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에 인건비 부담 커진 개인사업자들 “알바생 줄일 수밖에”업계 “주휴수당ㆍ퇴직금 대상 확대 등 추가 정책, 세심한 설계 필요”
“알바 고용도 사치죠. 제가 그냥 다 하려고 합니다.”
15일 오전 10시30분 찾은 서울 서초구의 한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사장 김영상(가명∙55) 씨는 “오죽하면 이렇게 말하겠냐”며 자조적인 웃음을 지었다. 김
한경협 ‘2025 자영업자 경영환경 인식 조사’응답자 63% “올해 경영, 지난해보다 어렵다”최저임금 부담에…고용 포기·판매 가격 인상 가능성↑응답자 30%, 월 소득 최저임금 수준 못 미쳐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은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더 악화했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이 경영에 부담된다는 응답도 절반을 넘겼다. 이에 내년 최저임금
“소상공인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어떤 정책을 발표하는지 다 보고 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본지와 만나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이번 대선에서 소상공인 공약이 제대로 수립되고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세력을 눈여겨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상공인들은 유례없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자영업자 수는 550만
경총 ‘고용 흐름과 특징 시사점’ 보고서임금근로자 신규채용 7분기 연속 감소비자발적 실직자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증가“노동 개혁으로 위축된 고용시장 회복시켜야”
채용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며 비자발적 실직이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 위축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고용 회복을 위해 노동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등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여야정 국정협의를 앞두고 “청년 실업이 IMF 이후 최악이다. 소비쿠폰이 불가능하다면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해 (추경 예산을) 쓰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대미문의 내란 비상계엄 때문에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단군 이래 가장 잘살게 됐다
상속·증여세법 부결…현행 유지가업상속공제·ISA 한도 2배↑ 불발통합고용세액공제 등도 현행대로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와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 자녀세액공제 인상 등 상속세 완화를 위한 정부의 세법개정안 핵심 내용이 국회 문턱에서 불발됐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세법개정안 13건 중 소득세법·법인세법 등 10개 법안이 원안 가결됐지만
주주환원 기업 법인세 공제…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ISA 납입 한도 年 2000→4000만원…금투세 폐지세제상 中企 졸업유예 3→5년…상장사 2년 추가
밸류업(가치 제고) 기업 등의 가업상속공제 한도를 최대 600억 원에서 1200억 원까지 2배 확대한다. 최대주주가 보유 주식 상속 시 '경영권 프리미엄' 명목으로 20% 할증 평가제도도 폐지한다. 세제상
지난해 늘어난 취업자 중 여성의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해 남성을 크게 압도했다. 여성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최근 고용 흐름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늘어난 취업자 32만7000명 중 여성이 30만3000명으로 92.7%를 차지했다. 최근 3년 간(2021~2023년)
실무적으로 소정근로시간의 개념과 실근로시간의 개념을 혼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근로기준법 제50조에 따르면 근로시간은 근로자가 사용자의 지휘감독하에서 근로계약상 근로를 제공하는 실근로시간을 의미한다. 여기서 법정근로시간은 1일 8시간, 1주 40시간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관련 개념으로 소정 근로시간이란 법정근로시간의 범위 내에서 근로자와 사용자 간
#주유소를 운영하는 A사는 인건비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인원을 줄였다. 예전에는 주유소당 직원 수가 평균 5명이었는데, 지금은 3명이 되지 않는 수준이다.
#디지털출력복사 사업을 하는 B사는 로봇팔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로 대학이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매출이 줄어든 상황에서 적자를 보면서
정부가 호봉제 등 연공급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성과 중심으로 개편한다. 근속연수가 쌓일수록 임금이 오르는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사업체는 희망퇴직·정리해고 등으로 고령자를 내쫓거나 청년층 신규 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방향에 대해선 이견이 적지만, 몇 가지 조건이 따른다.
첫째, 연공급이 필요한 기관·기업과
"일주일에 15시간도 일 못했다"…초단시간 근로자 역대 '최대'공공형 노인 일자리·쪼개기 알바 늘어난 영향…"고용의 질 나빠져"
일주일에 15시간 미만으로 일한 '초단시간 근로자'가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공공형 노인 일자리가 많이 늘어난 가운데 주휴수당을 줄이기 위한 소위 '일자리 쪼개기'와 배달업 등 플랫폼 노
상생의 공적연금 개혁은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지속할 수 있는 복지국가 개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이다. 사회적 합의를 통한 상생의 공적연금 개혁을 추진하여,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노후 소득보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사실 공적연금 개혁은 현 정부가 5월 국정과제를 발표하기 이전부터 학계, 시민사회, 언론 등 복지
일주일에 15시간 미만으로 일한 '초단시간 근로자'가 지난달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유행에도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1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고용의 질은 나빠지고 있는 것이다.
17일 이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KOSIS)과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기준으로 일주일에 1
주간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이른바 ‘초단시간근로자’를 퇴직급여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법 규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시간제 근로자 A 씨 등이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4조 제1항 단서 부분에 대해 낸 헌법소원심판사건에서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은 퇴직하는 근
최근 청년 일자리가 늘어났지만, 질적으로는 단기 아르바이트와 단순노무직에 집중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가 28일 발간한 '경제·산업동향&이슈' 10월호에 따르면, 유근식 국회 예산정책처 경제분석관은 '코로나19 이후 청년 일자리의 변화 분석' 보고서를 통해 "고용상황이 양적으로
지난달 일주일에 15시간 미만으로 일한 '초단시간 근로자'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확산의 여파에도 지난달 취업자가 51만8000명 증가하며 '선방'한 데는 이같은 단시간 일자리가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이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KOSIS)과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
지난달 취업자수가 61만9000명 늘어나는 고용증가세를 보였지만, 전체 고용에서 일주일에 15시간 미만으로 일한 ‘초단시간 근로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5월 초단시간 근로자는 156만3000명에 달해 2000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일주일간
5월 초단시간 근로자가 156만3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초단시간 근로자는 일주일에 15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근로자를 말한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5월 초단시간 근로자는 156만3000명으로 2000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9000원으로 올릴 경우 일자리 13만개 이상이 줄어들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일 ‘최저임금의 중소기업 일자리 영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재현 파이터치연구원 연구실장은 “내년 최저임금이 9000원으로 오르면 13만4000명의 일자리가 줄고 16조9000억 원의 실질 GDP가 감소할 것”이라며 “1만