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한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집중관리도로를 지정해 청소를 실시한 결과 미세먼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집중관리도로 35개 구간에서 날림먼지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도로청소 후 평균 37%가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도로먼지를 집중 관리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집중관리도로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도로 재비산 먼지로 발생하는 미세먼지(PM10)의 평균 농도가 도로 청소 후 35.7%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재비산 먼지는 도로에 쌓
정부가 도로 위에 쌓여 있다가 차량 이동으로 날리는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와 전국 17개 시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도로 미세먼지(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를 지정하고, 도로 청소차를 확대·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도로에 쌓여 있다가 차량 주행 등으로 날리는 미세먼지는 2016년 기준 7087톤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