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프랜차이즈 감성커피는 하이트진로음료와의 협업을 통해 ‘진로토닉 얼그레이 슬러시’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감성커피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소주, 위스키에 토닉워터·탄산수 등을 혼합해 마시는 하이볼 열풍과 ‘블렌딩 티’ 등 다양한 차(茶) 문화를 즐기는 트렌드에서 착안해 ‘진로토닉 얼그레이 슬러시’ 메뉴를 선보였다.
진로토닉 얼그레이 슬러시는 부
코로나 바이러스로 건강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길이 '탄산수'에 쏠리고 있다. 최근 5년 새 탄산수 시장이 확 커진 가운데 과거 단종됐던 제로슈가 탄산음료가 재출시되는 등 저칼로리, 논알콜 탄산음료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는 국내 탄산수 판매량 2015년 1890만ℓ에서 지난해 2430만ℓ로 5년 만에
식품업계의 '레시피 마케팅'이 구매로까지 연결되도록 진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자사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로 자연스러운 홍보효과를 누리고, 레시피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면, 최근에는 자사몰 링크를 추가해 실제 구매로까지 이어지도록 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사업 부문을
하이트진로음료가 올 상반기에 '블랙보리'로 날았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7%나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음료 업계 전반적으로 성장이 정체한 가운데 눈에 띄는 실적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해부터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수익구조가 취약했던 생수
코로나19로 혼술ㆍ홈술족이 급격히 늘어난데다 저도주 선호 문화 확산으로 고도주를 희석해 마실 수 있는 토닉워터가 올해 음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8일 음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130억원 규모였던 토닉워터는 올해 2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에서 처음 개발된 토닉워터는 레몬과 오렌지 등의 진액에 당분을 배합해 만든 무색 투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