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은 4일 저가항공사(LCC)와 같은 저가형 고속철을 도입해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6만 원인 비용을 절반인 3만 원대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KTX와 SRT보다 40% 싼 LCC 고속철을 도입하겠다”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5만 9800원인 현재 KTX 가격을 LCC 고속철로 3만 원대, 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수서행 KTX 운행 등을 요구하며 진행한 1차 총파업이 18일 오전 9시 마무리된다. 그러나 정부는 철도노조의 요구를 사실상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라 벌써 2차 총파업이 예고된다.
14일 오전 9시 시작한 철도노조 1차 총파업은 18일 오전 9시에 마무리된다.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0% 수준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반기 적자가 6000억 원 가까이 나왔다"며 "연말까지 1조 원을 안 넘기도록 비용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손병석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방역에만 200억 원이 투입됐고 사회적거리두기로 운송수익이 전년대비 70% 줄었다"며 "마른수건 쥐어짜기하듯 12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0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철도노조는 철도공사(코레일)와의 19일 막판 집중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KTX를 비롯한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운행이 30∼70% 감축되면서 여객·화물 운송에 큰 차질과 혼란이 불가피하다. 국토교통부는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코레일 직원과 군 인력 등 대체인력을 동원해 KTX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코레일과 SR 통합에 대해 “작년 말 KTX 강릉선 사고 이후 관련 연구용역을 멈춘 상태”라며 “철도 안전 시스템을 먼저 진단하고 통합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18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한 철도사업 구조개편 방안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착수한 철도산업 구조평가 연구용역을 공정하게 진행하고, 이해관계자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연구진 주도로 23일 ‘철도산업 구조평가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철도경쟁체제 도입 등 그간의 철도 구조개혁으로 인해 철도공공성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됨에 따라, 그간의 철도 구조개혁의 성과를 평가하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이후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이하 SR)의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듯했으나 반년 동안 연구용역마저도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SR이 코레일과 서비스 경쟁을 벌이면서 국민 편익이 한층 강화됐기 때문에 통합 명분을 상실한 게 아니냐는 시각이다.
5일 국토부에
정부가 개통 6개월을 맞은 수서고속철도(SRT)를 코레일에 흡수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그러나 경쟁체제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가 제고됐음에도 공공성을 이유로 통합하려는 것은 국민 편익을 무시한 것이란 지적이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 달 철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코레일과 SR 두 회사가 가격·서비스 경쟁을 벌이는 현재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 수서~평택 고속철도(수서고속철도, SRT) 개통을 앞두고 최종 점검회의를 통해 각 분야별 준비상황을 마지막으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수서고속철도 개통준비단 TF(단장 철도국장)를 구성해 개통준비에 착수한지 약 14개월 만이다.
국토부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시설물 공사 진행상황과 수서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의 영업준비
코레일이 조직ㆍ인사제도 혁신, 업무프로세스 개선 및 조직 슬림화 등을 추진해 제2의 창업에 나서기로 했다.
코레일은 본격적인 철도경쟁체제와 기술발전 등 사회적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효율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18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경영효율화 자문위원회는 경영, 법률, 교통 등
지난 24일 개통한 경강선(성남판교~여주)의 사업성이 떨어져 운영자인 철도공사의 재무구조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가 민자철도사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수익이 나는 알짜노선은 재벌에 특혜를 준 반면, 적자노선은 공기업인 철도공사에 떠넘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철도공사로부터 제
홍순만 코레일 신임 사장이 10일 새벽 전동열차 탈선사고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코레일은 홍 사장이 이날 임명 발령 직후인 새벽 1시 전날 전동열차 궤도이탈 사고가 발생한 노량진역을 방문해 관련 본부장들로부터 현장보고를 받으며 첫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 사장은 오전 9시 대전 사옥 2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여객부문은 수서고속철도(KTX) 개통에 따라 간선체계를 수요 중심으로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역철도는 신규운영 노선의 안정적인 개통과 신규수익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 사장은 상습지연열차의 정시율을 확보하고 연계교통체계와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며 홈페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적절한 관리가 된다면 주택시장의 회복세는 올해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서 장관은 이임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주거복지 정책인 행복주택 사업은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본궤도에 올랐으며, 주거 취약계층에 지급하는 주거급여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시행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철도산업발전소위는 31일 오전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여야는 소위에서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으로부터 철도경쟁체제 등 정부의 철도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을 둘러싼 민영화 논란을 집중 질의했다. 회의에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도 출석했다.
특히 철도 민영화 금지의 법제화 여부와 파업
정홍원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장기화하고 있는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한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수서발 KTX 면허 발급에 대한 노조의 강력 반발 및 민주노총의 이날 총파업 집회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전날 밤 수서발 KTX 면허가 발급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국민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데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철도노조의 파업이 한참인 가운데 수서발 KTX 운영 면허 발급을 발표하며 "철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10시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독점을 유지하면서 막대한 적자를 내고 있는 철도에 경쟁체제를 도입해 국민에게 돌아가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만성 적자에 들어가던 국민
철도파업이 18일째 이어지면서 물류대란 우려가 현실화됐다. 시멘트·건설 업종을 중심으로 산업계는 ‘초비상’ 상황이다.
26일 국토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철도파업으로 발생한 직·간접적인 피해액은 무려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역대 최장 기간(9일간) 파업이 일어났던 2009년 당시 추산한 피해액이 5000억원이었다”며
코레일의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에 반대하며 시작된 철도파업이 역대 최장기 기록을 경신하고서도 열흘이나 지나 18일째로 접어들면서 피해액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26일 국토교토부에 이번 철도파업으로 발생한 직·간접적인 피해액은 무려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파업 이전까지 역대 최장 기간 파업이었던 2009년 9일간의 파
극한의 노정갈등으로 비화된 올해의 철도파업은 그 결과와 상관없이 박근혜 정부식 ‘대처리즘’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현 시점에서 여론의 풍향을 보면 정부가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확인했음에도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는 눈길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처럼 문제가 꼬이게 된 것은 정부가 내 놓은 ‘공기업 경쟁체제’의 개념 자체가 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