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6일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다만, 관련 조정안과 관련해 사태를 일으킨 업체들의 입장차만 재확인했을 뿐 구체적인 피해 구제 방안 논의에 대한 진척은 없었다.
국회 환노위는 이날 오후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옥시레킷벤키저·애경산업·SK케미칼 등 기업 측 관계자와 가습기
“SK그룹은 지난 10년간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기울여왔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당장 오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선다면 기업인 여러분 모두가 퍼스트무버가 될 수 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이 7월 ‘제44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2014년 옥중에서 ‘새로운 모색, 사회적기업’이란 저서까지 낸 최 회장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2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가습기살균제참사 진상규명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문회는 가습기살균제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오전에는 SK케미칼와 애경산업 등 관계자가 참석해 심문을 받았다. 최창원 전(前) SK케미칼 대표, 김철 SK케미칼 대표, 이영순
2013년 강화된 일감몰아주기 규제는 자산총계 5조 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을 중심으로 적용됐다. 증여세 부과와 사회적 비난 여론 등을 의식한 대기업 오너들은 지분 매각이나 계열사 합병 등을 통해 규제망을 벗어나는 데 주력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5조 원 미만의 중견그룹들은 해소 노력을 게을리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이들에 대한 규제 의지를 강
국내 100대 그룹 오너 일가가 임원으로 승진하기까지는 평균 4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입사와 동시에 임원이 됐으며 그룹의 규모가 작고 ‘자녀 세대’로 갈수록 임원 승진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100대 그룹 가운데 오너 일가가 임원으로 근무하는 77개 그룹
AK플라자가 신규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브랜드 2개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과 홍대 상권에 론칭한다. 이를 신사업 모델로 내세워 백화점업계의 저성장 지속, 유통채널 포화에 따른 시장경쟁 심화 등 국내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침체상황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AK플라자는 오는 7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피셜 할리데이(OFFICIAL HOLIDAY by KOO
백화점업계 분당 터줏대감인 AK플라자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거센 도전에 맞불을 놨다. 애경그룹 채동석 부회장까지 나서며 1,2차 리뉴얼을 마치고 분당 지역 1위 수성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AK플라자 분당점은 경기남부지역 1등 백화점의 자리를 19년째 유지하고 있지만 오는 21일 수도권 최대규모의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들어서 1위 수성에 비상이 걸린 상태
AK플라자가 백화점 시장 탈꼴찌에 성공했다. 롯데와 현대, 신세계백화점 등 ‘빅3’에 이어 4, 5위를 놓고 벌인 갤러리아와의 경쟁에서 승리, 지난해 처음으로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 AK가 갤러리아를 제치고 백화점 순위 4위에 오른 건 1993년 백화점 사업을 시작한 이후 21년 만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AK플라자는 2조1500억원의 매출을
[차입금 상환 위한 유증 참여 안하고 신주인수권 팔야 현금화]
[공시돋보기] AK홀딩스가 8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 가운데 채형석 총괄부회장 일가와 관계사가 유상증자로 받은 신주인수권 일부를 기관투자자에게 팔았다. 순환출자를 해소하고 AK홀딩스의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차입금 상환자금 마련을 위한 유증에 오너 일가가 일부 참여하지 않고 되레
애경그룹은 1951년 설립된 무역회사 대륭산업이 모태다. 이 회사는 1954년 인천 소월동의 세탁비누 제조업체 ‘애경유지공업’을 인수하면서 ‘애경’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애경유지공업은 1962년 인천공장을 폐쇄하고 서울 영등포로 생산시설을 옮겼으며 1966년 주방용 세제 ‘트리오’를 출시하면서 세제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승승장구하던 애
백화점들이 경쟁 업체의 브랜드들을 잇따라 자사 백화점에 유치하고 있다. 자존심보다는 브랜드 라인업을 늘릴 수 있는 등 실속을 챙기겠다는 계산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성산업의 디큐브 백화점은 지난 4월 12일 신세계SVN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더 메나쥬리’를 입점시켰다. ‘더 메나쥬리’가 신세계 경기, 강남점에서 ‘달로와요’를 대체해 들어오는 등
채동석 애경그룹 유통·부동산개발 부문 부회장이 부부경영을 통해 실적 부진 타개에 나선다. 지난해 소비 심리 둔화로 줄어든 유통 점포의 이익을 고급화 전략으로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채 부회장의 부인 이정은 전무가 올해 초 크리에이티브 전략실장으로 발령이 났다. 크리에이티브 전략실은 기존 브랜드 전략실을 개명한 것으로써 유통 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인 문선 씨(28)가 본격적으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채문선씨는 애경산업 마케팅부문 마케팅기획파트 과장으로 발령받고 지난 21일부터 애경산업으로 출근했다.
채 부회장의 1남2녀 가운데 장녀인 채 과장은 창업자인 고(故) 채몽인 애경유지 사장과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자·손녀들 가운데 맏이다.
채
삼성은 26일 광주광역시에서 ‘희망네트워크광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
‘희망네트워크광주’는 삼성의 3번째 사회적 기업으로 취약 계층 아동의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광주광역시 30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날 개소식에는 박남기 법인이사장과 이사진, 희망 파트너 지역아동센터 대표 30
삼성사회봉사단은 26일 광주광역시 치평동에서 '희망네트워크광주' 개소식을 갖고, '학원폭력 퇴치'를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좌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희망네트워크광주는 삼성의 세번째 사회적 기업이다. 취약 계층 아동의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광주광역시의 30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네트워크광주는 지역아동센터에 인문학교육을
미국에서 부자가 된 토종 한국인의 성공과 인생 역정을 담은 책이 발간됐다.
한 바이오 회사의 미국 법인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10명의 한국 부자들에게 직접 들은 노하우와 부자 되기 비결을 알려준다.
취재와 집필 기간을 비롯해 2년 남짓 걸려 완성한 이 책은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부자들의 실명과 수입, 무일푼으로 시작해 재산을 모
-백화점 출점 지역사회공헌 활동 강화
지난 1993년 제조업 중심의 사업을 진행하던 애경그룹은 기존의 롯데와 신세계 등 굴지의 그룹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유통시장에 진출했다.
1990년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애경백화점(현 AK플라자)은 당시 목동과 구로지역에 문화시설을 갖춘 대형 유통시설이 없던 점에 착안, 지역친화적 마케팅과 CRM(고객관계관
애경그룹은 유통부문 BI를 'AK'로 통합하고 오는 2013년 매출 3조8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17일 애경그룹 유통부문 채동석 부회장은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경백화점, 삼성플라자, AK면세점, 삼성몰 등이 'AK'로 통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경백화점과 삼성플라자는 AK플라자로, 삼성몰은 AK몰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