)보다 높은 징역 15년 형을 선고했다. 현지 검찰은 권 씨를 상대로 1900만 달러(약 279억 원)와 그
수원시가 27년간 방치돼 왔던 영통구 영일초등학교 앞 ‘보행로 공백’을 시민 한 명의 민원에서 출발해 100일 만에 해결했다.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에 접수된 문제를 베테랑팀장과 관련 부서가 직접 뛰며 현실적 해결책으로 연결한 것이다.
12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민원함 운영 첫날부터 접수된 해당 민원에는 “영일초 앞에 인도가 없어 매일 수백 명
11일 첫 전략위원회…국민성장펀드 운용 방향·과제 논의 서정진 "25년전 사채 의존 절박함⋯스타트업에 심리적 안전망" 박현주 "정직한 의사결정·인센티브·STO로 민간 자본 유인"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의 민관 합동 전략위원회에 소속된 금융·산업계 대표 인사들이 운용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관
세계은행이 개발도상국에서 급속한 경제 성장을 거둔 한국에 대해 "전략적 표준화를 통한 산업 변혁의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11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세계개발보고서(WDR) : 개발을 위한 표준'에서 이같이 밝혔다. WDR은 세계은행이 1978년부터 매년 개발 협력 관련 특정 주제를 선정해 정책적 합의 등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저축은행 연계투자를 6개월간 운영해 342억 원의 개인신용대출을 공급했다.
11일 PFCT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8곳의 저축은행 투자금을 조달해 취급한 개인신용대출 규모는 342억 원이다. 총 1576명에게 평균금리(가중평균) 연 12.2%의 대출을 내어줬다.
러시아 무기에 미국산 칩 사용 정황우회 판매 방치 및 공모 의혹 제기인텔 “전쟁 시작 후 러시아 수출 중단”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 AMD, 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이 대러시아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미국에서 소송을 당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로펌 베이커앤호스테틀러와 미칼 와츠 변호사는 우크라이나 시민 20명을 대리해 해당 반
금융감독원이 대부업권의 준법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4개 도시에서 ‘2025년 대부업자 대상 전국 순회 설명회’를 진행한다. 지방자치단체와 한국대부금융협회가 공동 참여하며, 지역별 등록 대부업자와 지자체 담당자가 참석한다.
금감원은 올해 업무설명회와 지자체 대상 설명회에 이어 현장 점검과 교육을 확대해 대부업권 법규 위반을 예
비댁스(BDACS)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1을 BNB 체인으로 확장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BNB 체인은 바이낸스가 구축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발전한 고성능 네트워크로, 글로벌 채택률이 높은 인프라로 평가된다.
이번 확장은 KRW1의 개념증명(PoC)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따른 후속 단계다. 비댁스는 PoC 과정에서 법정화폐 기반 자금
한국해운협회가 부산항도선사회가 사고 예방과 도선 서비스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11일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와 부산항도선사회는 부산항도선사회 대회의실에서 전날 부산항 안전도선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항내 사고 예방을 위한 항내 규정 속도 준수 등 항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펀드설정액 등 민감 정보 유출 논란최대 부동산 운용사 인수전 제동 걸리나
국민연금이 국내 최대 부동산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에 맡긴 위탁자금을 모두 회수하는 방안을 본격 논의하고 있다. 경영권 매각 절차에서 국민연금 몫의 펀드 정보가 동의 없이 외부로 전달된 정황이 드러난 게 직접적인 배경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정부가 국제기구가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 측에 보상 사각지대에 놓인 '등급 외' 판정 피해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구제 노력을 기울일 것을 공식 권고했다.
산업통상부는 11일 '2025년 제4차 한국 국내연락사무소(NCP) 위원회'를 열고, 옥시 관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기업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국제유가 변동으로 상승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업계에 과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통상부는 10일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 및 알뜰공급 3사, 관련 협회와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가파르게 올랐던 국내 석유제품 가격
질병관리청은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인플루엔자(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 상황 및 대응 현황을 보고하고, 유행 확산을 최소화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10월 17일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의사환자(
이지스자산운용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는 우협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해 "모든 절차에서 매각주관사의 기준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왔다"고 해명했다.
10일 힐하우스 입장문을 통해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와 관련해 우협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쁫게 생각한다"며 "한국 자본시장의 잠재력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