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한 해의 문화적 결실을 품은 이들을 기린다.
부산시는 30일, 제68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6개 부문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부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이들의 헌신을 조명하는 자리다.
올해 수상자는 △정해영 부산대 약학대학 석학교수(자연과학) △강동수 소설가(문학) △고정화 부산교대 명예교수(공연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인의 영혼과 존재를 알리는 언어의 집이다. 앞으로 지역문학관과의 협업을 통해 중앙문학관의 역할을 다하겠다.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장은 10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문학축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지역문학관들이 이번 축제 동참을 계기로 지역의 문학 유산을 발굴 및 보존하고, K-문학의 우수성과 예술적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한 부지에서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유인촌 장관은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을 축하했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착공식은 2019년 문학관 건립 추진 이후 5년 만에 이뤄졌다. 유 장관은 착공식 이후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과 경기보강을 위해 2020년 제3차 추경 예산 3399억 원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공공일자리를 확충하고, 할인소비쿠폰을 지원해 내수경제를 활성화하며 문화 분야의 '한국판 뉴딜' 사업을 시작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문화예술·관광 등 분야별 일자리
라온건설이 국내 문학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주홍문학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주홍문학재단은 매해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돼 오던 상황에서 올해 초 라온건설의 정기적인 후원이 시작되면서 문학 축전 프로그램 등 안정적인 문학관 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
라온건설은 지난 2월 이주홍문학재단과 문학계의 발전과 문화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창업팀 25곳을 고용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해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영상, 공연 등 문화콘텐츠를 통한 지역의 문화생활의 격차해소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혁
지역문학의 현황
우리가 ‘지역’ 혹은 ‘지역문학’에 관해 생각해보는 것은 한국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인적·제도적 역학의 현상을 따져보는 일이기도 하고, 새롭게 생성되는 탈(脫)중심의 가치들에 대하여 측면적으로 탐색해보는 일이기도 할 것이다. 우리가 잘 알듯이 한국문학은 ‘중앙’이라고 통칭되는 범주로의 집중이 가속화하여 지금은 그 현상이 이미 돌이킬
동서식품은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뿌리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바둑대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과 국내 대표 여성 신인문학상으로 자리 잡은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동서식품의 가장 대표적인 상생활동으로 꼽힌다.
그 가운데서도 27년간 수많은 여성 신인 작가를 탄생시킨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주목받고 있
△시집살이 詩집살이/김막동 등 9인/북극곰/1만2000원
전라남도 곡성군 입면 서봉마을 할머니들의 삶의 애환을 노래한 시집 ‘시집살이 詩집살이’가 정식 출간됐다. 김막동, 김점순, 도귀례, 박점례, 안기임, 양양금, 윤금순, 조남순, 최영자 할머니 9명은 늦게 배운 한글로 시를 써 지난 1월 지역 문학상을 수상했다. 책은 할머니들의 시 124편을 묶어냈
네이버는 전 세계의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다룬 문학작품사전 ‘낯선 문학 가깝게 보기’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교재 전문 출판사 '인문과 교양'과 공동 제작한 ‘낯선 문학 가깝게 보기’는 영미, 유럽부터 흔히 접하기 어려웠던 중앙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지역 등 총 34개 국가의 940여 개 작품들을 심층적으로 정리한 작품 사전이다
송도국제도시에 컨테이너를 이용한 신개념 문화공간인 "POP-CON City"가 그랜드 오픈을 하면서 인천지역 문학경기장에 이어 월드컵 거리응원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인천관광공사는 월드컵 응원전에 앞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송도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팝콘시티의 신개념 문화공간에서 지구촌 스포츠축제인 월드컵응원전을 펼쳤는데
지역 문학행사로 자리잡은 포스코의 '쇳물백일장'이 내달 5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포스코가 후원하고 포항문인협회(회장 김만수)가 주관하는 쇳물백일장은 포항지역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문인들과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자 하는 취지와 기업의 문화적 토대 구축이 어우러진 창의적인 문학의 축제마당으로 성장해
소설가 주수자가 훈민정음 해례본의 추적과 보존을 둘러싼 역사적 서사를 그린 장편소설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로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작가상을 수상했다.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주수자 작가의 작품이 문학의 본질과 민족 언어의 정체성을 치열하게 되묻는 서사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황순원작가상을 수상한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는 실
‘시 한 편 지어보고 싶다.’ 이 마음은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불쑥 찾아온다. 다만 문제는 막막함이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지 알기 어렵다. 그러나 시는 결코 멀리 있는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긴 생을 살아낸 이들에게 시는 가장 가까운 언어다.
‘80이 너머도/ 어무이가 조타/ 나이가 드러도 어무이가 보고시따/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 애순이는 시인을 꿈꾸는 문학소녀였다. 시대적 제약과 가부장적 현실 속에서 시를 쓰는 삶은 쉽지 않았지만, 애순이는 줄곧 마음속으로 시인을 꿈꾸었다. 시를 향한 마음은 끝내 좌절됐지만, 시는 그녀의 삶과 태도에 녹아 있었다. 이 드라마는 시가 단순한 직업이 아닌, 존재의 방식이며 삶의 감도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