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과 달리 외국계 증권사들은 전혀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운룡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 자료를 바탕으로 밝힌 결과를 보면 국내 10대 증권사가 최근 3년(2012~2014 사업연도) 동안 사회공헌사업에 지출한 금액은 총 309억2700만원으로 집
KB투자증권은 사내 사회봉사단과 전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일정 금액(1만원 이하 끝전)을 모아 조성하는 ‘해피머니’를 재원으로 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무지개교실’ 활동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해피푸드’ 활동이다.
KB투자증권은 지난
NH농협증권은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농협의 ‘나눔 경영’을 이어받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새기고 있다.
특히 NH농협금융의 일원으로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1사 1촌 농촌 봉사활동, 농가 태풍 및 수해 복구 등 농협의 기본 정신에 입각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헌혈, 연탄기부 등 NH농협금융 내의 자회사와 연계한
유진투자증권은 4대 경영 방침 중 하나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을 선포하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수익을 다시 창출하고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만큼이나 사회와 소통하고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는 활동 역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왔다.
특히 유진투
한화투자증권은 함께 사는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동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수해복구, 예술활동 지원, 농촌경제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3년 전직원 연 2회 이상 봉사활동 참가 목표를 세워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을 기부하고
교보증권의 사회공헌활동은 ‘질 좋은 성장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가진 김해준 대표이사의 취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08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교보증권 사회봉사단 ‘드림이’를 창단, 필요한 곳에 행복한 꿈과 희망을 전해 사람과 사회의 공동번영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교
KTB투자증권은 지난 2000년 사회복지법인‘아이들과 미래’를 설립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활발히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행복한 점프기금’이다.
‘행복한 점프기금’은 조손가정의 자녀들에게 KTB투자증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함께 KTB투자증권이 임직원 기금의 2배를 출연하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되는 장학금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기 위해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위해 직원들의 자원봉사 단체인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을 2007년 출범하고 다양한 테마의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같은 금액을 회사가 적립하는 ‘매칭그랜트제도’는 메리츠종금증권이 자랑하는 나눔 문화다
대신금융그룹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소년소녀가장 지원의료비 지원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각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대신금융그룹은 여의도 대신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과 김일곤 대원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지영 피아니스트에게 장학금을
미래에셋증권의 ‘감사하는 봉사단’은 미래에셋증권의 감사실, 컴플라이언스본부, 리스크관리본부 등 내부통제부서 60여명으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특화 봉사단이다.
‘감사하는 봉사단’은 지난 4월 서울시 종로구 신교동에 위치한 국립서울맹학교에서 ‘2013 행복한 토요학교’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립서울맹학교 초등과정에
하나대투증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공익창출에 앞장서고자 ‘하나대투증권 기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기부서비스는 고객이 하나대투증권의 금융상품에 가입하고 가입한 고객 계좌에서 발생하는 회사 수수료 수입의 20~30%를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신개념의 기부
삼성증권은 2005년부터 청소년 경제증권교실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청소년 경제증권교실은 아동 및 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총 15만명 이상이 교육을 받았다. 청소년 경제증권교실은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생산의 경제, 소비의 경제, 저축과 투자 등 살아있는 경제지식을 습득할 수
한국거래소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KRX행복나눔봉사단’을 만들어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진규 이사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한국거래소 임직원 약 60여명은 지난 12일 오전 7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샛강공원과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지역사회 하천과 공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동참하기 위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신한금융투자의 사회공헌활동은 신한금융그룹의 철학인 ‘따뜻한 금융’과 궤를 같이한다. ‘따뜻한 금융’은 단순한 사회공헌 비전을 뛰어넘어 ‘금융업 본업을 통해 고객의 성공과 발전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금융투자업종의 특성을 살린 여러 활동을 통해 ‘따뜻한 금융’의 실천과 우리 사회의 사회
‘사랑나눔, 행복나눔’으로 집약되는 한국투자증권의 사회공헌활동은 국내외를 구분하지 않지만 특히 유소년과 청소년에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
유상호 사장은 “어른이 되어 돌아보니 생애 주기에 있어 청소년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돌아보게 됐다”며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환경으로 인해 꿈의 크기가 결정되거나, 그로 인해 행복하지 못한 청소년이 있어서는
현대증권이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노약자 등 사회소외계층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현대증권은 지난 2002년 사이버 독도지점 개설 후 독도수호기금 적립’, ‘독도로 주식 보내기’, ‘사진전’, ‘독도 용수비대 자손과 울릉도와 독도 탐방’, ‘독도사랑 가두캠페인’ 등 약 10년 동안 독도사랑을 지
KDB대우증권은 CSR추진단을 통해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먼저 매월 임직원들 자신의 급여 일부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1년에 1회 이상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연탄나누기, 농촌 일손 돕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전
기업이 이익을 많이내고 이를 통해 사회의 부를 창출하는 것이 최고의 선(善)인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기업을 바라보는 소비자의 시각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이익 추구에서 벗어나 사회를 구성하는 유기체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시작한 것. 기업이 사회적 책임에 충실해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바야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거래대금 감소와 증시 부진으로 업황이 악화된 증권사들이 비상경영 체제에도 불구,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증권사들은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재능 기부,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 돕기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B대우증권은 소외계층 청소년 교육지원을 위한 관련 사업에 열심이다.‘배움을 나누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