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 기업의 독일 반도체 장비업체 아익스트론 인수를 거부했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푸젠그랜드칩투자펀드(FGC)의 독일 법인인 그랜드칩인베스트먼트는 아익스트론을 6억7000만 유로(약 85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HIUS)는 안보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 기업의 독일 반도체 장비업체 아익스트론 인수를 차단할 예정이라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푸젠그랜드칩투자펀드(FGC)의 독일 법인인 그랜드칩인베스트먼트는 아익스트론을 6억7000만 유로(약 85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HIUS
중국 기업들의 해외 인수·합병(M&A)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컴퓨터 보안업체 치후360과 온라인 게임업체 베이징쿤룬테크가 주도한 컨소시엄이 노르웨이 웹브라우저 오페라소프트웨어를 12억 달러(약 1조4400억원) 현금에 인수할 것을 제안했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인수가는 주당 71크로네로, 지난 5일
중국 최대 반도체설계업체인 국영 칭화유니그룹이 미국 메모리반도체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230억 달러(약 26조원)에 인수할 것을 제안했다고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칭화유니그룹은 주당 21달러 인수가를 제안했다. 이는 이날 마이크론 종가인 17.61달러에 19.3%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