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해고자 복직 위한 일시 대기발령 위법 아냐”최 씨 불이익 크지 않아…정당성 판단기준 첫 제시‘375일 무단결근’ 해고된 오지환 씨, 大法 패소확정
부당 해고한 근로자를 본래 직무로 복직시키고자 회사가 일시적으로 대기발령한 경우, 해당 근로자가 출근하지 않은 기간에 대해서까지 임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부당 해고된 근로자를
비정규직의 정규화를 요구하며 '철탑 농성'을 벌인 최병승(45) 씨가 현대자동차로부터 밀린 임금을 지급해달라며 낸 소송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부(재판장 윤승은 부장판사)는 지난달 18일 최 씨가 현대차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등 소송에서 "현대차가 최 씨에게 4억6000여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
희망연대노동조합은 LG유플러스(LGU+)와 홈서비스센터 노동자들의 고용 형태를 개선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협력 업체 소속 노동자들은 2020년 1월 1일 자로 노조 조합원(800명 기준)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이듬해 1월 1일까지 총 1300명을 직접 고용하고, 이후 추가 전환 여부는 노사 간 논의한
코레일(한국철도공사)는 9일 사측의 순환전보에 반대하며 철탑농성을 벌이고 있는 철도노조 서울차량사업소 소속 조합원 2명을 고소·고발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철탑농성은 철밥통 지키기에 불과하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농성자의 안전을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안전조지를 취하고 있으며 철탑농성 당사자에 대해서는 추후 시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296일 동안 ‘철탑농성’을 벌인 최병승(37)씨에게 8억원 상당의 임금을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3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창근 부장판사)는 최씨가 현대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현대차는 최씨에게 8억4058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8억여원은 최씨가 해고된 2005년 2월부
현대자동차가 비정규직 근로자 175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은 “지금까지 1588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채용했고 나머지 인원도 향후 순차적으로 채용하겠다”고 9일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 담화문을 내고 “회사가 기존에 제시한 2016년 상반기까지 3500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위해 추가로 1750명을 우선 채용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조(비정규직 지회)가 295일간 이어온 철탑농성을 해제한다.
비정규직지회는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주차장 철탑에서 농성 중인 최병승씨와 천의봉 하청노조 사무국장이 8일 오후 1시 고공농성을 해제하고 철탑에서 내려온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현대차의 불법파견 인정, 비정규직의 전원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10월부터 철탑 농성을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조(비정규직 지회)가 295일간 이어온 철탑농성을 해제한다.
비정규직지회는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주차장 철탑에서 농성 중인 최병승씨와 천의봉 하청노조 사무국장이 8일 오후 1시 고공농성을 해제하고 철탑에서 내려온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현대차의 불법파견 인정, 비정규직의 전원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10월부터 철탑 농성을
첨예한 갈등을 빚던 경남 진주의료원 사태가 노사간 합의로 1개월간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하면서 한숨 돌리게 됐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유지현 전국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23일 오후 협상을 갖고 △진주의료원 폐업은 1개월간 유보 △정상화를 위한 노사 대화 재개 △철탑농성 해제 등 3개항에 합의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기자
진주의료원 노조가 진주의료원 휴ㆍ폐업 철회 촉구를 위해 철탑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16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께 박석용 진주의료원지부장과 강수동 민주노총 진주지역지부 의장이 경남도청 뒤편 30미터 높이의 방송용 철탑에 올라 철탑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여야합의로 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 결의문이 채택되고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는 4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전태일 동상을 다시 찾아 헌화하는 등 노동계 끌어안기에 진정성을 보일 것을 주문했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 목사는 이날 YTN 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대선 전) 전태일 동상을 찾아갔다가 많은 사람들이 진정성이 없다고 막아섰잖나. 이제 안 가면 ‘표 때문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방송3사 생중계로 진행된 맞짱TV토론회에서 시작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문재인 후보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새정치 바람을 일으켰는데 그것을 실현할 사람은 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어려운 운 분들 눈물 닦아주는 정치, 상식이 통하는 정치,
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9월 24일 실무회의 이후 노조측의 대의원 선거 등과 맞물려 지연돼온 협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8일로 예정된 특별협의는 철탑농성과 정규직 채용 규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특별협의 안건으로 △철탑농성 △3000여명 정규직 채용 규모 △하도급 근로자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