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000억 원대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로 손해를 본 우리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손실액 중 일부를 배상받게 됐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우리은행이 신한금융투자와 라임자산운용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453억2000만여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구체적인 판단 이유를 설명하진 않았다.
실물이전 시행 후 ‘투자하는 연금’ 미래에셋증권으로 ‘머니무브’ 가속화DC∙IRP 원리금 비보장상품 수익률 지난해 4분기 기준 업권 1위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 30조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자산은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6조1300억 원,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11조9700
증권업계에 따르면 7일 국내 증시는 전일에 이어 아마존 시간외 주가 부진, 고용 대기 심리 등으로 쉬어갈 전망이다.
미국 증시는 오늘 밤 고용 이벤트와 아마존 실적 발표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로 마감했다.
매크로 상으로는 영란은행(BOE)이 25bp(1bp=0.01%p) 인하를 결정했고, 관세 전쟁의 최전선에 있는 멕시코도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50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순익 5조 원 시대를 연 KB금융의 양종희 회장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KB금융은 상반기 약 5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시작으로 연간 총 1조7600억 원을 주주환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당기순익 5조782억…비은행
완전 민영화·증권업 재진출 등 성과도 설명
임종룡 회장이 글로벌 투자자에게 지난해 주요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그룹의 밸류업(기업 가치제고)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19일 임 회장이 주요 투자자들에게 IR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서한에서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높은 정치적 성숙도를 바탕으로 우리금융을
LS증권은 20일 NH투자증권의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윤월 지속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6500원으로 기존 대비 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밸류업 주요 목표로는 2028년까지 지속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 12%를 확보하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바
미래에셋증권은 S&P 글로벌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 Index)’에 13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증권업이 속한 다각화된 금융서비스 부문은 총 18개의 글로벌 기업이 월드 지수에 편입됐으며, 미래에셋증권은 기후전략, 개인정보보호, 중대성 평가 공시 등의
나이스신용평가는 12일 '국내증시에서 미국증시로의 머니무브가 증권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내고 국내 일반 투자자의 해외 증시 투자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수탁 수수료가 초대형 증권사에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승환 책임연구원은 "올 11월 트럼프 트레이드 효과에 힘입어 미국 증시 거래대금이 635억 달러(약 89조 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원·달러 환율 방향에 관심이 쑬리고 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정치 불안을 이유로 ‘원화 매도’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비상 계엄령’으로 촉발된 정치적 이슈가 어느 정도 금융시장과 증시에 상당 부분 반영이 됐다고는 하지만, 여야 대립 정국이 또 한차례 큰 회오리를 몰고 올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보고서
미래에셋증권, 누적 당기 순이익 증가율 1위삼성·한투는 종합적으로 호조전문가 “증권업 ‘비중 확대’ 의견 유지”
빅5 증권사(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의 누적 당기 순이익 증가율, 자기자본이익률(ROE), 주가 등락률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증권사 별로 지표에 편차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는 그럼에도 증권
한화생명은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인 벨로시티(Velocity Clearing, LLC)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입지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일 한화생명은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인 미국에
“몽골은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지정학적 이점을 가진 국가로, 한국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협력하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요한 금융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몽골 금융당국과 증권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4 몽골 자본시장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양국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올해 들어 원화 가치는 8% 가까이 하락했다. 추락하는 원화 가차치는 외국인 매도로 이어져 증시 하락을 부채질하는 배경 요인이 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흔들리는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달러 강세-원화 약세 국면에선 가만히 앉아서 달러로 환산한 투자 수익률이 하락하게 된다. 8월 이후 이달 13일까지 외국인들은 국내 주
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이 글로벌 수출을 늘리며 3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동, 유럽, 미국 등 추가 수주도 점쳐져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국내 4대 방산기업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체 7538억 원으로 추산됐다. 전년 동기 실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