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손해보험사들이 11월 첨단기술장치 탑재 차량의 보험료를 일제히 낮추기로 했다.
22일 이투데이가 입수한 국토교통부 공문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는 손보사 11곳과 보험개발원에 “첨단안전장치 장착 차량 위험도 분석결과,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보험료 할인을 권고한다"며 “11월까지 관련 상품이 개발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통보했다.
악사손해보험이 다음달 8일부터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개인용 차량에 보험료를 최대 2.4% 할인한다.
할인 대상은 둘로 나뉜다. 우선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를 장착한 차량에는 1.4%만큼 보험료를 내린다. TPMS는 타이어의 내부 공기압을 감지하는 장치다. 부족하면 경고 신호를 낸다.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ESC)를 장착한 차량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