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총수가 직접 현장을 뛰며 회사와 제품을 홍보하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자신을 셀트리온의 ‘1등 영업사원’이라고 표현한다.
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은 2년 만에 현장 복귀 후 가장 먼저 택한 것이 영업현장이다. 지난해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에서 대‧소도시 상관 없이 직접 의사들을
수년간 병원과 약국 등에 현금 리베이트를 지급해 온 경보제약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경보제약이 병·의원과 약국에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현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2015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자신의 거래
자사 의약품 처방 증대를 위해 전방적으로 병·의원들에 70억 원 상당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JW중외제약(이하 중외제약)이 300억 원에 가까운 과징금을 물게 됐다.
또 이 회사를 이끄는 신영섭 대표이사는 검찰의 수사를 받는다.
공정위는 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JW중외제약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98억 원을 부과했다고 1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사건이 또 불거졌다. 최근 유유제약이 위장 설립한 판매대행 법인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해 의사들에게 사례비를 지급하다 덜미를 잡혔다. 이 사건으로 제약사 임원 4명과 병·의원 의사 및 종사자 29명이 형사입건됐다.
얼마 전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가 학술지나 의약전문지 등을 통해 좌담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뒷돈을 건네는 ‘신종 리베이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10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복지부(Health Canada)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제품명 Inflectra)’의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2014년 1월 캐나다 보건복지부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셀트리온은 24일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노르웨이 의약품 국가입찰(LIS)에서 오리지널제제를 제치고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모든 적응증의 치료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제제 인플릭시맙이 허가받은 모든 적응증에 대해 TNF-알파억제제를 처방해야하는 신규 환자의 경우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우선 처방권을
올해 처리를 목표로 논의 돼 왔던 복지정책들이 뚜렷한 해답을 찾지 못한 채 해를 넘길 전망이다.
지난 2월 출범한 박근혜 정부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ㆍ소득 중심 건강보험 개편안 등의 추진·개선에 대해 논의해왔고, 대부분 10월 이전에 관련 정부안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같은 '박근혜표 보건복지'는 아
일부 치과의사들이 오스템임플란트의 TV 광고에 반발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치과계바로세우기비상대책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광고반대 치과의사 1만명 서명운동과 함께 오스템임플란트에 공개서한을 보내고 임원 면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표출했지만 뚜렷한 변화가 없어 대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치과계 내에 오스템임플란
최근 수백억 규모의 의약품 리베이트 적발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부당한 리베이트를 받지 않겠다고 자율 선언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는 4일 이촌동 의협 회관 동아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약품 처방을 대가로 의사 개인이 직간접으로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노환규 의사협회장은 “의약품을 선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가 '처방전 2매 발행' 문제와 관련해 직능간 중재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내달 14일 열리는 회의에서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열린 제 3차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가 처방전 2매 발행과 '천연물신약' 처방권 문제와 관련 이 같이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약분업 도입 전인 1999년 명시된 의
보건복지부가 천연물신약의 처방권에 대한 유권해석을 미루는 사이 의사와 한의사, 제약사 간의 갈등이 갈수록 첨예화되고 있다.
골관절증 전문 국산 천연물신약 레일라정(피엠지제약)이 조인스(SK케미칼), 신바로(녹십자)에 이어 세 번째로 지난 1일 본격 출시된 가운데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레일라정의 급여 등재를 즉각 취소하고 이미 등재돼 있는 신한약제
치료용 첩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려는 정부 정책에 대해 일부 한의사들과 의사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 한의사는 현재 한의사협회 협회장 사무실을 점거한 채 농성 중이다.
이 정책은 한의원 경영 활성화와 한약에 대한 환자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돼 온 것이다. 그러나 한의사뿐 아니라 한약사나 약사들의 한약판매가 활성화 될 수 있어 문제라는 게 이들
천연물신약의 처방권을 놓고 의료계와 한의계가 첨예한 다툼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에 처방권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전통의학 지식을 기반으로 제조된 천연물신약을 의사가 처방하면 보험급여가 되고 한의사가 처방하면 보험급여가 불가능하다.
천연물신약이란 화학물질이 아닌 천연물 성분을 이용해 연구·개발한 의약품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쌍벌제 도입이후 리베이트를 받아 적발된 의·약사는 모두 5643명(의사 3069명, 약사 2565명)이다.
하지만 이중 실제 행정처분을 받은 이는 전체의 약 1%가 되지 않는 58명에 불과했다.
이처럼 실제 행정처분을 받은 의·약사가 적은 것은 보건당국이 리베이트 금액이 300만원 이상이거나 사법처리가 확정된 경우만 행정처분을 내리
#리베이트의 사전적 정의는‘지불대금이나 이자의 일부 상당액을 지불인에게 되돌려 주는 일’이다. 엄밀히 말하면 마케팅의 한 기법이기도 하다. 넓게 보면 물건을 살 때 가격을 깎아주거나, 에누리로 물건을 더 주는 덤 역시 리베이트의 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사실 리베이트는 어느 산업에나 존재하고 있다. 규모의 크고 작음을 떠나 어느 업계에나 존재하는 리베
이르면 내년부터 제약사가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세 번 이상 적발되면 해당 의약품의 판매 허가가 취소되는 삼진아웃제가 도입된다. 또 의사나 약사가 제약사나 의료기기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날 경우 바로 면허정지와 같은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의료기기법 시행규칙과 의료관계행정처분 규칙 개정안을 31일부터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천연물유래의약품 관련 대책특별대책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앞에서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의 활용과 처방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
특별위 측은 1인 시위 배경에 대해 “천연물신약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한약재나 한약처방의 효능을 활용해 개발된 의약품으로, 기존 한약의 제형을 변화시킨
한의사와 의사간 밥그릇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한약 성분을 활용한 천연물 신약이 뜨자 처방권을 놓고 양한방간 힘겨루기가 팽팽해지고 있다. 한의사들의 현대적 진단기기 사용을 둘러싼 공방도 가열양상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법령이 미비해 한의사와 의사들간의 영역 다툼은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할 전망이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녹십자의 골관절염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허용을 둘러싼 제약업계와 의료계간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허용방침을 밝히자 의료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전문의약품 광고가 허용되면 의사의 처방권이 훼손되고 이로 인해 의약시스템이 붕괴된다는 이유다. 이와 함께 환자의 요구에 따른 전문약 처방시 의약품 부작용 및 사고의 우려가 있다는 설
국회에서 한참 리베이트 쌍벌죄 법안이 논의되고 있던 4월 중순. 부산과 강원도, 대전에서 의사만 100여명이 포함된 리베이트 사건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특히 부산에서는 병원이사장, 병원장이 직접 나서 26억원의 리베이트를 받다 덜미를 잡혔고 공무원 신분인 보건소 공보의사들도 예외없이 리베이트를 받았다.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제약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