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발전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회담에서 양 정상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협력 분야를 인프라·핵심 광물·기후변화 대응 등 미래지향적 영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iM뱅크는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2’를 유지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무디스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iM뱅크의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기조와 이에 따른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수익성을 이번 평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으로 시장 지위를 확대하려는 전략이 지역 및 산업
개인정보 취득, 선관위 수사 목적 인정"민간 신분으로 군 인사 개입…계엄 진행 동력" 지적
12·3 비상계엄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꾸리기 위해 국군정보사령부 공작 요원 신상 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15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라오스와의 정상회담에서 "올해 양국 재수교 30주년을 맞이해서 우리 양국의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확대 정상회담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오전 11시께 대통령실에서 통룬 주석을 맞이한 뒤 소
여권 인사의 통일교 금품수수 연루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주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정치공세’로 규정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의 특검 수사 요구는 판을 키우려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통일교 문제와 관련
한류 본고장이자 아세안 허브에서 한류 종합박람회가 열렸다.
14일 산업통상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개최한 ‘쿠알라룸푸르 한류박람회’가 1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국내외 300여 곳, 2만여 명이 몰린 가운데 선웨이 피라미드 컨벤션센터(SPCC)에서 열렸다.
아세안은 중화권과 함께 한류 본고장으로 통한다. 현재도 ‘한류 수용도’ 면에서는 아
신용등급은 A1 유지…“소규모 사업·투자부담은 한계지만 정부 지원이 핵심 축”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고속철도 운영사 수서고속철도(SR)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앞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망을 긍정적으로 조정한 데 이어 두 회사의 고속철도 부문 통합 결정이 반영된 조치다. 정부가 양사 고속철 사업을 일원화하겠다고
고성능 메모리 호황·현금창출력 강화…내년 EBITDA 80조 돌파 전망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압도적 존재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상향을 받았다. 재무구조가 순현금으로 전환될 만큼 개선된 점도 등급 조정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12일 무디스는 SK하이닉스의 장기 발행자 및 무보증채권 등급을 기존
소상공인 업계가 자신들의 핵심 가치와 권리를 담은 '소상공인 권리장전'을 공식 선포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내년 핵심 과제로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2025 초정대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송년의 밤은 소공연이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
검찰 "진술 거부하며 책임 회피"조현옥 "범죄 행위 결코 없어"내년 1월 28일 1심 선고
검찰이 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수석의
카카오헬스케어가 혈당 바이오센싱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덱스콤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한 실시간 혈당관리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개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헬스케어는 한국 내 덱스콤 제품의 단독 공급사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덱스콤 연속혈당측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100만달러(약 14억7000만 원)를 내면 영주권에 준하는 비자 지위를 부여하는 '트럼프 골드카드'를 공식 출범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날 공식 사이트 'Trumpcard.gov'를 개설하고 골드카드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신청자는 1만5000달러의 심사 수수료를 국토안보부(DHS)에 납부한 뒤
중국이 내수 활성화를 위한 경제 정책을 발표하며, 중점 과제로 지적된 내수 부진 해소를 위해 보조금 지급 등 소비 활성화 특별행동과 도농 주민 소득 증대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정은 10∼11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최고지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경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규제하고 점주 권익을 강화하는 내용의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해당사자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프랜차이즈업계는 본사 경영위축 여파가 가맹점에도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한 반면 가맹점협의회 측은 점주 지위 향상의 시작이라며 반색하고 나섰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맹점주 단체협상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취임 약 140일 만에 사퇴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현직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장관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유엔(UN) 해양총회 유치를 위해 방미했던 전 장관은 "황당하고 전혀 근거가 없는 논란"이라면서도 귀국 직후인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정작 인프라를 관리·운영하는 국내 토종 클라우드 관리형 서비스(MSP) 기업의 상장 사례는 많지 않다. 2022년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솔트웨어가 사실상 유일한 MSP 전문 상장사로 꼽히는 가운데 메타넷엑스가 중대형 MS
흥국생명이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과정에서 입찰 방해와 사기적 부정거래가 있었다며 최대주주와 주주대표, 매각주간사 모건스탠리 관계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흥국생명은 이번 매각 절차에서 자사의 입찰가가 경쟁사에 유출됐고 당초 약속과 달리 ‘프로그레시브 딜’ 방식이 비공식적으로 적용돼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흥국생명은 11일 오후 3시 서울경찰청에 고소
비에이치아이는 공시를 통해 포스코이앤씨와 약 500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비에이치아이는 600MW급 HRSG 1기를 포항제철소 내 발전 부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HRSG는 LNG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설비로 1차 발전기관인 가스터빈에서 배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는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가운데 최초로 벤처기업 확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9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벤처기업법)’ 개정안을 의결한 이후 거래소가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다.
그동안 가상자산 거래소는 벤처기업 제한 업종에 포함돼 벤처기업 지위를 부여받을 수 없었다. 시행령
한국투자증권은 11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17의 초기 판매 성적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4분기 실적이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8000원에서 3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투증권이 제시한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 전망치는 7조8463억 원으로, 이는 전 분기 대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