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재무 구조가 탄탄한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단지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중소건설사들의 잇단 부도 소식이 들려오면서 불안감이 커지자 건설사 간 컨소시엄으로 분양되는 단지에 시선이 쏠리는 모습이다.
7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부도 처리된 건설사 수는 2021년 12곳, 2022년 14곳,
정부가 ‘원팀 코리아’를 통해 해외 건설시장에서의 ‘K-건설’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가운데 민관합작투자사업(PPP) 형태의 수주가 늘고 있다. PPP 방식은 프로젝트에 지분 투자를 하는 공공기관 등은 향후 운영 이익을 얻고, 건설사는 해외 수주 먹거리를 채운다는 점에서 ‘윈윈’ 전략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국해외인프라
올해 상반기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다른 건설사 대비 약 2.4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형 건설사 분양 단지의 상품성과 입지 등이 중견사 대비 우수하고, 집값 약세 시기에도 가격 하방 경직성 갖춰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25일 리얼투데이가 올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일까지 전국에서 총 12
정부가 230조 원 규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옥석 가리기에 착수하면서 건설업계의 희비가 엇갈린다. 정부는 전국 사업장 약 5000곳을 평가해 부실 우려가 큰 하위 5~10% 사업장은 시장에서 퇴출할 전망이다. 반면, 튼튼한 재무 상태를 갖추고 사업성이 입증된 부동산 PF 사업장에는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이에 재무 건전성을 갖춘 건설사의
국내 건설사들이 올해 연말까지 갚아야 할 회사채가 약 2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조 원가량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사가 발행한 채권 잔액이란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건설업종 회사채(사모 포함)는 총 225건으로, 발행 규모는 1조9918억 원이다.
시공능력평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착수 이후 잠잠하던 건설업계에 또 신용등급 하향 경고등이 켜졌다. 이달 들어 신용평가기관의 중견 건설사 신용등급 전망 하향이 잇따르고 있고 부동산신탁사의 신용등급 전망도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15일 대보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한 단계 낮춰 ‘BBB-(부정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새해 중견 건설사 청약 물량이 시장에서 된서리를 맞고 있다. 시공능력 16위인 태영건설이 휘청이자 내 집 마련을 앞둔 실수요자들이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 청약에만 쏠린다. 연말 부동산 PF 부실 사태 확산으로 가뜩이나 매수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 태영 사태까지 겹치면서 중소·나홀로 단지 외면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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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건설업계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주관 부서인 국토교통부의 후속 대책 발표가 지지부진하면서 되려 위기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심리로 움직이는 시장 특성상 건설업계 위기감을 조기 진화할 실수요 진작 대책 등을 조기에 내놔야 한다고 했다.
4일 국토부는 진현환 1차관을 반장으로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
쿠팡이 15일 단 하루 중소·중견 브랜드 즉석식품과 조미료를 2990원 특가에 한정 판매한다.
14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하림의 더미식, 종근당의 테이스틴, 샘표의 폰타나 등 유명 중견 브랜드부터 한라식품, 아침, 신영 등 작지만 고객이 자주 찾는 중소기업 제품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로 장보기 부담이 늘어난 고객들을 위해 폰타나 스프와
올해 상반기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와 그 외 건설사가 분양한 단지 간 청약경쟁률 격차가 지난해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10대 건설사 브랜드를 선호하는 수요자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대 건설사 단지(컨소시엄 분양 포함)는 전국에 24곳, 1
중견 건설사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중견사들의 주 수익원인 분양시장이 한파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과거 ‘벌떼입찰’건으로 중견 건설사를 정조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중견사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자금 조달도 여의찮아 ‘고난의 행군’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중견건설사 대창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창기업은 지난 7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아파트 브랜드 ‘줌’(ZOOM)으로 유명한 대창기업은 1953년 설립됐다. 올해로 설립 71년 차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는 109위를 기록했다.
대창기업은 지난해부터 유동부채가 크게 늘면서 재무 건전성이 악화된 상황이다.
대
미분양 10년 만에 최다…7.5만 가구원자잿값 폭등 등 변수 잇따르자지속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 나서계룡건설, 데이터센터·벤처사업아이에스동서, 폐배터리 재활용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견 건설사들이 사업 다각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미분양 심화·원자잿값 폭등’ 등 대내외적 변수가 잇따르면서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대형사, 일감 없다고 지방 ‘눈독’토지 확보 시 미분양 부담 덜해“좌초되는 경우 많아 리스크 ↑”
부동산 경기가 급속도로 침체하자 건설업계의 먹거리 걱정이 커지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일감을 찾아 지방의 소규모 사업장까지 진출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중견·중소 건설사들은 지역주택조합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지역 주민들이 조합을
다음 달부터 '1사1필지' 입찰 제한벌떼입찰 의심 업체, 경찰 수사 의뢰 등 제재 중견업체 “분양 수익 의존 불가피…제재에 당혹”
국토교통부가 건설사 ‘벌떼입찰’을 막기 위해 ‘1사 1필지’ 제도를 도입한다. 벌떼입찰은 건설사가 다수의 계열사를 동원해 공공택지 추첨에 참여하는 것을 뜻한다. 벌떼입찰은 불법이 아니지만, 특정 건설사가 페이퍼컴퍼니 등을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유독 중견사들의 시공능력평가 순위 각축전이 치열했다. 지난 해까지 주택사업의 호조세가 이어졌고 인수ㆍ합병 등으로 덩치를 키운 건설사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공공사업 등의 물량이 지속적으로 줄면서 이를 주업으로 하는 건설사들은 시평순위 하락을 면치 못했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6만1559개)를
올해 검단, 위례신도시를 중심으로 신도시에서 지난 해보다 3배에 가까운 3만1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기반 시설 조성이 끝난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신도시에서는 3만1090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검단 1만335가구 △양주 옥정 670
현대건설의 지정 감사를 중견사인 신한회계법인이 맡은 것을 계기로 대기업 감사의 '빅4' 쏠림이 줄어들 전망이다. 대기업 감사는 삼일·삼정·한영·안진으로 고착화되면서 분식회계 규모와 리스크가 커진 것으로 금융당국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대기업 감사에서 경쟁 체제가 사라지고 파이 나눠 먹기식으로 구조화되면서 감사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중견·중소 회계법인들이 인수·합병(M&A)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20년 시행되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외감법)’ 전부 개정안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해당 법은 회계사 40인 이상을 갖춘 회계법인에 상장사를 감사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10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중견사인 신한회계법인을 비롯해 중소업체인 현대·성도·진일·다산회계
“얼어붙기 전에 털자”... 연초부터 오피스텔 대거 공급
정부 규제로 인한 시장 냉각 우려에 오피스텔 물량이 연초부터 대거 쏟아진다.
15일 부동산114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는 총 6000여 실의 오피스텔이 전국에 공급된다. 비수기임에도 물량이 많았던 지난해 같은달(4028실)보다도 50% 가량이나 물량이 더 증가한다. 지역별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