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는 2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4차 범국민대회’를 열고 정부의 대일 외교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한일 정상회담을 ‘망국외교’로 규정하고 한목소리로 강제동원 해법안 폐기를 요구했다.
단체는 “강제동원 문제뿐 아니라 독도, 일본군 위안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한미일 군사협력 등으로 시
서울시가 무허가 판자촌 형태로 방치된 강남구 구룡마을을 100% 공공 재개발로 추진한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시는 이러한 내용의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개발 계획을 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구룡마을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삶의 터전에서 쫓겨난 철거민들이 자리 잡으면서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이다. 하지
야당 대표 중 유일하게 참석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오래 고민했지만, 尹에게 꼭 하고 싶은 말 있어""약한 자들을 먼저 지켜주는 ‘법의 정의’"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정미 정의당 대표로부터 고(故)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책을 선물 받았다. 이 대표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유일 야당 대표
서울 ‘마지막 달동네’ 불리는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발 시공사로 GS건설이 선정됐다.
26일 중계본동 주택 재개발 사업 주민대표회의는 소유자 전체 회의를 열어 수의계약으로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찬반 투표에서 참석자 685명(서면 포함) 가운데 660명이 찬성(찬성률 96.4%)했다.
GS건설은 시공사 선정 1·2차 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고발 사건을 검찰에 이첩했다.
공수처는 7일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전철협)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지사를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해당 고발 사건이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일하던 때 발생한 일로 공수처법이 규정하는 '고위공
공공기획서 명칭 변경…용어상 혼선 해소정비구역 지정절차 5년 → 2년으로 단축“주거환경 개선 시급…지천 르네상스 추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1구역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호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오세훈 시장은 14일 서울 관악구 신림1구역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 도입 기획안을 발표했다.
신속통합기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12일 "제 사전에 경선 불복은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다"며 최근 불거진 경선 불복론에 선그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캠프 내 인사의 발언으로 불거진 '경선 불복론'과 관련해 "설훈 의원 걱정을 불복으로 읽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설 의원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만일
'올림픽 메달 특공' 두고 갑론을박 배정 물량 별로 없어 사실상 큰 혜택 아냐 날로 커져가는 '부동산 박탈감' 논란 키워
최근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주택 특별공급 제도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과거와 달리 올림픽이 국위선양보다는 개인의 성취가 된 상황에서 특공 제도는 과도하다는 비판이다.
하지만 올림픽 선수에게 배정된 특별 공급 물량 자
최근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의 파주 운정신도시 아파트 청약 당첨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 분양관계자는 "지난 2일 발표한 기관추천 선정자 명단 중 84㎡A 타입 당첨 확정자에 안산시에 사는 52년생 '조*순'이라는 이름이 있어 확인한 결과 성범죄자 조두순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부동산 관련 커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포마송 B-7블록 국민임대주택 712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29~51㎡ 규모로 △전용 29㎡ 214가구 △전용 37㎡ 142가구 △전용 43㎡ 194가구 △전용 51㎡ 162가구다.
일반공급은 158가구,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은 488가구이며, 고령자들이 안전하게 생활
선거 기간 쏟아진 고소ㆍ고발, 본격 수사 시작검찰, 해석 따라 향후 정국에 변수 될 수도
4·7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여야가 쏟아낸 각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향후 정국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4·7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총 99명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 등
서울경찰청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관련 ‘내곡동 땅 특혜 의혹’과 ‘용산참사 막말 논란’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한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오 후보 고발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로부터 이첩받는 대로 산하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할 예정이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와 광화문촛불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1일 “오 후보가 내곡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일 '용산 참사' 발언 논란에 대해 "발언 전문 인용한다면 그런 식의 공격은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종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과도하고 성급한 진압이 불러온 측면이 있었다. 그 점에 대해 당시 서울시장으로 책임 느끼고 죄송하다 말씀드렸는데 그 부분은 생력된 채 일부
4·7 보궐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자성의 목소리를 내며 읍소 전략에 나섰다.
앞서 '무한책임을 느끼며 사죄드린다'고 몸을 낮춘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이어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1일 "민주당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 등 부동산 투기 근절과 부동산 적폐청산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원인이 무엇이든 민주당이 부족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 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천명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합동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결과, 잘못
오세훈 "전철연 가세한 폭력적 저항"민주노총, 짧은 논평으로 비판정의당 "강력 규탄…석고대죄해도 모자라"오신환 "말꼬리 잡는 불필요한 논쟁"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후보가 용산참사를 "폭력적 형태의 저항"이라고 표현하자 정치권과 노동계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잇달아 나왔다. 민주노총은 "욕도 아깝다"는 짧은 논평을 냈고 정의당은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재임 시절 발생했던 용산참사를 두고 폭력적 저항이라면서도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오 후보는 31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용산참사와 관련해 "전국철거민연합이라고 시민단체가 가세해서 매우 폭력적인 형태의 저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고는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 행위를 진압하기 위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5일 향년 89세로 영면했다.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백 소장은 이날 오전 입원 중 영면했다. 그는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생활을 해왔다.
앞서 백 소장은 2018년 4월 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뒤 심장 수술을 받고 퇴원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
여야 가릴 것 없이 공급 대책 전면 내세워국민의힘은 아예 당 차원에서 재개발 약속전철연 "이주 대책 세워놓고 개발 진행할지"도시 전문가 "계획 절차 활용해서 공급해야“
4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표심을 얻기 위해 정치권에서 내놓는 부동산 정책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일각에선 재개발 과정에서 불거진 용산참사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