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에 봄날이 오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반도체 업황의 회복세가 뚜렷한 덕분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1분기 3170억원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영업이익 1조원 돌파는 2010년 3분기 이후 11분기
최태원 SK 회장이 사내 올림픽을 통해 임직원들과 교감에 나섰다. “강한 기업문화를 형성하는데 소통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평소 소통을 강조해온 최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사내 행사다.
SK그룹은 10일 구성원 간 일체감 조성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홀림픽(H.Olympi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내 올림픽은 14개의
그룹 총수들의 현장경영은 해외 생산현장 방문에 그치지 않는다. 국내 사업장 점검은 물론이고 ‘스킨십 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인다. 또 미래의 유능한 직원들을 찾기 위해서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직접 발로 뛰어다니기도 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달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삼성그룹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
지난 2월, 4년동안 이어진 하이닉스 반도체 매각이 우여곡절 끝에 SK그룹으로 최종 결정됐다. 하이닉스 반도체는 개별기업의 능력만으로도 세계 2위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라는 탄탄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SK그룹 일원이 되면서 SK하이닉스는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리딩기업이 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갖추게 됐다.
최태원 SK 회
최태원 SK그룹회장이 다시 한 번 ‘스킨십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9일 SK하이닉스 청주 제3공장 M12 준공식 이후 인근 솔밭공원에서 ‘해피 토크 오픈 이벤트(Happy Talk Open Event)’를 열고 구성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섰다.
지난 3월 SK하이닉스 출범식 이후 이천사업장 구성원들과 만나 맥주잔을 기울인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와 D램을 혼용 생산할 수 있는 신규 메모리반도체 라인을 본격 가동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청주 M12라인 준공식을 열고 세계 최고의 제조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핵심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12는 지난 2008년 8월 복층으로 준공된 청주 제3공장 내 M11 상층에 위치한 라인으로 2011년 10월 클린룸 공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