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해운산업 투자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수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출범시켰지만 올해까지 지원 실적이 목표치의 25%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해진공이 국내 선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경영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
정부가 국적선대 확충 및 항만 경쟁력 강화로 2030년 하역능력 16억 톤 달성을 추진한다.
정부는 7일 인천광역시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항공·해운·물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해운 분야를 보면 우선 글로벌 TOP4 해운 강국을 위해 2027년 개장
CJ대한통운이 최근 글로벌 및 아시아권 전문 선사 4곳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업종 간 상호 보완을 통한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4일 대만 선사 에버그린, 5월에는 동영해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는 SM상선, 5월에는 남성해운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CJ대한
해운업 불황 조짐에 정부가 새로운 ‘운임 지수’를 앞세워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해운업계에서는 최근 운임 하락세가 확대하는 시점에서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히는 한편, 경쟁력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 이른바 KCCI(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출범을 하루 앞둔 6일 해운업계는 새로운 운임지수의 도입을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속 가능한 해운산업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달 28일 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인사이동을 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 맞춤형 사업운영 조직 일원화 △사업전략 수립 및 지원기능 강화 △미래 글로벌 환경변화 대응력 확보 △ESG경영 내실화 및 외화관리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개편에서 기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23일 "선박조세리스(Tax Lease)제도 도입 추진 등 민간 선박금융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ax Lease는 리스 기간 초기에 선박에 대한 고속감가상각을 통해 대규모 감가상각비(비용)를 발생시켜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고 일부는 선사에게 이전, 선사가 선박구매비용 및 이자비용을 절감시키는 방식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출범한 지 3년이 지났다. 그간 정부와 공사, 업계의 꾸준한 노력으로 해운산업이 정상화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더 중요한 것은 우리 해운산업이 갖는 중요성을 국민들이 알아 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례를 들어 보면 지난 3월 수에즈운하를 통항 중이던 에버기븐호가 운하 남단에서 좌초되면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상승 및 원유 수송 지연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부산항 신항에서 열린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 선포 및 1.6만TEU급 한울호 출항식'에 참석, 국정과제인 해운재건의 성과를 점검하고 해운산업 리더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해운재건을 통해 한국해운 위상과 국적 원양선사 경쟁력 회복과 함께 조선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을 격려하면서 "온실가스 규제 등
정부가 올해 해운 매출액 40조 원,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 105만TEU를 목표로 해운산업 도약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2016년 한진해운 파산 이전 해운 경쟁력을 완전히 회복하는 수준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국적선사인 HMM의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내외 발주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1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반도체 업계뿐만 아니라 중공업과 정유화학 등 국내 기업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인수ㆍ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외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 기업 간 M&A가 활발해진다. 어려워진 기업은 지분을 팔며 현금을 확보하고, 일시적으로 낮아진 가치로 지분을 사들이는 기업들은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할
STX 컨소시엄은 국내 중견 선사 흥아해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STX 컨소시엄은 (주)STX 자회사인 STX마린서비스 그리고 사모펀드 운용사 APC PE로 구성됐다.
STX 컨소시엄은 올해 7월 흥아해운 매각 본 입찰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MOU(양해각서)를 체결, 구체적 인수 방식 및 거래 절차 등을 본격 협의하며 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고향인 거제를 찾아 ‘해양강국 재건’을 선언했다. 한진해운 파산과 현대상선 경영난 등으로 위상이 흔들린 국내 해운산업 지원을 강화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 “우리 해운산업의 위상을 되
한진중공업이 올 3분기 누적건설 부문에서 260억 원의 영업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었다.
한진중공업은 5일 건설 부문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198억 원을 뛰어넘은 26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꾸준한 일감확보와 함께 수익성이 높은 공사현장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올해 현재까지 4
중견 선사인 흥아해운이 장금상선과의 컨테이너선 사업 통합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흥아해운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80원(18.26%) 오른 518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의 3배 이상인 262만 주, 거래대금은 13억7700만 원 규모다.
흥아해운은 내년 7월을 목표로 장금상선과
현대상선이 중견선사인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아시아 지역 항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진해운 법정관리와 글로벌 상위 선사의 치킨게임 지속으로 위기를 맞은 국내 해운업계가 생존을 위한 ‘합종연횡’에 돌입한 것이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현대상선은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HMM+K2 컨소시엄’ 결성을 위한 양해각서(
부산항이 2년 만에 다시 세계 5위 항만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 전망이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누계 기준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인 1781만TEU를 기록했다.
이는 경쟁항만인 홍콩항이 1776만TEU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근소하게 앞선 수치다. 12월 통계가 나와야 확실히 알 수 있겠지만 홍콩항이
부산항 컨테이너 환적 물동량이 11월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2% 감소했지만 전월(6.5%)에 비해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도 세계 5위권 항만항의 지위는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1월 기준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 2366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산업은행은 20일 서울 미래에셋 센터원빌딩에서 국내 해운 및 조선업 관련 투자 활성화를 위해 미래에셋증권·멀티에셋자산운용과 3자간 'KDB-미래에셋 오션밸류업 프로그램'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10억 달러 규모로 출범한 산업은행 선박펀드 'KDB 오션밸류업펀드'의 하위 프로그램으로, 투자금 5000억 원을 산업은행과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